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리포트]지분 매각으로 성장성 기대되는 '미코'

[베스트리포트]지분 매각으로 성장성 기대되는 '미코'

김지민 기자
2013.11.28 10:21
↑김병기 키움증권 연구원
↑김병기 키움증권 연구원

28일 머니투데이 증권부가 선정한 '베스트리포트'는 김병기 키움증권 연구원이 최근 대규모 자금조달에 성공한미코(14,330원 ▲700 +5.14%)에 대해 분석한 보고서입니다.

김 연구원은 미코가 이번에 조달한 총 550억원의 현금을 사업 정상화 및 재무구조 개선의 재원으로 활용할 것이라며 성장 잠재력이 높은 세라믹 부품, 세정·코팅사업 등의 경쟁력 강화에 필요한 재무적 기반이 마련됐다고 평가했습니다.

내년 이익이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놨습니다. 정밀세정, 세라믹 부품 등 본업의 성장세가 가속화되면서 2014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7% 증가한 1513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204억원을 기록할 것이란 예상입니다.

김 연구원은 미코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200원을 유지했습니다.

다음은 리포트를 요약한 내용입니다.(☞미코, 지분매각으로 세정 코팅 사업 성장성 배가)

미코가 자회사 코미코의 지분매각을 통해 총 550억원의 자금조달에 성공했다. 이는 현 시가총액(526억원)을 넘어서는 규모로 우량 자회사(코미코)의 지분매각을 통해 성장 잠재력이 높은 세라믹 부품사업의 경쟁력 강화에 필요한 재무적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미코의 사업부문 가운데 가장 수익성이 뛰어난 부문은 세정·코팅 사업부다. 이번 사업구조 재편은 안정권에 진입한 자회사의 지분을 매각해 향후 성장 잠재력이 높은 세라믹 부품사업부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포석이라 할 수 있다.

세정·코팅 사업은 이미 글로벌화가 완성단계에 이른 안정적 캐시카우다. 국내에서 삼성전자, 하이닉스를 상대로 영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미국법인은 인텔, 마이크론, TI 등을, 대만 법인은 TSMC, 글로벌파운드리, 우시법인은 하이닉스, 인텔 등을 거래선으로 확보하고 있다.

향후 전략적 과제는 세라믹 부품사업의 글로벌화다. CVD, Etcher 등 반도체 장비에 들어가는 히터, ESC 등의 세라믹 부품은 수입 의존도가 여전히 높다. 그러나 미코가 세라믹 부품 개발을 시작한 지 10년만인 작년에야 국산화가 완료단계에 왔다. 히터는 이미 주요 장비업체에 메인으로 채택되기 시작했고 ESC는 내년부터 완전히 국산화돼 세라믹부품의 수출을 통한 성장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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