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가도 '중국 때리기'는 계속…옐런 "모든 수단 활용"

트럼프 가도 '중국 때리기'는 계속…옐런 "모든 수단 활용"

뉴욕=이상배 특파원
2021.01.20 05:12
재닛 옐런 미국 재무부 장관 지명자
재닛 옐런 미국 재무부 장관 지명자

20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퇴임 이후에도 미국의 '중국 때리기'는 계속될 전망이다.

신임 바이든 행정부 초기 경제정책을 책임질 재넛 옐런 미국 재무부 장관 지명자가 "중국의 불공정한 행위에 맞서 모든 수단을 활용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19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옐런 지명자는 이날 상원 금융위원회 인준 청문회에서 "중국은 분명히 미국의 가장 중요한 전략적 경쟁국"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중국이 기술 탈취 등 불공정 무역관행을 통해 새로운 패권 국가로 부상하는 것을 막기 위해 강경책도 불사하겠다는 의미다.

옐런 지명자는 "중국이 국내 기업들에 불법적 보조금을 지급하고, 지적재산권을 도용하는 건 국제적으로 비난받는 행위"라며 "중국의 불공정 무역관행을 해소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최선의 방법은 동맹국들과 힘을 모으는 것"이라며 대중국 압박을 위한 우방과의 공조 필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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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배 기자

머니투데이 정치부장입니다. △2002년 서울대 경제학부 졸업 △2011년 미국 컬럼비아대 경영대학원(MBA) 졸업 △2002년 머니투데이 입사 △청와대, 국회, 검찰 및 법원, 기재부, 산자부, 공정위, 대기업, 거래소 및 증권사, IT 업계 등 출입 △2019∼2020년 뉴욕특파원 △2021∼2022년 경제부장 △2023년∼ 정치부장 △저서: '리더의 자격'(북투데이), '앞으로 5년, 결정적 미래'(비즈니스북스·공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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