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1일 머니투데이 증권부가 선정한 오늘의 베스트리포트는 이치영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의 '삼성증권, ETF(상장지수펀드) 성장에 올라탄 삼성자산운용의 가치를 보자'입니다.
보고서는삼성증권(97,400원 ▲800 +0.83%)의 기업 가치를 판단하는데 있어 주요 자회사인 삼성자산운용의 성장세를 눈여겨보자는데 집중돼 있습니다. 삼성자산운용은 가파르게 성장하는 ETF 시장의 55%를 과점하고 있는데 이치영 연구원은 1)기대수익률의 하락, 2)초과수익 확보의 어려움, 3)투자비용 절감의 중요성 증가의 이유로 ETF 시장이 향후 5년 연평균성장률(CAGR) 25%로 고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따라서 이 시장의 55%를 과점한 삼성자산운용의 가치는 재평가될 필요가 있다는 주장입니다.
다음은 보고서를 요약한 내용입니다.

삼성자산운용은 규모의 선순환 및 선점 효과로 시장지배력은 더욱 공고해 질 전망이고, 순이익 증가율은 5년 CAGR 20%에 달할 것이다.
당국이 상반기 내 추가 금리인하를 예상하고 있어 금리 인하 시 예금금리 하락에 의한 부동자금의 머니무브가 더 가속화 될 것이다. 해외채권과 ETF랩, 신탁, ELS 등 중수익 상품의 성장이 예상되며 증권사 중 HNW 고객을 가장 많이 보유한 삼성증권의 고객자산이 상대적으로 더 빨리 증가할 전망이다.
삼성증권은 지난 10년간 PBR 기준으로 업종대비 평균 33% 프리미엄을 받아왔다. 향후 머니무브에 따라 삼성증권의 PB 역량이 더욱 부각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업종 PBR 0.9배 대비 40%의 프리미엄을 부여했다. 그리고 지분 65.3%를 보유한 삼성자산운용에 PER 35배를 부여해, 최종적으로 0.9조원의 자산운용 지분가치를 추가로 반영했다. 따라서 지분가치 증액 반영전 적정 가치는 4.76조원, 반영 후 적정 가치는 5.63조원으로 판단된다. 이에 따른 적정 PBR 1.6배, 목표주가 74,000원과 BUY 투자의견을 제시하며 커버리지를 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