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업비트, 시니어 1600명 대상 '도전! 금융골든벨' 성료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시니어 대상 디지털 금융 교육 프로그램 '도전! 금융골든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금융골든벨은 2026년 OECD(경제협력기구) '국제 금융교육 주간'(3월16~22일)에 개최돼 1600명이 몰렸다. 금융골든벨은 장노년층의 디지털 금융 소외를 막기 위해 금융감독원, 금융위원회 소관 비영리 공익법인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와 두나무가 협력해 진행하는 민관 합동 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 행사는 금융위가 주관하는 OECD '국제 금융교육 주간'에 열렸다. '현명한 금융생활을 위한 대화'를 주제로 재무적 의사결정에 고민이 많은 중장년이 올바른 금융 태도를 갖추고 금융 문해력을 기를 수 있도록 맞춤형 콘텐츠를 준비했다. 금융골든벨은 강의와 퀴즈 순서로 구성됐다. 노후 자금 관리, 시장 동향·정부 정책, 금융사기 예방 대응법, 디지털 자산의 기본 개념 등을 교육했다. 이어진 비대면 라이브 퀴즈로 참가자들의 흥미와 집중도를 높였다. 행사 후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참가자들은 교육의 실효성에 대해 매우 높게 평가했다.
-
돌고 돌아 '7만불'…FOMC에 빛바랜 비트코인 박스권 탈출
비트코인이 이란 전황에 널뛰다 금리 악재에 상승분을 반납하며 3월 셋째주를 마감했다. 당분간 변동성이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20일 오후 6시(이하 한국시간)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플랫폼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전주 대비 1. 37% 내린 7만958달러로 집계됐다. 국내 거래가는 업비트 기준 1억580만원으로 바이낸스 대비 0. 52% 낮게 형성됐다. 이더리움은 2. 49% 오른 2158달러로 집계됐다. 투매 가능성이 높을 수록 0에 가까워지는 코인마켓캡 '공포와 탐욕' 지수는 100점 만점에 33점으로 산출, '공포' 단계로 분류됐다. 주중 핵심변수는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따른 유가 변동성이었다. 비트코인은 지난 17일 7만6000달러대 문턱까지 반짝 상승한 바 있다. 해협 통항 재개를 추진하겠다는 미 당국자들의 메시지는 일시적 유가 하락을 촉발하며 가상자산 시장과 증시의 동반 반등을 이끌었다. 그러나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찬물을 끼얹었다. 19일 새벽 기준금리 동결 소식과 함께 인플레이션 우려가 고조되자 급락한 비트코인은 이날 한때 6만9000달러대까지 내려앉았다.
-
코인원, 차명훈 단독대표 체제로 전환
가상자산거래소 코인원이 차명훈 대표이사 단독 경영 체제로 전환했다. 코인원은 지난 19일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이 주관하는 차명훈 대표 단독 선임 관련 변경신고 수리를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차 대표는 코인원 창업자 겸 최대주주다. 2014년 설립 후 대표로 취임해 지난해 8월까지 대표로 재직, 이사회 의장으로 물러난 뒤 같은해 12월 공동대표로 복귀했다. 코인원은 "차 대표가 가상자산 업계 1세대 최고경영자(CEO)로 쌓온 경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규제 대응·신사업 발굴 등 핵심 현안을 주도할 예정"이라며 "단독 경영 복귀는 최근 업계 대내외 환경 변화에 따른 결정"이라고 밝혔다. 외부 환경에 기민하게 대응하기 위해 내부 의사결정 구조를 단순화하고 혁신적 서비스 개발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예정이라고 코인원은 덧붙였다. 코인원은 최근 김천석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영입하고 김영민 테크리더를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승진 발령했다. 코인원은 "오너의 직접 경영을 통해 의사결정 속도를 높이고, 서비스와 기술 등 전 영역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
"제가 틀렸어요" 100억 자산가 결국...'이것' 투자 뛰어들었다[부꾸미]
'달러 투자 무작정 따라하기'의 박성현 스플릿인베스트 대표는 달러 투자 등을 통해 100억원대 자산을 일군 대표적인 파이어족(경제적 자립을 이뤄 조기 은퇴한 사람)이다. 박 대표는 15년 동안 가상자산 투자 비관론자였으나 최근 스테이블 코인을 시작으로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가상자산 투자를 통해 자산을 불리고 있다. 박성현 스플릿인베스트 대표는 머니투데이 증권 전문 유튜브 채널 '부꾸미-부자를 꿈꾸는 개미'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이 가상자산을 전략 자산으로 비축한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가상자산 ETF(상장지수펀드)도 나오는 등 가상자산 위상이 달라졌다"며 "가상자산도 분할 매수와 분할 매도 방식으로 투자해 수익을 내고 있다"고 말했다. ※인터뷰 풀 영상은 유튜브 채널 '부꾸미-부자를 꿈꾸는 개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Q. 오랫동안 가상자산 투자에 부정적이었는데, 최근 가상자산 투자를 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세상이 바뀌었습니다. 이전에는 가상자산이 투기 자산의 성격이 강했습니다. 그런데 미국 가상자산을 전략자산으로 비축한다는 말이 나오고, 관련 ETF가 만들어지면서 제도권으로 들어오고 있습니다.
-
금감원 "가상자산거래소 금융사 수준으로 감독해야"
금융감독원이 가상자산거래소를 은행 등 금융회사 수준으로 감독해야 한다는 의견을 국회에 전달했다. 19일 금융당국 등에 따르면 금감원은 최근 국회 정무위원회에 '가상자산 2단계법 도입시 금융사고 예방 및 감독·조사체계 관련 건의사항'을 냈다. 금감원은 해당 문건에서 내부통제와 전산시스템, 이용자 보호, 불공정거래 규제 등 전반에 가상자산사업자를 금융회사 수준으로 규율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위해 은행법 수준의 검사·제재권이 법률에 명시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이찬진 금감원장은 지난달 11일 국회 정무위원회 '빗썸 오지급 사태 긴급현안 질의'에서 "가상자산거래소가 금융회사 수준으로 규제돼야 한다는 것에 개인적으로 공감한다"며 "자율규제 운영에 제도적 한계가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 원장은 현행법인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에는 가상자산거래소에 대한 내부통제나 위험관리에 대한 기준이 규정돼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
"가상자산 과세, 시행 말고 폐지하자" 야당 법안 발의
가상자산 거래차익에 대한 소득세를 시행 전 폐지하는 법안이 야당 주도로 발의됐다. 19일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소득세법 일부개정법안을 제출했다. 대표발의자로는 송언석 원내대표가 이름을 올렸다. 송 원내대표 등 야당 의원 12명은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가상자산을 증권이 아닌 '상품'으로 인식한 데 따라 가상자산을 증권과 동일한 과세체계로 취급하는 건 적절치 않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고 밝혔다. 이어 "국내에서도 가상자산을 이미 '상품'으로 분류해 부가가치세 체계를 적용하고 있는 만큼, 추가로 소득세를 부과할 경우 이중과세에 대한 문제가 존재한다"고 했다. 송 원내대표 등은 또 "자본시장 발전과 투자자 보호를 위해 금융투자소득세가 폐지된 상황에서, 가상자산에 별도로 소득세를 부과하는 것에 대한 과세체계 형평성·일관성 측면에서 문제가 제기됐다"고 짚었다. 제도의 실효성과 관련해선 "비거주 외국인의 취득가 산정 등 실무적·행정적 어려움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금투세와 마찬가지로 가상자산 소득세를 폐지해 과세제도를 정비하고자 한다"고 했다.
-
빗썸, 이재원 대표 연임·사채한도 증액 추진…31일 주총
빗썸이 이재원 대표이사 연임과 사채 발행한도 증액을 추진한다. 19일 가상자산업계에 따르면 빗썸은 오는 31일 정기 주주총회에 이 대표와 황승욱 사내이사에 대한 중임 안건을 상정키로 했다. 빗썸은 정관 변경 안건도 주총에 올려 전환사채(CB)·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한도를 기존 대비 2배 많은 3000억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신규 감사로는 정연대 서강대 경영학과 겸임교수(세무사)를 선임키로 했다. 올해 임원 보수한도는 지난해와 같이 이사 200억원, 감사 50억원으로 책정했다. 지난해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빗썸의 지분 73. 56%는 빗썸홀딩스, 10. 22%는 비덴트, 7. 17%는 티사이언티픽, 8. 05%는 소액주주로 각각 분산돼 있다. 빗썸은 현재 비상장사로, 실소유주는 이정훈 전 빗썸홀딩스 이사회 의장으로 알려져 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해 빗썸을 대기업집단으로 지정하며 이 전 의장을 동일인으로 지목했다.
-
"비트코인은 디지털상품"… 10년 '증권 논쟁' 종지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17일(현지시간) 비트코인 등 대부분 가상자산은 "증권으로 간주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가상자산에 대한 연방증권법 법령해석 지침안을 내면서다. 가상자산이 증권으로 지정되면 SEC 등록과 공시의무 등이 발생한다. 이로써 대부분 가상자산이 증권규제를 벗어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SEC는 디지털자산을 △디지털상품 △디지털수집품 △디지털도구 △스테이블코인 △디지털증권 등으로 분류했다. 비트코인, 이더리움, XRP, 솔라나, 도지코인 등 대부분 가상자산을 '디지털상품'으로 분류하며 증권이 아니라고 판단했다. NFT(대체불가토큰)나 밈코인 등 수집을 목적으로 설계된 자산은 '디지털수집품'이다. 단 조각투자처럼 디지털수집품에 대한 분할소유권을 취득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경우 증권에 해당할 수 있다고 봤다. '스테이블코인'은 별도로 규정하고 이 또한 증권이 아니라고 봤다. 폴 애트킨스 SEC 의장은 성명에서 "10년 넘는 불확실성 끝에 시장참여자들에게 SEC가 가상자산을 어떻게 취급하는지에 대한 명확한 이해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
디지털자산법 당정협의 표류…업계 "지분제한 논란에 올스톱"
국내 가상자산 시장구조를 정립할 것으로 관심을 끈 디지털자산기본법 정부안 논의가 또다시 불발됐다. 가상자산거래소 대주주 지분 제한 논란이 장기화하면서 법안 전체 논의가 발목 잡혔다는 관측이 나온다. 18일 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19일 국회에서 금융위원회와 당정협의회를 열어 미국-이란전쟁에 따른 환율·증시 영향을 점검하고 추가경정예산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디지털자산기본법 정부안은 의제에서 밀려난 것으로 알려졌다. 당정은 지난 5일 디지털자산기본법 정부안을 논의할 계획이었지만 중동 정세가 악화하며 일정을 연기한 바 있다. 올 6월로 다가온 지방선거까지 겹치면서 상반기 국회 본회의 통과는 사실상 무산된 것으로 풀이된다. 일각에선 연내 입법도 불투명해졌다는 비관적 전망을 제기한다. 국회 안팎에선 입법 논의가 답보에 빠진 원인으로 지난 연말 금융위가 제안한 가상자산거래소 대주주 지분 제한 조항을 거론한다. 정부안 작업이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쟁점이 뒤늦게 추가되면서 입법 동력을 급속도로 약화시켰다는 시각이다.
-
美 '증권성 논란' 마친 가상자산…제도화 가속 기대감
미 연방 금융당국이 17일(현지시간) 유권해석을 통해 가상자산을 둘러싼 '증권성 논쟁'을 10년 만에 종결한 데 대해 국내외 업계에선 규제 회색지대가 한층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입법을 통한 시장구조 정립에 속도가 붙을 것이란 전망도 힘을 얻는다.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이번 조치로 주요 가상자산 대부분은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관할이 될 전망이다. 초기 시장의 호응은 양 기관이 비트코인·이더리움·엑스알피(옛 리플)·솔라나·체인링크 등을 기존 증권 규제에서 벗어날 '디지털 상품(Commodities)'의 예로 든 데서 나왔다. 같은날 솔라나 재단은 공식 엑스(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솔라나는 더 이상 증권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체인링크 재단도 엑스를 통해 "SEC가 체인링크를 디지털 상품으로 공식 분류했다"며 "명확한 법적 틀을 제시한 SEC와 CFTC를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했다. 그간 SEC는 가상자산을 증권으로 보고 규제해 왔다. 2020년 엑스알피 발행사 리플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이 대표적 사례다.
-
가상자산 시세 띄우고 3분 만에 털었다…시세 조정 혐의자 고발
금융당국이 가상자산의 가격 변동률이 일괄적으로 초기화되는 시점에 시세 조정을 반복한 혐의자를 검찰에 고발했다. 금융위원회는 18일 정례회의에서 가상자산 시세조종 행위 혐의자에 대해 수사기관 고발 조치를 의결했다. 혐의자는 가산자산의 가격 변동률이 초기화되는 시간부터 다수의 가상자산 가격이 빠르게 상승하고, 상승률이 높은 종목으로 매수세가 유인되는 '경주마 효과'를 이용해 시세조종을 했다. 특정 가산자산을 저가에 미리 매수한 후 가산자산의 가격 변동률이 초기화되는 시간에 수억원대의 고개매수 주문을 1회 제출해 시세를 띄웠다. 이후 일반투자자의 매수세가 몰리면 혐의자는 빠르게 매도를 시작해 보유 물량을 통상 3분 내로 전량 매도하고 매매 차익을 실현했다. 금융감독 당국은 혐의자가 수십 개 종목을 대상으로 대량 선매수 후 시세조종 하는 패턴을 반복한 것으로 파악했다. 또, 혐의자가 여러 혐의 종목을 같은 날부터 매집하기 시작해 하루에 한 종목씩 가상자산 가격 변동률이 초기화되는 시간마다 가격을 급등시키는 방식으로 계획적인 시세조종을 했던 정황도 발견했다.
-
비트코인, 6주 만에 7만5000달러 터치…3월 FOMC 주목
비트코인이 반등하며 24시간 등락폭 상단을 7만5000달러대까지 넓혔다. 미국-이란 전쟁에 따른 원유수급 불안감이 완화되며 위험자산 투자심리가 되살아난 것으로 풀이된다. 17일 오후 4시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플랫폼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전주(7일 전) 대비 5. 90% 오른 7만4087달러로 집계됐다. 이날 고가는 오전 10시30분 기록한 7만5988달러다. 국내 거래가는 업비트 기준 1억927만원으로 바이낸스 대비 1. 12% 낮게 형성됐다. 이더리움은 전주 대비 13. 24% 오른 2315달러, 엑스알피(옛 리플)는 9. 83% 오른 1. 51달러에 거래됐다. '공포와 탐욕' 지수는 100점 만점에 42점으로 '공포' 단계에서 '중간' 단계로 완화됐다. 이 지수는 투매 가능성이 높을 수록 0에 가까워진다. 가상자산 시장은 간밤 뉴욕증시와 함께 동반 반등세를 보였다. 16일(이하 현지시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 83%, S&P500지수는 1. 01%, 나스닥종합지수는 1. 22% 상승했다. 호르무즈 해협 통항 재개를 추진하겠다는 미 당국자들의 메시지가 국제유가 급락을 촉발, 가상자산과 주식의 동반 강세를 유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