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증권, 중앙그룹 익스포저 840억 소식에 주가 급락

한양증권, 중앙그룹 익스포저 840억 소식에 주가 급락

김근희 기자
2026.06.17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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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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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증권이 17일 장 초반 급락 중이다.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한 중앙일보 계열사 신용공여 위험노출액(익스포저)이 크다는 분석에 투자심리가 악화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9시8분 현재 한양증권은 전날 대비 2600원(11.45%) 내린 2만100원에 거래 중이다. 한양증권우선주도 14% 이상 급락 중이다.

나이스신용평가에 따르면 한양증권 익스포저는 JTBC 540억원, 중앙일보 300억원 등 총 840억원으로, '총자산의 0.5%, 자본의 2.0%' 기준을 넘겼다.

신승환 나신평 책임연구원은 "1분기 말 6478억원인 자기자본 규모를 감안할 때 중앙일보 계열 익스포저의 양적 부담이 존재한다"며 "회생 신청을 한 JTBC 채권의 건전성 저하와 충당금 적립 부담 확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신 연구원은 "다만 한양증권 익스포저에 대해서 담보가 설정된 것으로 파악되며, 이는 한양증권 신용도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일부 완화하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한양증권 신용도와 관련해 담보자산 현금창출력과 관련 채권의 회수 수준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라며 "채권 회수가 유의미하게 지연되거나 담보자산 현금창출력이 저하되는 경우, 실질적인 손실 규모가 확대돼 사업안정성 또는 손실흡수능력이 유의미하게 저하될 것으로 판단될 경우 신용도에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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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희 기자

안녕하세요. 증권부 김근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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