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플리토, '독파모 2차 진출' 컨소시엄 내 데이터 총괄

[더벨]플리토, '독파모 2차 진출' 컨소시엄 내 데이터 총괄

김지원 기자
2026.01.26 10:49
플리토는 업스테이지와 함께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독파모 프로젝트 2차 단계에 참여하여 데이터 총괄 파트너로서 안정적인 데이터 기반을 구축하고 모델 성능 고도화를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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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데이터·솔루션 전문 기업 플리토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이하 독파모) 프로젝트’에서 2차 단계에 진출한 업스테이지의 컨소시엄 데이터 총괄 파트너로서 본격적인 프로젝트에 착수했다고 26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독파모 프로젝트’는 글로벌 빅테크 의존도를 낮추고 국내 기술 기반의 초거대 AI 모델을 확보하기 위한 국가 전략 사업이다. 정부는 모델 기술력, 데이터 경쟁력, 사업화 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해 업스테이지를 포함한 총 3개 컨소시엄을 2차 단계 진출자로 선정했다.

플리토(11,240원 ▲20 +0.18%)는 데이터 구축·평가를 위한 표준 프로세스를 정립하고 실제 산업 현장에 즉시 적용 가능한 '국가대표 AI 모델' 구현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해당 프로젝트에서 업스테이지는 모델 아키텍처 설계와 학습, 성능 고도화 등 모델 개발 전반을 총괄하며 플리토는 모델 학습 성능을 좌우하는 데이터 총괄 파트너로서 안정적이고 신뢰성 높은 데이터 기반을 구축한다.

플리토는 글로벌 다국어 데이터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대규모 언어·멀티모달 데이터의 수집·정제·품질 관리 등 데이터 전 주기 과정을 통합적으로 수행한다. 고품질 언어 데이터의 저작권 검증 체계를 적용하고 사후 학습(Post-training) 단계에 필요한 데이터셋도 함께 구축해 모델 성능 고도화와 안전성 확보를 지원한다. 한국어 중심의 멀티모달 데이터에 더해 영어·일본어 등 주요 글로벌 언어 데이터 확장도 함께 추진한다.

이번 컨소시엄 참여는 플리토가 그동안 다수의 국가·민관 협력 AI 프로젝트에서 데이터 구축을 총괄하며 축적해 온 기술력과 품질 관리 역량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특히 정부 과제, 글로벌 AI 기업, 학계 등 다양한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언어·음성·이미지 데이터 등 멀티모달 AI 데이터를 구축해 온 경험이 주요 배경으로 작용했다.

이정수 플리토 대표는 “이번 협력은 모델을 설계하는 기업과 데이터를 구축하는 기업이 긴밀히 협력해 진정한 데이터 중심 AI(Data-Centric AI) 생태계를 구현하는 의미 있는 사례”라며 “플리토의 고도화된 데이터 구축·품질 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가장 한국적인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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