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증권은 30일 한국항공우주(169,000원 ▲2,700 +1.62%)의 수출 사업의 매출 인식이 본격화되면서 올해 하반기 실적은 더욱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11만7000원에서 12만2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최정환 LS증권 연구원은 "한국항공우주가 2분기 추정치를 웃도는 영업이익을 기록했다"며 "하반기에는 실적이 더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국항공우주의 지난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85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7% 증가했고, 매출액은 8283억원으로 7.1% 감소했다. 이는 LS증권 추정치였던 영업이익(482억원)을 상회하는 수치다.
올해 하반기에는 수출이 본격적으로 매출로 인식될 예정이다.
최 연구원은 "국내 고정익·회전익 인도 집중, 완제기수출 부문 폴란드, 말레이시아 FA-50 개발 매출 및 기타 수출사업에서의 매출인식 본격화로 하반기 실적은 더욱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4분기 미국 해군 훈련기 사업(UJTS) RFP(입찰제안요청서)가 발송될 예정"이라며 "한국항공우주는 록히드마틴과 컨소시엄 구성해 입찰할 것으로 보이며 관련 조직을 신설해 미국 시장 진출을 준비 중"이라고 했다. 이어 "이에 목표주가를 상향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