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주성엔지니어링 본사에 대형 태극기 보라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을 역임한 조현정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장(비트컴퓨터(5,370원 0%)회장)은 황철주 전 벤처기업협회장의 중기청장 내정과 관련, "향후 창업생태계에 긍정적 변화가 예상되며 특히 창조형 벤처기업들이 상당한 기대감을 표할 것"이라고 환영했다.
조 회장은 "우리 산업에서 벤처성 창조기업을 모델로 두고 싶던 게 대통령의 생각이었고 그러다보니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으로 벤처인으로 내세웠는데 아쉽게도 무산됐다"면서 "(김종훈 후보 낙마) 이후 적어도 중기청장은 벤처기업인이 상징적으로 맡아야한다는 생각을 하셨던 것 같다"고 말했다.
조현정 회장은 황철주 사장과 인하대 전자공학과 동기로 친분이 있다. 벤처기업협회장취임 당시에도 고사하는 그를 조회장이 설득했다. 하지만 조회장은 "내가 대통령께 (중기청장직을) 추천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조회장은 황사장에대해 "조용하고 나서기를 좋아하지 않는 성격이지만, 대기업들과의 거래가 필요한 반도체장비 시장에서 여러 어려움을 이겨낸 내강형"이라고 설명했다.
조 회장은 또 "(황 전 회장이 창업한) 주성엔지니어링 본사에는 폭이 10미터도 넘는 태극기가 걸려있는데 이는 그 사람이 품은 애국심과 사회적 책임감을 상징하는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