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신증권은 LS ELECTRIC(152,800원 ▼8,600 -5.33%)에 대해 현실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30만원에서 25만원으로 내린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12일 목표가를 33만원에서 30만원으로 내렸고 이번에 더 큰폭으로 하향 조정한 것이다. 직전목표가의 평균 괴리율은 45.08%였다. 대신증권은 다만 업사이클 초기단계로 실적 성장 속도는 더욱 강화할 것으로 보고 매수 투자의견은 유지했다.
대신증권은 LS ELECTRIC이 2028년 중후반 공급 문제에 직면할 가능성은 제한적이고 2029년 물량도 연말 우려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했다.
AI 데이터센터 건설 반대는 주로 물리적 착공 이전 단계인 부지 용도변경 신청 단계, 환경·전력·수자원 인허가 승인 단계, 전력망 상호연결 심사 단계, 부지정지 및 건축허가 발급 단계 등에 집중돼 있다. LS ELECTRIC의 AI 데이터센터향 제품군은 AI 데이터센터의 건설 단계에 설치된다. 온사이트 발전기용은 중반, 비IT 전기·UPS·기계실용은 중후반에 설치돼 현재 건설 중단에 따른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대신증권은 판단했다.
대신증권은 또 2029년 이후 준공을 목표로 하는 AI데이터센터의 경우 연말 제도 개편을 통한 불확실성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했다. 미국 FERC는 관할 6개 계통운영기관으로부터 대형부하 접속 제도 개선 및 대형부하 전용 요금제 관련 보고를 내달 16~20일 받는다. ERCOT도 오는 12월 10일 적격성 감사를 완료하고 내년부터 본심사를 재개할 예정이다. 2029년 준공 목표를 가진 AI 데이터센터 중 자격조건을 갖춘 AI 데이터센터(하이퍼스케일러)를 중심으로 심사 병목 축소와 함께 AI 데이터센터의 전력망 비용 부담에 따른 전력망 건설 속도 역시 속도를 낼 것으로 대신증권은 예상했다.
허민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목표가 하향은 현실화를 반영한 것일 뿐이다"며 "업황 호조 및 실적 성장 속도는 더욱 강화되고 높은 밸류에이션이 정당화할 전망"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