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H투자증권이 28일 엔씨소프트(211,500원 ▼1,500 -0.7%)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6.7% 높은 32만원으로 상향했다. 신작 '아이온2'의 성과가 안정적이고, 게임 전반의 결제 수수료를 절약해 수익성을 개선할 것이란 이유에서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아이온2의 성과가 초기 우려와 달리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고, 이달부터 시작된 '리니지M'·'리니지2M'·'리니지W' 등 기존 게임에 자체 결제 시스템을 도입하면서 지급수수료를 1121억원 절감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엔씨소프트는 전날 아이온2 출시 일주일간 주요 기록을 공개, 캐릭터 252만7698개가 생성된 가운데 멤버십 구매계정이 27만5867개, 외형구매 캐릭터가 55만6433개로 집계됐다고 설명했다. 또 일일활성이용자(DAU)가 출시 초기 150만명을 넘겼고, PC환경에서 90% 이상의 결제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안 연구원은 "전날 기준 구글 앱스토어 매출순위는 아이온2 6위, 리니지M 12위, 리니지2M 37위다. 엔씨소프트의 주요 모바일 게임이 PC결제 도입으로 매출 순위가 하락했지만, 실제 결제 매출액은 변화가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고 했다.
이어 "아이온2는 일평균 15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며 "기존에 추정한 4분기 매출 1050억원, 내년 매출 5946억원에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