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한중엔시에스(47,250원 ▲1,350 +2.94%)가 고객사의 북미 ESS(에너지저장장치) 시장 진출 효과가 본격화되는 내년을 기점으로 매출 성장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고 15일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조현렬 삼성증권 연구원은 "한중엔시에스는 ESS 중심 사업 재편을 통해 점진적 수익 개선을 이뤄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2021년 업종을 자동차 부품에서 ESS로 변경한 뒤 ESS 비중은 매출액에서 점차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 연구원은 "아직 ESS 사업은 초기 단계지만 수익성은 자동차 부품을 최소 5%포인트 상회하고 있다"며 "지금은 R&D(연구개발) 비용, 내연기관 사업 손상 차손 인식 등으로 수익성이 빠르게 올라오고 있지 못하지만 3분기 국내 관계사 흑자전환을 기점으로 신규 법인 손익 정상화가 이뤄지고 있고 내연기관 사업 또한 내년 1분기 내 완전 철수가 예정돼 있어 수익성 개선은 가속화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한중엔시에스 ESS 사업 주 고객사인 삼성SDI(438,500원 ▼4,500 -1.02%) 북미 진출이 본격화하는 가운데 한중엔시에스 역시 2027년 초 북미 공장 양산 개시를 통해 고객사 대응 능력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현재 단기 주가 상승에 따른 밸류에이션 부담이 있지만 내년부터 실적 개선 모멘텀은 유효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