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투자증권이 21일 넷마블(51,600원 ▼300 -0.58%)의 3분기 실적 예상치를 매출 6962억원, 영업이익 889억원으로 제시했다. 전년동기 대비 각각 7.6%, 35.8% 늘어 컨센서스를 웃돌 것이란 전망이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대비 3.4% 높은 9만1000원으로 상향했다.
강석오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8월 '뱀피르', 9월 '더킹오브 파이터즈AFK'·'세븐나이츠리버스글로벌'이 예상을 뛰어넘는 성과를 실현했다. '뱀피르'는 현재까지 국내 매출 1~2위를 기록 중이고, 전분기 출시한 '세븐나이츠 리버스'도 10위권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인건비·마케팅비는 매출 대비 각각 30%, 20% 미만으로 통제해 수익성 고려한 사업을 지속 중"이라며 "자체 지적재산(IP)과 자체 결제시스템으로 지급수수료율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강 연구원은 "4분기엔 신작 '몬길:스타다이브'·'나혼자만레벨업:오버드라이브'가 출시 예정이고, 각각 해당 분기 440억원, 280억원의 매출을 추정한다"며 "특히 두 게임은 PC와 콘솔로 유저층을 확대한다는 면에서 넷마블의 멀티 플랫폼 역량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또다른 기대작 '일곱개의대죄:오리진'은 내년 1월28일로 출시를 확정했다. '몬길'과 '일곱개의대죄'는 도쿄게임쇼(TGS)를 통해 글로벌 마케팅을 진행했고, 글로벌 동시 출시가 되면 해외 매출 비중이 국내보다 높을 전망"이라며 "내년에도 5개 이상 신작과 기존작들의 해외 서비스 확장으로 포트폴리오를 누적할 것"이라고 했다.
강 연구원은 "지난해부터 이어진 실적 서프라이즈가 하반기와 내년까지 이어질 수 있다"며 "내년 실적성장을 바라볼 때 업종 내 밸류에이션 매력이 가장 높은 게임사"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