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호르무즈 해협 장기화 우려로 국제유가가 급등하자 코스피가 이틀 연속 하락 마감했다. 개인 매수세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를 이기지 못했다.
13일 코스피는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96.01포인트(1.72%) 내린 5487.24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쟁 노이즈에 장 초반부터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며 한때 5392.52까지 밀리는 등 5300선까지 내려왔다.
이날 코스피 시장(한국거래소 기준)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조4714억원, 1조327억원 순매도했다. 개인은 2조4547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피 업종 중 화학이 3.07% 하락했고 금속과 전기·전자, 운송·창고, 통신, 금융, 증권, 섬유·의류가 2% 이상 빠졌다. 제조, 보험, 의료·정밀기기는 1% 이상 내렸다. 제약, 음식료·담배, 운송장비·부품, 비금속, 종이·목재가 약보합인 반면 기계·장비, 오락·문화가 강보합에 거래를 마감했다. 부동산, IT(정보통신) 서비스가 1%대 올랐다. 건설은 6.02% 오르며 급등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LG에너지솔루션(369,000원 ▼15,000 -3.91%)과 SK스퀘어(534,000원 ▼20,000 -3.61%)가 3%대 하락 마감했다. 삼성전자(183,500원 ▼4,400 -2.34%), SK하이닉스(910,000원 ▼20,000 -2.15%), 삼성바이오로직스(1,592,000원 ▼33,000 -2.03%)는 2% 이상 내렸다. 기아(164,300원 ▼2,700 -1.62%), HD현대중공업(596,000원 ▼8,000 -1.32%)은 1% 이상 떨어졌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1,488,000원 ▲23,000 +1.57%)와 두산에너빌리티(106,500원 ▲3,000 +2.9%)는 각각 1.57%, 2.90% 올랐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4.56포인트(0.40%) 오른 1152.96을 기록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기관이 2755억원 순매수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313억원, 1082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업종 중 건설이 4.09% 뛰었다. IT 서비스는 2% 이상, 유통과 오락·문화는 1%대 올랐다. 금융은 3.29% 하락했고 출판·매체복제, 운송장비·부품은 1%대 내렸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 보로노이(363,500원 ▲37,000 +11.33%)가 11%대 급등 마감했다. 리가켐바이오(201,000원 ▲17,300 +9.42%)는 9% 이상, 에이비엘바이오(188,000원 ▲6,800 +3.75%)는 3% 이상 뛰었다. 코오롱티슈진(103,200원 ▲2,200 +2.18%)과 펩트론(298,000원 ▲8,500 +2.94%)은 2%대 올랐다. 에코프로(150,500원 ▼7,500 -4.75%), 케어젠(119,000원 ▼5,500 -4.42%)은 4%대 하락했다. 리노공업(113,500원 ▼4,300 -3.65%)과 에코프로비엠(191,300원 ▼6,400 -3.24%)은 3% 이상 내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12.5원 오른 1493.7원(오후 3시30분 종가 기준)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