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충헌 밸류파인더 대표 "이란 사태발 단기 조정 마무리 국면… 실적 개선 바이오·신고가 주도주 주목"
전일 이란 사태 등 지정학적 리스크로 국내 증시 종목의 90% 가까이가 하락하며 변동성이 극심해진 가운데, 외국인 수급의 틈새를 노려 하락장에서도 실적 개선이 뚜렷한 주도주를 선점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왔다. 이충헌 밸류파인더 대표는 코스피 대형주의 역대급 거래량과 수급 동향을 짚어내며, 역사적 신고가를 경신 중인 에스티팜과 2년여의 박스권을 돌파한 셀트리온을 핵심 투자 대안으로 제시했다.
시황 및 수급 점검: "외국인 5조 매도 폭탄 속 선물은 매수… 대형주 역대급 손바뀜"
이충헌 대표는 우선 전일 시장을 뒤흔든 외국인 투자자들의 수급 동향에 주목했다. 이 대표는 "전일 외국인이 5조 원이 넘는 물량을 쏟아내며 최근 2년 내 세 번째 규모의 거센 매도세를 보였으나, 정작 매수 상위 1~2위는 코스피200 선물지수였다"고 분석하며, 현물은 던졌지만 선물을 담으며 향후 시장 반등의 여지를 남겼다고 진단했다.
또한 "개별 종목으로는 SK증권, 대우건설, 한화생명, 한화투자증권 등 증권· 보험주에 매수세가 유입되었다"며 "이란 사태로 인한 단기 조정이 마무리에 접어든다면 기존에 강세를 보였던 섹터로 매수세가 빠르게 재유입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거래대금 상위 종목의 흐름도 핵심 포인트로 꼽았다. 그는 "삼성전자의 경우 전일 1.2조 주라는 상장 이래 최대 거래량이 발생했고, SK하이닉스, 현대차, 한화시스템, 현대로템 등으로 대형주 위주의 손바뀜이 활발했다"며 "이번 매도는 개별 악재라기보다 2~3월에 집중되는 외국인 매도 계절성과 외부 이슈가 맞물린 결과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된 방산과 해운주도 멀티플 수혜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에스티팜: "하락장에도 역사적 신고가… RNA 치료제 성장과 폭발적 영업레버리지"
이 대표는 현재의 어려운 시장 상황 속에서도 독보적인 차트 우상향을 그리는 에스티팜을 강조했다. 그는 "에스티팜은 전일 52주 신고가 및 역사적 신고가를 동시 달성하는 매우 고무적인 흐름을 보였다"며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치료제 시장의 거대한 성장성과 동사의 글로벌 대량 생산 수율 경쟁력이 강력한 매수세로 이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2026년 상업화 프로젝트 확대와 신규 수주 증가에 특히 주목해야 하며, 최근 472억 원 규모의 공급 계약 공시도 이를 뒷받침한다"며 "신약 개발 분야에서 RNA 치료제의 성장성이 본격화되며, 향후 매출액 증가에 따른 폭발적인 영업레버리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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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포트폴리오 중심 잡아줄 핵심주… 밸류에이션 매력과 사상 최대 실적"
마지막으로 포트폴리오의 중심이 될 핵심 보유 종목으로는 셀트리온을 제시했다. 이 대표는 "매크로 변수에 따른 이슈가 시장을 덮치고 있지만, 하락 시 매수하기 가장 좋은 든든한 섹터는 역시 실적 개선 기대감이 살아있는 바이오시밀러 기업"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셀트리온은 약 2년여간 갇혀있던 15만~21만 원의 지루한 박스권을 최근 보란 듯이 돌파하며 25만 원까지 상승하는 강한 에너지를 보여주었다"며 "과거 PER이 44~100배에 달했던 고평가 꼬리표를 떼고, 올해와 내년에는 30배 수준으로 낮아져 밸류에이션 매력이 크게 돋보인다"고 설명했다.
또한 실적 모멘텀을 극찬하며 "최근 IR을 통해 2025년 4분기 사상 최대 실적 달성과 수익성 개선을 확인했고, 증권사 컨센서스상 2027년 기준 영업이익은 거의 두 배 가까운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며 "11개의 바이오시밀러 포트폴리오를 완성하고, 지난해 유럽과 미국 출시를 완료한 주요 신제품들의 온기가 올해 본격적으로 실적에 반영될 것"이라고 전망하며 현재가 부근에서의 매수를 조언했다.
-이충헌 대표의 셀트리온 투자 전략
목표가: 320,000원
손절가(리스크 주의): 200,000원
* 본 내용은 머니투데이방송(MTN) 시장공감 10 - 시선집중 방송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https://youtu.be/dQ3HC-0fHY8?si=NJU00wZFS9uFYX2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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