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주목할 종목] "반도체 시총 2천조 시대…로봇·자율주행 밸류 재평가 선점은 이 종목"

[지금 주목할 종목] "반도체 시총 2천조 시대…로봇·자율주행 밸류 재평가 선점은 이 종목"

김문희 MTN PD
2026.02.27 12:06
에이전틱 AI 시대의 도래로 반도체 수요가 급증하며 SK하이닉스와 TIGER현대차그룹플러스 ETF가 핵심 투자 대안으로 제시되었습니다. SK하이닉스는 HBM 수요 증가와 대형 반도체 슈퍼 사이클로 인한 긍정적 수급을 바탕으로 110만 원 이하 매수 전략이 권장되었습니다. TIGER현대차그룹플러스 ETF는 로봇과 자율주행 분야의 밸류가 반영되기 시작하며 71만 원 이하 매수 전략이 제시되었습니다.

최근 에이전틱 AI(Agentic AI) 시대가 본격화되며 반도체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첨단 전략산업으로의 거대한 '머니무브'가 일어나면서 관련 대형주와 로봇· 자율주행 수혜주를 선점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왔다. 유영화 KB증권 디지털콘텐츠팀 차장은 탄탄한 수급을 바탕으로 한 SK하이닉스와 로봇 및 SDV(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 밸류가 본격 반영되고 있는 TIGER현대차그룹플러스 ETF를 핵심 투자 대안으로 제시했다.

SK하이닉스: "에이전틱 AI 시대 핵심 수혜… 거대한 머니무브의 종착지"

유영화 차장은 우선 SK하이닉스와 대형 반도체주에 대해 "단순히 질문에 답하는 챗봇을 넘어 스스로 계획을 세우고 도구를 사용해 실행하는 에이전틱 AI 시대가 열리며 메모리 반도체의 위상이 완전히 달라졌다"고 진단했다.

유 차장은 "에이전틱 AI는 목표 달성을 위해 수천 단계의 추론 과정을 거치며 이전 단계의 결과를 기억해야 하므로 KV(Key-Value) 캐시라는 데이터 저장 공간이 필수적"이라며 "사고 과정이 길어질수록 캐시 용량은 선형적으로 증가해 HBM 수요가 기존 챗봇 대비 수십 배 이상 늘어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중 작업을 동시에 처리하기 위한 서버용 D램의 수요 폭증도 함께 강조했다.

또한 최근 증시의 구조적 자금 이동도 핵심 투자 포인트로 꼽았다. 유 차장은 "과거 안전한 주담대나 우량 대기업 위주였던 은행의 대출이 반도체, 바이오, AI 등 첨단 전략산업(ABCDEF) 중심으로 개편되는 '생산적 금융'으로의 대변혁이 향후 5년간 진행된다"며 "시중의 막대한 유동성이 단순 소비나 부동산이 아닌 국내 증시로 흘러가도록 구조가 바뀌었다"고 분석했다.

이어 "은행의 지원과 반도체 슈퍼 사이클이 맞물리며 예금 성격의 자금이 ETF를 통해 증시로 직접 유입되는 거대한 '머니무브'가 지수 전반의 레벨을 바꾸고 있다"며 "이러한 자금 이동이 대형 반도체인 동사에 집중되며 수급에 매우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이며 110만 원 이하에서의 매수 전략을 권했다.

- 유영화 차장의 SK하이닉스(1,074,000원 ▼25,000 -2.27%) 투자 전략

목표가: 1,350,000원

손절가(리스크 주의): 910,000원

TIGER현대차그룹플러스 ETF: "단순 제조사 아닌 글로벌 로봇· 자율주행 드림팀… 밸류 반영 시작"

특히 유 차장은 현대차그룹에 대해 "미국 상무부의 로봇산업 지원 정책 논의 속에서 중국 밸류체인을 배제한 보스턴 다이내믹스가 핵심 수혜를 입을 것"이라며 "로봇과 자율주행이라는 미래 성장 동력이 실질적인 수익 모델로 멀티플에 반영되기 시작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2세대 전동식 로봇 '아틀라스'가 연구실을 벗어나 조지아 신공장 등 실제 제조 공정에 투입되기 시작했고, 구글 딥마인드와의 협업으로 LLM 기반 로봇 제어 기술을 결합해 빠른 상용화가 기대된다"며 "더 이상 로봇이 단순 마케팅 수단이 아니라 산업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생산형 AI로 거듭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율주행 분야의 '오픈 플랫폼 전략'도 높게 평가했다. 유 차장은 "현대차는 독자 개발을 고집하기보다 세계 최고 수준의 기업들과 손잡는 전략으로 주가 리레이팅을 이끌 것"이라며 "엔비디아의 차세대 자율주행 플랫폼 '알파마요' 도입 검토와 구글 웨이모와의 로보택시 공급 계약을 통해 글로벌 톱티어 수준의 역량을 빠르게 확보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테슬라와 엔비디아 출신 핵심 인력을 수장으로 한 '드림팀'을 꾸리고 2026년 2분기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SDV 시대를 열어갈 것"이라며 "자율주행 서비스 시장에서 하드웨어 공급자이자 서비스 운영 파트너로서 확고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고 전망하며 71,000원 이하에서의 매수를 조언했다.

- 유영화 차장의 TIGER현대차그룹플러스 ETF 투자 전략

목표가: 85,000원

손절가(리스크 주의): 60,000원

* 본 내용은 머니투데이방송(MTN) 시장공감 10 - 잠금해제 방송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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