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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 3파전, 닷새 앞으로…NH證 "은행계 안정성·IB명가 강점"
NH투자증권의 첫 IMA(종합투자계좌) 상품 공개가 닷새 앞으로 다가왔다. 시장 개화 3개월 만에 은행계 증권사가 참전하면서 경쟁이 가속화할 전망이다. 배광수 NH투자증권 WM사업부 대표(상무)는 지난 24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머니투데이를 만나 "IMA 1호 상품의 만기와 모집액을 확정했다"며 "준비 최종단계"라고 말했다. 배 대표는 IMA 인가 전 태스크포스(TF)부터 상품기획·마케팅을 총괄했다. 막판 심혈을 기울인 요소는 투자처 수급능력을 활용한 '만기 매칭(일치)'이다. 자금을 회수하는 시점을 IMA 고객의 만기에 맞춰 상품 안정성을 높였다고 배 대표는 설명했다. 증권가에서 NH투자증권은 ECM(주식발행시장) 강세가 두드러지는 IB(투자은행)업계 상위사로 알려져 있다. 배 대표는 "생산적 금융 관점에서도 우리는 가장 강점이 많은 증권사로, 공개매수·인수금융 등 과거 기관투자자의 전유물이던 투자영역에 IMA를 활용해 일반 금융소비자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투자처는 줄을 서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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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證, 첫 IMA 31일 출격…수익 4%대·2.5년물·4000억
NH투자증권이 이달 말 첫 종합투자계좌(IMA) 상품을 공개하고 다음달 초 판매에 돌입한다. 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IMA 1호 상품을 기준수익률 4%대, 만기 2년 6개월의 폐쇄형 상품으로 결정했다. 모집규모는 4000억원으로 설정했다. 상품은 오는 31일 공개할 예정이다. 일반고객 대상 판매는 다음달 초 본격화할 전망이다. 당초 업계에선 1호상품이 만기 3년·모집규모 5000억원 구조를 취할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NH투자증권은 IMA와 운용상품 만기 불일치(미스매칭)를 최소화하기 위해 출시 직전 상품구성을 수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IMA는 증권사가 고객의 자금을 운용해 수익을 배분하는 실적배당형 상품이다. 증권사가 원금 반환책임을 진다는 점에서 여타 투자상품과 구별된다. NH투자증권은 지난 18일 IMA 업무가 가능한 자기자본 8조원 이상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로 지정됐다. 미래에셋증권·한국투자증권에 이어 세 번째다. 종투사는 IMA와 발행어음을 합쳐 자기자본의 300%까지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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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장에도 수익도 못 내고 반대매매 피해...2030 안타까운 금감원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2030세대가 빚투(빚내서 투자) 쏠림 현상의 피해자가 되고 있어 안타깝다며 변동성 장세에서 손실이 커질 수 있다고 주의를 촉구했다. 최근 포트폴리오 구성종목 선공개 논란이 제기된 코스닥 액티브 ETF(상장지수펀드)에 대해서는 내부자들의 부정거래 여부를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이찬진 금감원장은 26일 금감원 본원에서 열린 금융감독원 출입기자단 현안 간담회에서 "다른 세대와 달리 2030세대 청년을 중심으로 빚투로 경제적 충격을 받는 상황이 나타나고 있어 안타깝다"며 "장이 좋은 시기에도 수익이 거의 없는 경우가 많고 반대매매로 당황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빚투를 하다보면 장기보유를 할 수 없어 변동성이 큰 장세에서 주가가 한번 크게 하락하면 반대매매가 발동해 손실이 발생하는 구조가 나타날 수 있어 주의해야한다"며 "이런 일들이 반복되면 상당히 큰 피해를 입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관련 사안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했다. 금감원은 증시가 활황세를 펼치던 연초에 신용융자와 증권담보대출 등이 한차례 급증했지만 최근 들어 증가세가 진정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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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사모대출 펀드 '불판' 이슈로…이찬진 "제대로 설명했는지 의문"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해외 사모대출 펀드와 관련해 "불완전판매 이슈가 불거질 수 있고 그런 움직임이 시작됐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26일 금감원 본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저희가 봤을 때 (해외 사모대출 펀드 관련) 불완전판매 이슈가 있다"며 "국내 한 증권사에서 (관련 펀드를) 많이 팔았는데 현재 어떤 상황인지에 대한 (투자자들의) 문의가 들어오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어디에 투자하는지, 어떤 위험이 있는지 등 제대로 설명했는지 의문"이라고 했다. 금감원은 현재 주요 12개 증권사의 해외 사모대출 펀드 판매잔액을 점검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국내 투자자의 해외 사모대출 펀드잔액 17조원 중 개인 판매잔액은 5000억원 수준으로 절대 금액은 크지 않은 상황이다. 다만 최근 증가세가 뚜렷하다는 점을 고려해 증권사에 리스크 관리, 불완전판매 방지 등을 주문했다. 이와 별도로 연기금 등의 익스포저(위험노출액)도 살펴보고 있다. 이 원장은 "국내 투자액을 점검 중인데 이와 별도로 연기금과 한국투자공사 익스포저까지 포함하면 상당한 규모가 된다"며 "이 부분도 관계부처와 함께 파악하고 간접적으로 챙겨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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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IMA 2호 1000억 모집 마감...이틀만에 '조기완판'
미래에셋증권은 '미래에셋 IMA 2호' 상품이 출시 2거래일 만에 모집액 1000억원을 모두 채우며 조기 판매마감 됐다고 26일 밝혔다. 출시 첫날 922억원이 모집된 데 이어 둘째 날 잔여 물량까지 빠르게 소진됐다. 앞서 지난해 12월 선보인 '미래에셋 IMA 1호'는 950억원 모집에 약 4750억원의 자금이 몰리며 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이번 2호 상품까지 연이어 완판되며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재확인했다. '미래에셋 IMA 2호'는 3년 만기 폐쇄형 구조로,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이며 1인당 투자한도는 100억원이다. 기준수익률은 4%로 설정됐다. 해당 상품은 미래에셋증권이 원금 지급 책임을 부담하는 동시에 운용 성과에 따라 추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구조다. 기업대출, 회사채 등 금리 수취형 자산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며, 글로벌 혁신기업 및 메자닌 투자 등을 통해 추가적인 알파 수익 창출을 목표로 운용된다. 종합투자계좌(IMA)는 고객 자금을 증권사가 직접 운용하고, 그 성과에 따라 수익을 배분하는 실적배당형 상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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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AI 업무 챗봇 이용자 30만명 돌파
키움증권은 26일 인공지능(AI) 기반 업무상담 챗봇 서비스 이용자가 지난 24일 기준 3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출시 6개월 만이다. AI 업무상담 챗봇은 365일, 24시간 고객 문의에 즉시 대응하는 디지털 금융서비스다. 유선 또는 채팅상담으로 단순 업무 등을 처리한다. 특히,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조건 검색이나 수식이 포함된 복잡한 질의에도 맞춤형 답변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키움증권은 설명했다. 생성형 AI 답변이 충분하지 않을 땐 곧바로 전문 상담원과 채팅상담을 이어갈 수 있다. 이용방법은 키움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인 '영웅문S#' 일반모드 왼쪽 상단 챗봇 아이콘을 선택하면 된다. 카카오톡 앱을 실행해 '키움증권' 및 '키움금융센터' 채널을 추가해도 이용할 수도 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앞으로도 AI 기반 상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고객의 업무 상담 편의성을 꾸준히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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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RIA 출시 3일만에 가입자 1만명 돌파
한국투자증권은 정부의 환율 안정과 국내 자본시장 활성화를 지원하는 'RIA(Reshoring Investment Account·국내시장 복귀계좌)'를 지난 23일 출시해 3영업일 만에 가입자 1만 계좌를 돌파하며 초기단계에서 안정적으로 시장에 안착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RIA는 해외주식투자 매도 자금을 국내 주식에 재투자할 경우 일정 요건 충족 시 양도소득세 부담을 완화해주는 정책 연계형 계좌다. 해외 투자 경험을 보유한 개인투자자들이 세제 혜택과 국내 시장 재진입 기회를 동시에 고려하면서, 출시 초기부터 빠른 참여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RIA의 확산 속도는 기존 절세형 투자상품과 비교해도 두드러진다. 2021년 3월 도입된 중개형 ISA가 가입자 1만명 달성까지 한 달 이상 소요된 것과 달리 RIA는 단기간 내 동일 수준에 도달하며 시장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제도 도입 취지에 맞춰 투자자 보호 및 안정적 운용기반 마련에 중점을 뒀다. 글로벌 투자은행 리서치 제공, 모바일 투자 환경 고도화 등 투자 접근성과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한 결과 '한국투자' 앱의 3월 일평균 이용자 수(DAU)는 전월 대비 13%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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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RIA계좌 출시 4일만에 잔고 300억 돌파
삼성증권은 26일 국내시장 복귀계좌(RIA) 잔고가 3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 23일 출시 이후 4일 만이다. 계좌수는 4000개를 넘겼고, 계좌당 평균 잔고는 약 750만원 수준이다. RIA는 해외주식 매도자금을 원화 환전 후 국내시장에 장기 투자 시 한시적 해외주식 양도세 세제혜택을 부여하는 계좌이다. 해외주식 매도자금 5천만원 한도 내에서 국내주식 매수 후 1년이상 보유 시 2026년 5월까지 100%, 7월까지 80%, 연말까지 50% 해외주식 양도세를 감면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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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상황은 다른데…" 중복상장 정조준에 기업들 속타는 이유
━중복상장 막는다는데. "한국 산업 현실 반영해야"━ 중복상장을 원칙적으로 금지하는 방향의 자본시장 개혁이 추진되면서 산업계와 일부 증권업계에서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 그간 모호했던 중복상장 기준을 정의할 필요가 있다는 점에서는 공감했지만 획일적 규제로 이어지면 자금조달 환경이 위축될 수 있고 나아가 한국 산업 경쟁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한다.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18일 청와대 주재 자본시장 정상화 간담회에서 제시된 중복상장 제한 방침 후속 조치로 한국거래소와 유관기관은 오는 6월 중 거래소 상장·공시 규정을 개정하고 중복상장 시 주주 충실의무를 적용하는 자본시장법 개정안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재계와 증권업계에서는 그간 중복상장에 대한 명확한 정의와 판단 기준이 부재했다는 점에서 기준 마련 필요성에는 공감하고 있다. 케이블 사업을 영위하는 티엠씨는 최대주주 케이피에프가 코스닥에 상장된 상태였지만 중복상장 논란을 딛고 지난해 12월 상장에 성공했다.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도 대주주인 BC카드 모회사 KT가 이미 상장사였던만큼 중복상장 논란이 제기됐지만 이달 증시에 성공적으로 입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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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금융화 시대…비트플래닛, AI데이터센터 개발·운영사업 추진"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는 에너지의 가치를 실물로 만드는 핵심 인프라입니다. AI 데이터센터를 단기적인 투자 대상이 아니라 장기적으로 확보·구축할 수 있는 사업 기반으로 보고 관련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상장사로서 규제 안에서 AI 인프라에 대한 새로운 투자 참여 방식과 접근 통로를 제시하겠습니다. " 이성훈 비트플래닛 대표는 머니투데이와 만나 "미국에서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기업 메타와 핀테크 기업 블록이 감원 계획을 밝히는 등 빅테크 일자리 25만개가 사라지고 있다. 이런 현상에 대응하려면 단순히 기술을 소비하는 데 그치지 않고, 기술을 뒷받침하는 AI데이터센터와 전력인프라 등을 준비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에 따르면 오늘날 경제는 에너지를 새로운 가치로 전환하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에너지가 자산으로 변환된 사례는 '비트코인', 에너지가 생산성을 가진 상품으로 바뀐 사례는 '데이터센터'다. 특히 데이터센터에서는 AI 에이전트가 대규모 에너지(연산 자원)를 소비하면서 화폐로 환산할 수 있는 경제적 가치를 만들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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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디스카운트' 주범?…중복상장 막으려다 기업 자금조달 막힌다
━'중복상장' 콕 찍은 대통령…관건은 예외 조항과 조건━ 이재명 대통령이 이른바 '중복상장'을 주주가치 훼손과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주 저평가)' 원인으로 지목하면서 금융당국이 중복상장을 원칙적으로 금지키로 했다. 관건은 예외 조항과 조건들이 어디까지 허용되느냐 여부다. 한국거래소가 마련하고 있는 중복상장 관련 가이드라인이 규제의 첫 시발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산업계는 유연한 적용을 요구한다. 정책 도입 과정에서 다양한 논의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 중복 상장 원칙적으로 금지…거래소 세부기준이 2분기 이후 적용될 예정 25일 금융당국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국거래소(이하 거래소)의 중복상장 관련 세부기준이 2분기에 의견수렴을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지난 18일 청와대에서 진행된 '자본시장 안정과 정상화 간담회'에서 금융당국은 앞으로 중복상장을 금지한다는 향후 원칙을 공개했다. 거래소의 세부기준도 이미 마련된 상황이다. 당초 올해 1분기 확정이 될 예정이었지만 대통령과 청와대까지 중복상장 규제 필요성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면서 적용 시기가 2분기까지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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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장 뛰어든 개미군단…증권사 이익 '활활', 40% 가까이 급증
지난해 증권사들의 당기순이익이 3년 연속 증가세를 이어온 것으로 나타났다. 기록적인 불장에 AI(인공지능) 관련 투자도 활발하게 이뤄지며 IB(기업금융)부문을 비롯해 주요 사업 전반이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 26일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2025년 증권·선물회사 영업실적 잠정치를 발표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집계대상 증권사 61곳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9조6455억원으로 전년(6조9441억원) 대비 38. 9% 증가했다. 증권사들의 당기순이익은 2022년 4조5000억원, 2023년 5조7000억원, 2024년 6조9000억원으로 최근 3년 연속 증가세를 이어온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말 기준 ROE(자기자본이익률)은 전년대비 2. 1%포인트 상승했다. 지난해 증권사 수수료수익은 16조6159억원으로 전년(12조9517억원) 대비 28. 3%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수탁수수료는 같은 기간 37. 3% 늘어난 8조6021억원으로 나타났다. 반도체 슈퍼랠리와 글로벌 중앙은행 금리인하 사이클에 맞물려 국내와 해외주식이 모두 활황을 보이며 거래대금이 늘어난 덕택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