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 ELECTRIC, 북미 빅테크 등 수주 호조…목표가↑"-KB

"LS ELECTRIC, 북미 빅테크 등 수주 호조…목표가↑"-KB

김나경 기자
2026.07.20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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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가 28만원으로 상향 조정
신규수주가 가장 큰 성장동력

LS ELECTRIC이 구축한 국내 최대 94MW급 영암태양광발전소 전경.  사진=LS ELECTRIC 제공
LS ELECTRIC이 구축한 국내 최대 94MW급 영암태양광발전소 전경. 사진=LS ELECTRIC 제공

KB증권이 LS ELECTRIC(179,300원 ▼10,700 -5.63%)의 신규 수주 호조를 근거로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정혜정 KB증권 연구원은 20일 리포트에서 "2분기 중 배전기기부터 초고변압기까지 다양한 부문에서의 북미 빅테크향 수주가 이어지면서 기존 신규 수주 전망치를 상향 조정한 것이 목표주가 상향의 주원인"이라며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8만원으로 16.7% 높였다.

정 연구원은 LS ELECTRIC의 가장 큰 성장동력으로 '신규수주'를 꼽았다. 그는 "2분기 중 공시된 주요 수주내역만 하더라도 북미 빅테크와 데이터센터향으로 배전기기를 비롯해 배전반, 중저압 변압기와 초고압변압기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에서 약 8000억원의 수주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중저압 전력기기 특성상 공시 기준에 미치지 않아 공시하지 않은 소규모 계약이 더 많다는 점을 고려할 때 2분기 신규 수주는 1분기(1조 3000억원) 대비 늘어난 2조원 이상을 기록할 것이라는 추산이다.

정 연구원은 "이에 따라 연간 신규수주 가이던스도 기존 4조1000억원에서 상향될 것"이라며 "빅테크향 수주의 성격상 반복적인 계약이 나오면서 중장기 성장이 이뤄질 것"이라고 부연했다.

KB증권은 LS ELECTRIC의 2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에 부합할 것으로 내다봤다.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1.9% 증가한 1조3000억원, 영업이익은 44.5% 증가한 1569억원을 전망치로 제시했다. 정 연구원은 "상반기 중 확보된 국내외 데이터센터향 배전반, 배전기기 수주 건의 매출 인식이 이어졌을 것"이라며 "지난해 말 완공된 신규 생산력의 영향이 반영돼 전년동기대비 초고압변압기 매출 기여도도 높아질 전망"이라고 짚었다.

아울러 KB증권은 LS ELECTRIC에서 상대적으로 마진(이익률)이 높은 품목들의 매출 비중이 높아지면서 영업이익률은 11.8%로 전년동기대비 2.7%포인트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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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경 기자

안녕하세요. 증권부 김나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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