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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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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도 개인정보 털렸다…경찰 '서강대 해킹' 내사
경찰이 서강대학교 개인정보 유출사고에 대한 입건 전 조사(내사)에 돌입했다. 16일 뉴스1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전날 언론 보도를 통해 서강대 사고를 인지한 뒤 이날 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외부 공격 경위와 개인정보 유출규모 등을 확인할 전망이다. 서강대는 전날 공지문을 게시해 "지난 14일 통합 로그인 계정 정보에 대해 신원 미상의 외부 공격으로 일부 정보의 유출 정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유출 개인정보 항목은 학번(사번)·성명·소속·이메일주소·휴대전화번호·암호화된 비밀번호 등이라고 서강대는 설명했다. 대학 측 개인정보 유출내역 확인 페이지에 누리꾼들이 정보를 입력한 결과 등을 종합하면 유출 피해군엔 재학생·교직원뿐 아니라 졸업생·자퇴생도 포함된 것으로 추정된다. 1970년 서강대 전자공학과에 입학, 2007년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 때 선거캠프를 통해 성적증명서·학번 등이 공개된 박근혜 전 대통령도 이번 사고로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강대는 디지털정보처 명의로 게시한 공지문에서 "사안을 매우 엄중하게 받아들이며, 유사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근본적으로 재점검하고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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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폭염 지나니 폭우…부산·대구 '우천취소'
16일 남부지방 호우 여파로 프로야구 부산·대구 경기가 순연됐다. 이날 오후 4시 한국야구위원회(KBO)는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저녁 7시 개최를 앞뒀던 롯데 자이언츠와 NC 다이노스의 경기를 취소했다. KBO는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예정된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도 취소키로 했다. 사유는 그라운드 사정이다. 올 시즌 취소된 경기는 이날까지 57경기(폭염 30·우천 27)로 늘었다. KBO는 이날 취소한 경기를 추후 재편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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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에 신발만" 사라진 낚시객...2시간 뒤 숨진 채 발견
16일 오전 충북 보은군 회남면 대청호에서 실종 신고된 50대 낚시객 A씨가 수색 2시간여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이날 뉴시스에 따르면 119구조대와 경찰은 이날 오전 9시23분 일행 신고로 현장에 출동, 소방·경찰 인력 25명과 보트 등 장비 10여대를 투입해 오전 11시34분 A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서로 다른 장소에서 취침한 뒤 아침에 A씨가 보이지 않았고 물가에 신발만 있었다"는 일행의 진술을 토대로 A씨의 사망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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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항모, 태평양→중동 돌려막기…中 견제 공백 우려
미 해군이 아시아에서 작전 중인 마지막 항공모함을 중동으로 옮길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이란전 장기화 여파로 대(對)중국 견제가 약화할 것이란 우려가 제기된다. 16일(미국시간) AP통신은 미 해군 항모 USS 조지 워싱턴호가 태평양에서 중동으로 이동해 USS 에이브러햄 링컨호와 교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링컨호는 당초 귀항시기를 지난 5월로 예정했지만 이란 작전으로 일정을 연장하면서 240일 넘게 해상에 머물고 있다. 미 해군은 항모를 총 11척 운용하지만 통상 2~3척을 동시 배치한다. 항모를 정비할 수 있는 조선소가 미국 내 단 2곳에 그쳐 정비 병목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AP통신은 전했다. 브라이언 클라크 허드슨연구소 연구원은 AP에 "전쟁이 이렇게 오래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면 더 많은 항모를 투입할 수 있도록 일정을 조정했을 수도 있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 몇년간 해결해야 할 '정비 부채'가 쌓이게 될 것"이라며 "항모들이 조선소 앞에 줄을 서게 될 것이기 때문에 항모 배치 규모는 아마도 예년보다 감소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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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강진, 사망 290·부상 4000 상회…美에 관세유예 읍소
콜롬비아 서부 강진으로 발생한 사망자가 15일(현지시간) 290명을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콜롬비아 정부는 미국에 현재 부과 중인 관세를 유예해 달라고 요청했다. 로이터·AFP 통신은 이날 밤 기준 콜롬비아 강진으로 최소 290명이 숨지고 4000명 이상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사망자의 3분의 2 이상은 칼리·페레이라에 집중된 것으로 전해졌다. 알베르토 에르난데스 칼리 소방대장은 로이터에 "생존 흔적이 있는 곳은 단 한 곳뿐"이라며 "다른 지역에선 시신 수습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밝혔다. 현지 소방당국은 16일까지 시신 수습을 대체로 마무리하고 이후 중장비를 동원해 잔해를 제거할 예정이다. 콜롬비아에선 지난 10일 강진 이후 269차례의 여진이 관측됐다. 수색이 장기화하면서 생존자 구조에 대한 희망이 옅어졌다고 외신은 보도했다. 이날 아벨라르도 데 라 에스프리에야 콜롬비아 대통령은 엑스(X·옛 트위터)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약 10분간 통화했다"며 "미국의 경제적 원조와 구조팀 지원에 감사를 표했고 트럼프 대통령도 애도와 연대의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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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 상반기 순익 1585억…전년비 50%↑
교보증권이 상반기 연결 기준 순이익 1585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전년동기 대비 49. 5% 증가한 결과다. 반기 매출(영업수익)은 5조1103억원, 영업이익은 211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16. 0%, 53. 9% 늘었다. 2분기 연결 순이익은 901억원으로 65. 9% 늘었다. 매출은 115. 8% 증가한 2조7147억원, 영업이익은 64. 5% 증가한 1160억원이다. 교보증권은 "국내외 증시 거래가 늘면서 자산관리(WM) 부문 수익성이 개선됐다"며 "금리 변동에 선제 대응한 S&T(세일즈·트레이딩) 부문도 자산운용 수익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또 "IB(투자은행) 부문의 우량 딜 발굴과 주관 성과도 실적에 기여했다"며 "리스크 관리를 바탕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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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상반기 영업익 149억…전년비 83%↓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이 올 상반기 매출 1688억원, 영업이익 149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전년동기 대비 각각 48. 7%, 83. 4% 감소한 결과다. 당기순손실 1087억원을 내면서 전년(순이익 550억원)과 달리 적자로 전환했다. 2분기 매출은 863억원, 영업이익은 12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5. 8%, 44. 0% 줄었다. 당기순손실은 218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빗썸은 "가상자산 거래대금 감소 영향으로 매출·영업이익 등 실적지표가 전년동기 대비 하락했다"며 "침체된 시장 분위기 속에서도 서비스 차별화와 규제대응을 통해 경쟁력을 끌어올릴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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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 상반기 영업익 1115억…전년비 80%↓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가 올 상반기 연결 매출 4081억원, 영업이익 1115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전년동기 대비 각각 49. 1%, 79. 7% 감소한 결과다. 당기순이익은 74. 1% 감소한 1084억원이다. 2분기 연결 매출은 1735억원, 영업이익은 23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9. 3%, 84. 6%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390억원으로 60. 1% 줄었다. 두나무는 "이번 실적 하락은 글로벌 디지털자산 시장 전반의 유동성 축소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고 밝혔다. 비상장사인 두나무는 증권별 소유자수 500인 이상 외부감사 대상법인에 포함돼 2022년부터 사업보고서와 분·반기 보고서를 의무 공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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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만5000달러 못 넘긴 비트코인…美 FOMC 의사록 주목
비트코인이 주간 등락범위를 6만3000~6만5000달러대로 좁힌 채 주말로 접어들었다. 미국 상원 휴회 전 클래리티법(CLARITY Act) 통과가 끝내 무산되면서 실망감을 안겼다. 예상을 밑돈 미 고용지표가 기준금리 인상 불안감을 경감한 가운데, 시장의 관심은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동향을 엿볼 의사록 내용에 쏠린다. 14일 오후 3시(이하 한국시간)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플랫폼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전주 대비 1. 53% 내린 6만3303달러로 집계됐다. 국내 거래가는 업비트 기준 8933만원으로 바이낸스 대비 0. 29% 낮게 형성됐다. 이더리움은 0. 98% 오른 1881달러로 집계됐다. 투매 가능성이 높을수록 0에 가까워지는 코인마켓캡 '공포와 탐욕' 지수는 100점 만점에 37점으로 전주 대비 2점 내려 '공포' 수준을 유지했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미국 고용지표 부진에 따른 기준금리 인상확률 하락, 미 상원의 클래리티법안 클로처(토론종결안) 제출과 맞물려 나타난 가상자산 상승세가 지속되지 못했다"며 "가상자산 비축기업(DAT) 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일부 매각, 클래리티 법안표결 연기, 이란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교착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영향"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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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리다임 상장, SK하이닉스 주주에 불리…주주환원 주목"-토스
토스증권이 13일 솔리다임 분할상장설에 대해 "기존 SK하이닉스 주주에게 불리한 이슈"라며 "재공시 기한과 주주환원정책 발표 예정시점이 겹친다는 점은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이영곤 토스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이날 보고서에서 "SK하이닉스 전체의 재무상태만 놓고 보면 자금이 부족한 상황은 아니다"라며 "투자금 조달이 핵심 목적이라면 솔리다임 주식을 SK하이닉스 주주에게 현물배당 형태로 배분하는 인적분할로 솔리다임 상장을 추진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 센터장은 "하지만 SK하이닉스는 자회사로 'AI Company(컴퍼니)'를 설립하고, 솔리다임을 손자회사로 하는 구조를 설계했으며 SK·SK이노베이션·SK텔레콤은 계열사간 시너지를 이유로 AI컴퍼니에 출자했다"며 "인적분할 IPO 가능성을 크게 줄이는 구조"라고 했다. 분할상장 이후 구조에 대해선 "솔리다임에서 창출한 현금이 배당되더라도 SK하이닉스 주주에게 직접 환원되기보다 AI컴퍼니 단계에서 미국 내 다른 사업에 재투자되는 구조가 될 수 있다"며 "이런 차이는 기업가치 평가에서도 나타날 수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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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증권, 오픈API 정식서비스 개시
토스증권이 지난 5월 사전신청 형태로 개방한 '토스증권 오픈API(앱프로그래밍인터페이스)'에 대해 정식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오픈API로 이용할 수 있는 기능은 △종목정보 조회 △본인 계좌정보 조회 △일반주문 △조건주문 △실시간 시세 등이다. 통합 API로 국내주식·해외주식을 모두 거래할 수 있다. 일부 증권사가 자체 코딩·개발능력을 갖춘 이용자 대상으로 오픈API를 제공해 온 것과 달리, 자사 오픈API는 대형언어모델(LLM) 연동을 지원해 개발지식이 없는 이용자도 활용할 수 있다고 토스증권은 설명했다. 토스증권은 "오픈API 서비스를 통해 투자자가 자신의 투자전략 시스템을 일상에서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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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금리 훈풍에 코스피 6800 탈환…美 PPI '촉각'
코스피 지수가 15거래일 만에 종가 6800선을 회복했다. 사흘 연속 상승한 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재차 지수를 밀어올렸다. 수급주체로 외국인이 귀환하며 시장 분위기를 달군 가운데, 시장의 시선은 미국 물가지표가 계속해서 청신호를 켜줄지 여부에 쏠린다. 1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34. 30포인트(3. 56%) 오른 6813. 34에 장을 마쳤다. 한국거래소에서 외국인이 2조1187억원어치, 기관이 6809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개인은 2조7328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이달 들어 처음으로 3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기록했다. 장중 지수 고저차는 147. 50포인트다. 장 초반부터 하락 전환 없이 상승세를 이어간 지수 흐름이 눈에 띈다. 이달 초 80을 웃돌던 코스피200 변동성지수(V-KOSPI)는 이날 55. 28로 마감했다. 반도체 쌍두마차와 산업·지분 관련주가 나란히 상승했다. 삼성전자는 1만2500원(4. 89%) 오른 26만8000원, SK하이닉스는 8만9000원(5. 92%) 오른 159만3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