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에 대해 10% 추가 관세 부과를 예고하자 국내 희토류 관련주가 급등세다.
3일 오전 10시29분 기준으로 코스피 시장에서 유니온(4,330원 ▲95 +2.24%)은 전 거래일보다 1410원(27.87%) 오른 6470원에 거래 중이다. 종속회사인 유니온머티리얼(1,642원 ▲44 +2.75%)도 17.46% 오른 2590원을 나타낸다. 유니온머티리얼은 희토류 대체 소재로 주목받는 '페라이트 마그네트' 사업을 영위 중이다.
희토류 관련주로 꼽히는 현대비앤지스틸(15,330원 ▲100 +0.66%)(7.37%), 삼화전자(2,570원 ▲55 +2.19%)(9.28%), EG(5,110원 ▼10 -0.2%)(3.30%), 동국알앤에스(2,195원 ▲45 +2.09%)(12.20%), 티플랙스(3,465원 ▲75 +2.21%)(12.48%), 쎄노텍(1,380원 ▲65 +4.94%)(6.05%), 그린리소스(15,290원 ▼120 -0.78%)(4.25%) 등도 일제히 강세를 나타낸다.
희토류는 레이더, 미사일, 위성, 전기차 배터리, 반도체 등 첨단제품의 핵심 재료다. 전 세계 희토류 생산의 70%를 차지하는 중국은 희토류를 경제 보복의 수단으로 활용해 왔다.
희토류 관련주는 세계 최대 희토류 생산국이자 수출국인 중국이 미국의 수출 제재나 관세 부과에 대한 대응 차원에서 희토류 수출을 규제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될 때마다 급등세를 보여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국제비상경제권법(IEEPA)에 따라 캐나다, 멕시코, 중국에 대해 관세를 부과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이에 따라 오는 4일부터 캐나다 물품에 25%(석유, 천연가스는 10%), 멕시코 제품에 25%, 중국 제품에 10%의 추가 관세가 부과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