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새벽배송 풀리나…이마트·롯데쇼핑 주가 꿈틀

대형마트 새벽배송 풀리나…이마트·롯데쇼핑 주가 꿈틀

방윤영 기자
2026.07.22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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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81,500원 ▲1,600 +2%)롯데쇼핑(135,300원 ▲4,900 +3.76%) 주가가 장초반 상승 중이다.

22일 오전 9시31분 현재 롯데쇼핑은 전일대비 2%대 상승한 13만3400원, 이마트는 1% 오른 8만700원에 거래 중이다.

정부가 대형마트의 새벽배송을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다만 금융투자업계는 새벽배송이 재개되더라도 대형마트의 손익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박종대 하나증권 연구원은 이날 발간한 리포트에서 "대형마트 새벽배송이 재개되더라도 의미있는 매출 증가로 이어지기에는 한계가 있어 보인다"며 "새벽배송에 소요되는 비용이 일반배송보다 훨씬 크기 때문에 웬만한 규모가 아니면 마진을 내기 힘들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대형마트 입장에서는 전략적으로 역마진, 시장점유율 확대 전략이 아니라면 굳이 새벽배송을 확대할 이유가 없다는 설명이다.

대형마트에 이보다 2012년부터 도입된 월 2회 휴일 의무휴업이 훨씬 큰 영향을 받았다고 본다. 박 연구원은 "2012년 4월 본격 시행됐는데 기존점 성장률을 5%포인트 가량 떨어뜨렸고 업체별 연간 영업이익을 500억원 이상 낮춘 것으로 추산된다"며 "온라인 소비패턴 변화와 쿠팡·마켓컬리 등 온라인 업체들의 식품 카테고리 침투까지 가속화하면서 현재 할인점 사업 ROE(자기자본이익률)는 1%도 안나오는 상황"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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