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이 종목] "북미 LNG부터 유리기판까지 … 성장력 갖춘 핵심 종목은?"

[오늘 이 종목] "북미 LNG부터 유리기판까지 … 성장력 갖춘 핵심 종목은?"

김문희 MTN PD
2026.09.10 11:54
구글 선호 매체 등록 구글에서 머니투데이 추가하기
강재헌 메리츠 광화문프리미어센터 부장은 북미 LNG 수주 확대가 기대되는 SNT에너지와 유리기판을 신성장 동력으로 확보한 샘씨엔에스를 추천했다. K-뷰티 수출 호조의 수혜를 받는 펌텍코리아와 미국 AI 데이터센터 전력망 투자 확대가 기대되는 대원전선도 주요 투자 종목으로 제시했다. 각 기업은 북미 시장 공략, 제품 국산화, 사업 영역 확대 등을 통해 중장기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시장의 흐름을 수급과 차트, 거래량, 포트폴리오의 네 가지 시선으로 분석해 오늘장의 핵심 전략을 제시하는 <시선집중> 코너가 공개됐다. 방송에는 강재헌 메리츠 광화문프리미어센터 부장이 출연해 북미 LNG 수주 확대가 기대되는 SNT에너지를 시작으로 유리기판을 신성장 동력으로 확보한 샘씨엔에스, K-뷰티 수출 호조의 수혜를 받는 펌텍코리아, 미국 AI 데이터센터 전력망 투자 확대가 기대되는 대원전선까지 주요 투자 포인트와 대응 전략을 제시했다.

[시 - SNT에너지(37,050원 ▼950 -2.5%)]

북미 LNG 수주 확대 기대 SNT에너지 "美 생산 거점 확보… 하반기 신규 수주 주목"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수에 나서며 첫 번째 시선이 향한 종목은 에너지 플랜트 핵심 기자재 전문기업 SNT에너지다. 대미 투자 확대 기대감으로 원전과 에너지 관련주가 주목받는 가운데, SNT에너지는 미국 루이지애나에 현지 생산 거점을 선제적으로 확보하며 북미 시장 공략의 기반을 마련했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하반기 북미향 신규 수주가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특히 북미 LNG 프로젝트 확대와 발전설비 투자 수요가 맞물릴 경우 현지 생산 능력을 갖춘 SNT에너지의 수혜가 본격화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신사업 부문에서는 소형모듈원전(SMR) 전용 주기자재 공급망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탄소 포집· 활용· 저장(CCUS)과 폐열발전 시스템 상용화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꼽힌다. 기존 에너지 플랜트 기자재 사업에 친환경· 차세대 발전 분야를 더하며 중장기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다는 평가다.

[선 - 샘씨엔에스(13,940원 ▲610 +4.58%)]

유리기판 양산 가시화 샘씨엔에스 "고부가 D램· 비메모리 기판으로 사업 확장"

두 번째 시선이 향한 종목은 반도체 웨이퍼 테스트용 핵심 부품 전문기업 샘씨엔에스다. 샘씨엔에스는 고다층 세라믹 STF 기판 양산을 가시화하는 한편, 낸드플래시 중심의 기존 사업구조에서 고부가가치 D램과 비메모리용 기판으로 적용처를 확대하고 있다.

저온 동시 소성 세라믹(LTCC) 기술을 기반으로 STF 핵심 부품 국산화에도 성공했다. 반도체 미세화와 고성능화로 테스트용 세라믹 기판의 기술적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제품 고도화와 고객사 확대가 향후 실적 성장의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최근 실적도 뚜렷한 성장세를 보였다. 2분기 매출액은 312억 6,5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1%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95억2,900만 원으로 175.9% 급증했다. 차세대 유리기판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화합물 전력반도체용 기판 사업까지 구체화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요소로 제시됐다.

[집 - 펌텍코리아(51,900원 ▲600 +1.17%)]

K-뷰티 수출 호조 수혜 펌텍코리아 "고마진 용기 수요 증가… 바이오· 제약으로 외연 확대"

거래량과 성장 모멘텀 관점에서 주목한 세 번째 종목은 국내 화장품 용기 및 디스펜서 시장 1위 기업 펌텍코리아다. 국내 인디 화장품 브랜드의 북미· 일본 수출이 급증하면서 펌프와 스틱 등 고마진 용기의 주문도 함께 늘어나고 있다.

자회사 부국티엔씨의 설비 증설 효과가 본격화된 점도 실적 개선을 뒷받침하고 있다. 펌텍코리아의 2분기 매출액은 1,168억4,4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8%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217억 원으로 11.4% 늘었다. 글로벌 K-뷰티 시장의 성장과 제품 믹스 개선이 맞물리며 안정적인 실적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는 평가다.

사업 영역도 화장품 용기를 넘어 의약품· 바이오 정밀 패키징 시장으로 확대되고 있다. 점안액 용기와 히알루론산 마이크로니들 어플리케이터 등을 개발하며 바이오· 제약 분야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화장품 업황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장기 성장 기반을 다지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중 - 대원전선(13,420원 ▼80 -0.59%)]

포트의 중심, 대원전선 "美 노후 전력망 교체· 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 수혜 기대"

포트폴리오의 중심을 잡아줄 핵심 종목으로는 대원전선이 제시됐다. 미국의 노후 전력망 교체 주기가 도래한 가운데 AI 데이터센터 확산으로 전력 인프라 투자 수요까지 급증하면서 전선 업종의 중장기 성장성이 부각되고 있다.

대원전선은 미국 주요 전력청을 대상으로 제품 샘플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글로벌 안전 규격인 UL 인증도 선제적으로 확보했다. 북미 현지 대형 EPC 업체와 전력 기자재 유통 벤더까지 확보하면서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실질적인 기반을 구축했다는 평가다.

핵심 경쟁력으로는 초고압 전력 케이블 제조 기술이 꼽혔다. 기존 전력망 교체 수요뿐 아니라 신재생에너지와 해저· 태양광 케이블 시장에서도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다. 북미 수주가 구체화될 경우 실적 성장과 함께 전선주 내 밸류에이션 재평가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됐다.

강재헌 부장은 대원전선의 목표가를 2만 원, 손절가를 1만1,000원으로 제시하며 미국 전력망 투자와 AI 데이터센터 인프라 확대에 따른 중장기 수혜 가능성에 주목할 것을 조언했다.

* 본 내용은 머니투데이방송(MTN) 시장공감 10 - 시선집중 방송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https://youtu.be/nq1V0ijtbIY?si=GwLKDnMkU2Tco5jk)

* 이 방송은 머니투데이방송 홈페이지 와 케이블TV,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 하실수 있습니다. 또한 방송 종료 후에는 인터넷 다시보기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