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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무(2,120원 ▼50 -2.3%)는 6일 대진첨단소재의 130억원 규모 유상증자 납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납입으로 광무는 대진첨단소재 2대주주에 등극했다. 대진첨단소재(2,825원 0%)의 최대주주는 에이치에스홀딩스로 21.9%를 보유하고 있다. 광무는 16.7%를 보유하게 됐다.
지난 2019년 설립된 대진첨단소재는 이차전지 공정에 사용되는 대전(정전기) 방지 트레이·코팅액과 폴리에스터(PET) 이형필름을 주력으로 생산하는 기업이다. LG에너지솔루션 등 주요 배터리 업체에 제품을 공급하며 성장해 왔다. 최근에는 자체 개발한 탄소나노튜브(CNT) 기술을 기반으로 도전재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미국 테네시에 CNT 도전재 대량생산을 위한 제2공장을 건설 중이다. 미국 공장은 원료 설계부터 양산까지 전 공정을 수직 계열화한 원스톱 체계를 갖춘 만큼 본격 양산이 시작되면 실적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광무는 리튬염 사업을 영위하는 중앙첨단소재, 전해질 및 첨가제 회사 이피캠텍 등의 지분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핵심 기술을 내재화하고 전략적 사업 제휴의 기반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풍부한 현금성자산을 바탕으로 관련 기업에 대한 추가 지분 취득도 검토하고 있다.
광무 관계자는 "표면적으로는 타법인 출자에 나선 형태지만 사업 전반으로 보면 전략적 투자 포트폴리오 재편"이라며 "사업협력·제휴를 겨냥해 핵심 공정·소재 기업을 중심으로 투자 확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