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이엘케이(4,595원 ▼45 -0.97%)(JLK)가 인공지능(AI) 의료기기를 사용할 경우 예측하지 못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데이터베이스(DB) 구축이 필요하다며, 인공지능 의료기기에 대한 문제점과 규제 도입 방향을 제시했다.
제이엘케이는 의료기기 분야 국제 규제 조화에 기여하고 디지털헬스케어 분야 국제 규제를 선도하기 위해 호주에서 12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제22차 국제의료기기규제당국포럼(IMDRF) 정기총회'에서 '리얼 월드(real-word) 의료 인공지능 활용'을 주제로 발표했다고 14일 밝혔다.
IMDRF(International Medical Device Regulators Forum)는 의료기기 국제 규제조화를 주도하는 미국?유럽 등 11개국 규제당국자 협의체다. 우리나라는 2017년 12월 가입했는데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헬스케어 소프트웨어의 표준 ▲국내 인공지능 의료기기 현황 ▲국가별 규제 동향 ▲IMDRF와 국제산업계 간 이슈를 공유하고 논의할 예정이다.
총회 첫 날 '국제의료기기산업계 연합 워크숍'에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국내 인공지능 의료기기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해 우리나라의 인공지능 분야 규제가 국제 규제를 선도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우리 기술과 제품을 알리는 자리가 마련됐다.
인공지능 의료 전문기업으로 해당 워크숍에 참석한 제이엘케이 김동민 대표이사는 인공지능 의료기기에서 고려해야 할 데이터 편향 문제에 대한 현실 세계에서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이런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기술적 방법들을 제시했다.
특히 김 대표는 도메인 이동 문제(Real World Domain Shift Problem), 도메인 적용 예시(Domain Adaption Examples)에 대해 인공지능 의료 솔루션을 활용해 분석한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발표했다.
또 ▲인종·장비의 종류·치료 프로토콜·나이·체형에 따라 달라지는 인공지능 분석 결과 ▲예외적인 상황에 대한 데이터 베이스의 부재로 인한 예측의 어려움 ▲모든 예외 상황을 예측하고 학습데이터의 바이어스를 제거할 수 있는 대표적인 학습·데이터 구축의 중요성에 대해 전했다.
이어 ▲한국 식약처의 추가 학습 데이터를 활용한 성능 고도화 관련 인허가 가이드라인 ▲인공지능 의료기기의 예외적인 성능 저하 발생 시, 해당 내용 보고를 통한 예외 상황 데이터베이스 구축 진행으로 고도화된 의료기기 인허가 규제 도입 가능성에 대해 결론을 지으며 발표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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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대표는 "앞으로 의료기기 시장 중 제일 큰 미국 진출을 위해 다양한 현장 적용 경험을 바탕으로 규제 당국과의 논의를 본격적으로 구체화해 나갈 것"이라며 "현지에서 적극적인 인허가와 수가 전략을 통해 국제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문정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