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뉴시스] 김종택 기자 = SK하이닉스가 올해 2분기 영업이익 9조원을 훌쩍 넘기며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올렸다. AI용 메모리 수요가 늘어났고, 5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인 HBM3E 12단 판매도 본격 확대됐다. SK하이닉스는 올 2분기 매출 22조2320억원, 영업이익 9조2129억원(영업이익률 41%), 순이익 6조9962억원(순이익률 31%) 실적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은 이날 경기도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 모습. 2025.07.24. jtk@newsis.com /사진=김종택](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5/10/2025102108425397686_1.jpg)
대신증권은 SK하이닉스(1,128,000원 ▼27,000 -2.34%)가 반도체 업황 호황 속에서 강력한 기술 리더십을 가지고 있다고 21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48만원에서 55만원으로 올렸다.
류형근 대신증권 연구원은 "고객사들 사이에서 DRAM(디램)을 제때 구하지 못할 수 있다는 두려움이 수요의 FOMO(소외에 대한 공포)를 유발하고 있고 일부 서버 고객들은 2027년 물량 논의를 시작했다"며 "올해 4분기 범용 DRAM 가격은 전분기 대비 15~20%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류 연구원은 "SK하이닉스발 공급 과잉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며 "내년 설비투자는 DRAM 1c 중심인데 EUV(극자외선)의 경우 셋업에만 6개월이 걸려 공급이 갑작스럽게 늘어나기 어려운 환경"이라고 밝혔다.
그는 "SK하이닉스는 HBM(고대역폭메모리)에서도 가장 앞서나가고 있다"며 "HBM4 12단 제품 인증에 가장 앞서있고 내년에도 점유율 1위를 유지할 것으로 본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