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니클로가 글로벌 브랜드 가치 평가에서 2년 연속 100대 브랜드에 선정됐다. 브랜드 가치가 1년 새 16% 증가하면서 순위도 9계단 상승했다. 북미와 유럽 시장에서 사업을 확대하며 글로벌 브랜드로서 존재감을 키운 결과다.
유니클로는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업체 인터브랜드가 발표한 '2026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서 38위를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 유니클로의 브랜드 가치는 205억달러로 전년(177억달러)보다 16% 증가했다. 지난해 처음 100대 브랜드에 진입해 47위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 38위로 올라섰다. 지난 4월 발표된 '2026 베스트 재팬 브랜드'에서도 상위 5개 브랜드에 선정됐다.
모기업 패스트리테일링의 해외 사업 성장도 이어지고 있다. 2026 회계연도 연간 순이익은 전년 대비 25.3% 증가했다. 북미와 유럽 지역의 합산 매출은 54억8000만달러를 기록했다. 해당 지역의 수요 증가가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인터브랜드는 기업의 재무 성과와 브랜드 경쟁력, 구매 결정 과정에서 브랜드가 미치는 영향 등을 종합해 순위를 산정한다. 올해 100대 브랜드의 총 가치는 3조8660억달러로 전년보다 8.1% 증가했다.
한편 유니클로는 1984년 일본에서 첫 매장을 연 이후 현재 전 세계 26개 국가와 지역에서 약 2500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