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증권은 31일 카페24(25,850원 ▼1,100 -4.08%)의 성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투자 매력이 유효하다고 밝혔다.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날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카페24가 매년 10% 수준의 거래액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카페24는 국내 호스팅 시장 1위 점유율 23.4%를 바탕으로 지난 8년간 연평균 12%의 안정적인 매출 개선을 기록했다"며 "지난 3분기에도 화장품과 식품 부문 성장에 힘입어 거래액(GMV)이 12.8% 늘어났다"고 분석했다.
또 내년 카페24 프로의 유료화가 시작되면서 향후 이익 개선의 핵심 요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카페24는 쇼핑몰 구축과 운영 전 과정의 자동화 시스템인 '카페24 프로'를 지난 1년간 무료로 제공해왔다. 오 연구원은 "지난달 누적 이용 수는 17000건을 기록했으며 월 거래액도 1338억원으로 증가했다"며 "내년부터 카페24 프로 거래액의 2%를 과금하는 수익화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비용 효율화도 또 다른 성장 동력으로 꼽았다. 오 연구원은 "2023년부터 진행된 해외 사업 축소와 저수익 부서 인력 재배치 등 조직 구조 효율화로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며 "3분기 매출 성장 둔화에도 불구하고 비용 절감 효과로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동기 대비 2.6% 개선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