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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전자소재 전문기업 아이씨에이치(960원 ▲221 +29.91%)가 글로벌 전기차 기업의 휴머노이드 로봇에 들어가는 고기능 폴리우레탄(PU) 폼 소재 양산 납품을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소재 중심에서 휴머노이드 소재까지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나선다. 이번에 공급을 시작한 고기능 PU 폼은 휴머노이드 로봇의 손가락, 손목 등 관절 부위에 탑재된다. 지속적인 구동과 충격·진동이 발생하는 로봇 환경에 맞춰 충격 및 진동 흡수, 반복 압축 안정성, 장기 내구성 등을 강화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번 제품은 모바일 소재 사업에서 쌓은 초경량 설계 기술과 대량 양산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됐다. 아이씨에이치는 휴머노이드 로봇용 소재 신규 공급으로 적용처 다변화는 물론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게 됐다. 경량화와 반복 동작에 대한 내구성이 중요한 휴머노이드 로봇은 향후 고기능성 PU폼 적용이 확대될 대표적인 분야로 평가된다.
아이씨에이치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라인에 대한 신규 공급으로 모바일 소재 부문에서도 성과가 확대되고 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Z 폴드8'과 '갤럭시 Z 플립8'에 전자파간섭(EMI) 가스켓 및 고기능성 폼 소재를 공급하고 있으며 애플 폴더블 제품에 폴리에틸렌(PE) 폼 기반 완충 솔루션이 채택됐다.
회사 관계자는 "고객사의 엄격한 품질평가를 거쳐 수주에 성공했던 휴머노이드 로봇용 소재를 이번 달부터 본격적으로 납품하기 시작했다"며 "이번 공급을 계기로 휴머노이드 로봇용 소재를 신성장동력으로 적극 키워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모바일,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에서의 성과 확대 기반으로 기업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