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 내년 편의점 매출 증가 기대… 목표가↑"-키움

"BGF리테일, 내년 편의점 매출 증가 기대… 목표가↑"-키움

김지현 기자
입력 2026.11.06 08:48 드롭다운 아이콘 수정 2026.11.06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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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리테일 2026년 3분기 실적/그래픽=윤선정
BGF리테일 2026년 3분기 실적/그래픽=윤선정

키움증권이 6일 BGF리테일(143,400원 ▼6,800 -4.53%)의 목표주가를 기존 17만원에서 18만2000원으로 올려 잡았다. 편의점 사업 중심으로 안정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상황 속 내년 가공식품 가격 인상 강도와 외국인 매출 성장세에 따라 편의점 매출 전망치가 상향될 여지가 있다고 봤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BGF리테일의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한 1008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보다 5.4% 낮았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2조5152억원을 기록했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별도기준 실적은 대체로 기대치에 부합했으나, 고유가 부담으로 자회사 로지스의 영업이익이 감소하면서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소폭 하회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3분기 편의점 동일점(기존 영업점)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9% 증가했고 담배를 제외하면 1% 증가했다. 별도기준 영업이익률은 소폭 개선됐다. 박 연구원은 "전년 동기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에 포함되며 역기저 부담으로 동일점 매출 성장률이 둔화했으나 외국인 매출 성장세가 매 분기 확대되고 있는 점은 고무적"이라고 설명했다. 외국인의 올해 분기별 매출은 △1분기 +53% △2분기 +61% △3분기 +67% 으로 꾸준하게 증가했다.

4분기 편의점 동일점 성장률은 3분기 대비 2% 오르며 소폭 반등,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하며 이익 증가율이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민생 회복 소비쿠폰 사용처 포함에 따른 역기저 부담이 완화되면서, 편의점 업태의 매출이 전반적으로 회복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했다.

중기적으로는 가공식품 물가 상승 영향과 외국인 매출 성장세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박 연구원은 "가공식품은 최근 비용 상승 영향으로 가격 인상이 늘어나고 있는데, 상대적으로 소비자 저항이 크지 않다는 점을 감안하면 가격 인상 강도에 따라 내년도 편의점 동일점 성장률 전망치가 제고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이어 "외국인 관광객들이 기존 수도권 중심에서 비수도권 지역으로 확산하고 있고 국적도 다변화되고 있기 때문에, 전체 매출에서 외국인 성장의 기여도가 점차 확대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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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기자

안녕하세요. 머니투데이 증권부 기자 김지현입니다. 제보 메일 모두 읽습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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