[베스트리포트]두산, 야구도, 사업도 "잘한다"

[베스트리포트]두산, 야구도, 사업도 "잘한다"

최명용 기자
2012.10.08 16:02

이상우 하나대투증권 연구원 "야구, 산업으로서의 매력"

8일 머니투데이 증권부가 선정한 오늘의 베스트리포트는 이상우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사진)이 쓴 '야구, 산업으로서의 매력'입니다.

리포트는 한국 야구산업을 조목조목 분석했습니다. 각 구단 홈구장 관중수와 매출구조, 각 구단별 연봉 체계와 미국 일본 프로야구 산업과 비교까지 다뤘습니다. 이를 통해 비용(선수 연봉) 대비 가장 효율성이 높은 구단으로 두산베어스를 손꼽았습니다.

야구의 인기가 지속돼 두산베어스의 실적이 개선되면 수혜를 보는 곳은 100% 지배회사인두산(1,119,000원 ▲31,000 +2.85%)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두산의 다른 자회사들도 실적이 개선되고 있고 일부 자회사 매각 계획도 있어 두산에 대한 투자 의견이 긍정적이란 분석입니다.

리포트원문 보기

다음은 리포트 내용을 요약한 기사입니다.

두산베어스를 비롯한 자회사의 실적 개선과 재무구조 개선 등을 감안해두산(1,119,000원 ▲31,000 +2.85%)에 대한 목표주가는 19만7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한다.

프로야구는 국내 최고 인기 프로스포츠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프로야구 관중 동원수는 715만명으로 전년 681만명 대비 5.1% 늘었다. 신구장 건설 등 인프라가 뒷받침된다면 야구 인구가 연간 1000만명을 돌파하는 것도 가능하다.

프로야구는 현재 주식회사로 운영되고 있으며 이 중 일부 팀은 영업이익을 기록하고 있다. 야구관중 증가에 따른 광고비 증가와 스포츠채널의 시청률 상승 등을 감안하면 프로야구의 독자생존도 불가능하지 않다.

프로야구 구단 중 연봉 수준과 구단성적 등을 감안해 가장 효율적인 곳은 두산베어스다. 두산베어스는 연봉 총합이 48억원으로 인당 평균 연봉 9896만원을 보이고 있다. 한국 프로야구단 중 연봉 총합이 가장 높은 곳은 삼성으로 50억2600만원이며 넥센이 34억2000만원으로 가장 낮다.

관중 동원력 및 성적 등을 감안하면 두산베어스의 효율성이 확인된다. 두산은 관중 1명 동원에 평균 3754원을 소요한다. 프로야구 전체 평균은 1명당 5587원 수준이다. 장타율 출루율 이닝당 출루율 등 공격과 수비 지표를 감안할 경우 두산베어스의 효율성이 가장 높다.

두산베어스는 머니볼이란 영화로 제작됐던 미국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틀리틱스의 경우처럼 실적 증가를 기대할 수 있다. 한국프로야구도 개별기업으로 수익을 낼 수 있다.

두산베어스의 실적 개선은 지주회사인두산(1,119,000원 ▲31,000 +2.85%)의 기업가치 상승으로 이어진다. 두산의 다른 자회사인 글로넷 및 정보통신의 실적 개선도 기대되며 SRS코리아(버거킹) 매각과 KFC, KAI(한국항공우주), 두산동아, 두산생물자원, 두산산업차량 등도 매각 차익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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