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국정감사]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 MBK파트너스에 대해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20일 국회 정무위원회(정무위) 국정감사에서 "현재 (홈플러스는) 법원 회생절차에 있으나 가장 책임 있는 주체는 MBK로 책임을 다해야 하고 전향적인 자세로 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홈플러스가 회생 신청을 하면서 투자자에게 보낸 자료를 보면 금융채무에 대해서는 회생 신청을 함으로써 원리금을 미지급하고 전자단기사채(전단채) 발행에 대해서는 상환을 유예할 수 있다고 돼 있다"며 "더불어 33개 점포를 매각하고 16개 점포를 폐점하겠다고 돼 있는데 모두 그대로 이뤄지고 있는 상황으로 치밀하게 준비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어 "홈플러스 전단채 발행 관련 사기 범행으로 보고 형사처벌할 수 있는 방법·근거를 찾을 수 있도록 금융위에서 노력해달라"며 "MBK가 홈플러스 회생절차를 통해 엑시트한 이후 블라인드 펀드를 해산시켜 이른바 '먹튀'하려 하는데 이를 방지할 수 있는 조치를 취해달라"고 했다.
이 위원장은 "전단채 부분은 검찰에 고발한 상태이고 이외에도 자본시장법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지금 검사가 진행 중"이라며 "결과에 따라 상응하는 엄정한 조치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PEF(사모펀드)의 단기적인 수익 추구 등을 견지할 수 있는 제도개선 방안도 고민해보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