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에이루트, 미국 결제 인프라 기업 스피어랩스와 MOU

[더벨]에이루트, 미국 결제 인프라 기업 스피어랩스와 MOU

양귀남 기자
입력 2026.11.04 13:37 드롭다운 아이콘 수정 2026.11.04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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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루트가 미국 결제 인프라 기업 스피어랩스와 국경 간 결제 및 디지털 금융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에이루트의 디지털 금융 플랫폼 포타와 스피어랩스의 B2B 결제 API 스피어페이를 연동하여 카자흐스탄 거점의 무역·물류 결제 협력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USDFT를 결제에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하며 중앙아시아 무역 결제 분야에서 협력 기회를 발굴하기로 했다.

더벨|이 기사는 11월04일(13:29) 자본시장 미디어 '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에이루트(5,320원 ▲60 +1.14%)는 4일 미국 결제 인프라 기업 스피어랩스와 국경 간 결제 및 디지털 금융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에이루트와 스피어랩스는 카자흐스탄을 거점으로 한 무역·물류 분야 결제 협력 기반을 구축할 방침이다.

스피어랩스는 B2B 국경 간 결제 API 및 대시보드인 스피어페이를 운영하는 결제 인프라 기업이다. 코인베이스 벤처스와 크라켄 벤처스 등 주요 투자사로부터 투자를 유치했으며, 미국과 중남미,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수백개 기업을 대상으로 연간 수십억달러 규모의 결제를 처리하고 있다.

이번 MOU에 따라 양사는 에이루트의 디지털 금융 플랫폼 '포타(FORTA)'와 스피어랩스의 B2B 결제 API '스피어페이(SpherePay)' 간 연동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에이루트는 국가별 결제망을 구축하지 않고도 글로벌 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기반을 마련하고, 스피어랩스는 카자흐스탄 관련 무역·물류 기업으로 고객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에이루트는 스피어페이와 포타의 연동을 추진하면서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USDFT(유에스디포타)'를 포타 기반 결제에 활용하는 방안도 함께 모색한다. 양사는 거래 과정에 고객확인 및 자금세탁방지 절차를 적용해 카자흐스탄을 비롯한 중앙아시아 무역 결제 분야에서 협력 기회를 발굴한다는 전략이다.

에이루트는 카자흐스탄 현지 법인을 통해 아스타나 금융서비스청(AFSA)으로부터 법정통화 연동 스테이블코인 발행 및 디지털자산 수탁 관련 정식 라이선스를 취득했다. 준비금 전액을 보유하는 구조로 USDFT를 설계했으며 준비금 보관을 위해 알라타우시티뱅크를 선정했다.

에이루트는 자회사 결제대행 전문기업 모스트피앤에스를 통해 국내 원화 결제 및 정산 서비스와의 연계도 추진할 계획이다. 모스트피앤에스는 국내 관련 법령과 규제 요건을 준수하는 범위 내에서 스피어랩스와 원화 정산 분야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이를 국경 간 무역 결제 사업으로 확대해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에이루트 관계자는 "이번 MOU는 에이루트의 USDFT와 포타를 글로벌 기업 결제 분야로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양사의 결제 인프라와 규제 준수 역량을 바탕으로 기업 고객에게 안정적인 결제·정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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