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엔켐 "중국·ESS 물량으로 가동률 상승 전망"

[더벨]엔켐 "중국·ESS 물량으로 가동률 상승 전망"

양귀남 기자
2026.07.23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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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켐은 중국과 북미 ESS 시장을 중심으로 생산 및 출하 물량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 시장에서는 지난해 전해액 공급량이 전년 대비 70% 이상 증가했으며 CATL과 5년간 총 35만 톤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북미에서는 AI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투자 확대로 인한 ESS 수요 증가에 맞춰 고객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가동률을 높여 수익성을 개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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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켐(19,970원 ▲1,320 +7.08%)은 23일 중국과 북미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을 중심으로 생산·출하 물량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엔켐은 생산능력 확대보다 이미 구축한 글로벌 생산거점의 활용도를 높이는 것이 주요 과제라고 설명했다. 공장 가동률이 상승하면 고정비 부담이 낮아지고 신규 설비투자를 최소화하면서도 매출을 확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엔켐은 중국 시장에서 지난해부터 공급 확대 성과가 나타났다고 전했다. 엔켐 중국법인의 지난해 전해액 공급량은 약 3만8000톤으로 전년 대비 70% 이상 증가했다.

출처:엔켐
출처:엔켐

중국 주요 배터리 제조사 20곳을 포함한 총 50개의 업체에 전해액을 공급하고 있다. 올해 신규 고객 인증과 영업 활동을 통해 공급처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ESS(에너지저장장치) 시장에서 다수의 고객사를 확보하면서 올해 중국 ESS향 전해액 공급량은 6만3000톤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CATL과의 공급 계약도 중국 사업 확대의 핵심이다. 엔켐은 CATL과 올해부터 오는 2030년까지 5년간 총 35만톤의 전해액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북미에서는 전기차용 전해액 중심의 고객 포트폴리오를 ESS용 제품으로 확대하고 있다. 인공지능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투자 확대로 ESS 수요가 늘면서 장기간 반복 충·방전되는 LFP 배터리에 최적화된 전해액 수요도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엔켐 관계자는 "최근 생산·출하 확대를 단순한 매출 증가에 그치지 않고 실제 수익성과 현금흐름 개선으로 연결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중국 고객 확대와 북미 ESS 대응, 기존 생산시설 가동률 제고를 통해 재무 체력을 단계적으로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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