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S투자증권이 23일 KT&G(189,400원 ▼4,400 -2.27%)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5만원을 유지했다. 3분기 실적이 해외 담배와 부동산 수익으로 호실적을 나타내고 새로 발표될 주주환원 정책도 기대된다는 평가다.
DS투자증권에 따르면 KT&G의 3분기 실적은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대비 5% 증가한 1조9000억원, 영업이익은 12% 늘어난 5229억원(영업이익률 27.3%)으로 시장 기대치(영업이익 5063억원)를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해외 담배와 부동산 수익이 호실적을 견인할 거란 분석이다.
해외 궐련 부문은 분기 최대 매출 달성이 기대되나 환율 하락으로 매출 상승폭이 둔화할 것으로 보인다. 아프리카, 독립국가연합(CIS) 지역을 중심으로 물량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 해외 차세대 담배사업(NGP)은 스틱 판매량이 견조하게 유지되고 다바이스 판매량도 전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 부문은 미아 분양 사업 수익 일부가 인식되며 영업이익이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장지혜 DS투자증권 연구원은 "KT&G는 해외 일반 담배 현지 생산 비중을 늘리며 수량 확대와 수익성 개선을 지속할 것"이라며 "지난해 카자흐스탄 공장, 올해 인도네시아 2공장 가동으로 해외 판매 담배 수량의 해외 생산 비중이 올해 50%에서 2028년 60%로 확대되며 인건비·물류비·관세 등이 절감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외 NGP는 신규 디바이스·스틱 신제품을 출시하며 시장 침투율을 확대 중"이라고 했다.
새로운 주주환원 정책 발표도 기대되는 요소다. KT&G는 4분기 글로벌 동종그룹의 배당성향을 고려한 새로운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할 계획이다. 카자흐스탄과 인도네시아 2공장까지 대규모 CAPEX(자본지출) 투자가 마무리되면서 확대된 현금 흐름이 주주환원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연간 DPS(주당배당금)은 8000원, 배당수익률은 4% 내외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