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토젠, 신약 개발 전주기 통합 플랫폼 구축... 430조 항암제 시장 공략

싸이토젠, 신약 개발 전주기 통합 플랫폼 구축... 430조 항암제 시장 공략

김건우 기자
2025.08.13 11:20

싸이토젠(3,890원 ▼760 -16.34%)이 자체 개발한 CTC(순환종양세포) 기반 액체생검 기술을 활용하여 항암제 신약 개발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통합 솔루션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글로벌 항암제 시장과 정밀의료 시장의 가파른 성장에 발맞춰 핵심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전략이다.

싸이토젠은 글로벌 항암제 시장 규모가 2022년 약 270조 원 규모에서 2027년 약 430조 원으로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정밀의료 시장은 2032년 약 288조 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예상한다.

싸이토젠의 CTC 분리·분석 플랫폼은 현재 국내 제약사 및 바이오텍 회사들과 협력해 항암제 신약 개발 전반의 바이오마커 발굴 및 분리, 분석 서비스에 사용되고 있다. 이 플랫폼은 신약 후보 물질의 작용 기전과 내성 가능성을 예측하고, 항암제의 표적 변화 및 내성 관련 바이오마커를 정확하게 발굴 · 분석해 신약 개발 성공률을 높이고 있다. 약물 효과 검증, 환자 스크리닝, 재발 예측 등 신약 개발 전반에 필요한 전략적 로드맵을 제시해 제약사들의 부담을 줄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임상 단계에 따라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강점이다. 임상 1상 제약사에는 환자 선별용 바이오마커 개발을, 임상 2상 제약사에는 실제 환자 대상 약물 효능 검증을 지원해 제약사들의 신약 개발 비용과 시간을 절감하는 효과를 보이고 있다.

또 싸이토젠은 암세포의 내성 및 전이 과정에서 발현되는 신규 바이오마커를 전립선암, 췌장암, 유방암 등 다양한 10대 암종에서 CTC 기반으로 발굴하고 있다. 향후 임상 단계에서 환자군 선별 및 약물 반응 예측을 위한 동반진단 전략으로 연계할 계획이다. 분석 결과는 임상시험계획 승인(IND) 신청 시 핵심 자료로 활용될 수 있어 제약사의 경제적 비용 절감 및 효율성 극대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CTC 기술이 진단을 넘어 신약 개발 과정의 정밀 효능 평가 도구로 활용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국내외 제약사들과의 협력 모델을 확대해 실적 성장을 본격화하겠다"고 말했다.

싸이토젠은 미국, 일본, 한국 등의 유수의 병원들과의 협력해 진단과 치료를 아우르는 통합 플랫폼으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회사는 다발성골수종, 전립선암 등 다양한 암종에서 CTC 기반 진단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다.

한편, 싸이토젠은 2025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606% 늘어난 56억 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2분기에도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

이 관계자는 "싸이토젠이 정밀의료와 신약 개발, 분자진단까지 아우르는 통합 플랫폼 역량을 기반으로 2026년부터 글로벌 시장에서 본격적인 성과를 창출하며, 명실상부한 글로벌 정밀의료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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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우 기자

중견중소기업부 김건우 기자입니다. 스몰캡 종목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엔터산업과 중소가전 부문을 맡고 있습니다. 궁금한 회사 및 제보가 있으시면 언제든지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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