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넷마블(50,000원 ▲1,000 +2.04%)이 6일 장중 강세다. 호실적·주주환원책과 증권가 호평을 발판으로 급락장세를 비껴가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50분 한국거래소(KRX)에서 넷마블은 전 거래일 대비 5300원(10.43%) 오른 5만6100원에 거래됐다. 장중 고가는 5만7200원이다.
전날 공시에 따르면 넷마블은 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 7976억원, 영업이익 110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이 22.9%, 영업이익이 214.8% 증가했다.
같은 날 넷마블은 주주환원책으로 자사주 보유분 전량(4.7%)을 소각하고, 2026~2028년 주주환원 재원을 연결조정지배주주순이익의 40% 이내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주당배당금(DPS)은 876억원으로 결정했다.
강석오 신한투자증권 수석연구원은 "대형 신작의 출시 지연으로 단기적으론 주가가 하락했지만, 올해 추정치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11배인 밸류에이션 매력으로 업종 반등시 넷마블이 가장 탄력적일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올해 주요작의 기대 매출이 지난해보다 크고, 플랫폼 다변화까지 보여주며 개발력에 대한 투자자들의 부정적 인식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장르 다양성과 높은 해외매출 비중, 최근 3년간 업종 내 가장 높은 흥행 성공률을 보여 최선호주를 유지한다"고 했다.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넷마블은 올 1분기 '스톤에이지 키우기'·'일곱개의 대죄: 오리진', 2분기 '솔: 인챈트'·'몬길: 스타다이브', 하반기 '나 혼자만 레벨업:카르마'·'샹그릴라프론티어: 일곱 최강종'·'프로젝트 옥토퍼스'·'이블베인'을 출시할 예정이다.
김소혜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분기 실적 안정성이 확인됐고, 자산 유동화와 주주환원 정책에 대한 회사의 정책 방향성도 적극적인 점을 고려하면 점진적인 기업가치 레벨은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투자자산 유동화를 통한 재무구조 개선 기조를 유지하고 있는 와중에, 하이브(270,000원 ▲1,500 +0.56%) 일부 지분 처분으로 향후 부채축소와 안정적인 영업현금흐름 추세가 더욱 부각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