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상호관세 부과를 하루 앞두고 상대적으로 관세 영향을 덜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방산주와 조선주로 투자자들이 몰린다.
1일 오전 9시20분 기준 증시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888,000원 ▲64,000 +7.77%)는 전 거래일 대비 4만8000원(7.66%) 오른 67만5000원에 거래 중이다.
한화시스템(79,000원 ▲3,900 +5.19%)(6.85%), 기산텔레콤(2,260원 ▲85 +3.91%)(5.52%), LIG넥스원(574,000원 ▲24,000 +4.36%)(4.84%), 한국항공우주(108,400원 ▲2,600 +2.46%)(4.67%),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9,780원 ▲790 +8.79%)(4.03%) 등이 강세를 보인다. 조선업과 해운사 관련주인 한화오션(65,000원 ▲2,600 +4.17%)(5.51%), HD현대미포(223,000원 ▲3,500 +1.59%)(5.31%), 한화엔진(37,350원 ▲800 +2.19%)(5.18%), 한국카본(17,810원 ▲260 +1.48%)(4.87%), HD현대중공업(351,500원 ▼1,000 -0.28%)(3.41%), HD현대마린솔루션(211,500원 ▼4,500 -2.08%)(2.17%), STX그린로지스(2,280원 ▲55 +2.47%)(6.11%), HMM(23,500원 ▲300 +1.29%)(4.04%) 등도 동반 강세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2일 상호관세를 부과할 것으로 예정이다. 이에 미국 수출비중이 높은 차량, 반도체 관련주 변동성이 높아진다. 반면 방산과 조선주는 관세로부터 자유로울 것이란 분석이 증권가에서 나온다. 미국이 다른 국가를 지키기 위해 사용하는 방위비를 줄이겠다고 밝힌만큼 전세계적으로 무기 수요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안유동 교보증권 연구원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유례없는 군비 무장 시대로 돌입하고 있다"며 "유럽이 발표한 무기 생산능력 기준으로 러시아 중장기 무기 생산능력은 감당할 수 없는 수준이다. 결국 한국을 비롯한 우방국 무기는 쓰일 수밖에 없다"고 했다.
미국이 중국 조선업을 견제하겠다는 의사를 내비치며 국내 조선사들도 반사수혜를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한국 조선업과 협력이 필요하다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