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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회계장부 부풀린' 덱스터스튜디오에 9.4억 과징금 부과
금융위원회가 매출을 부풀려 회계처리기준을 위반한 덱스터스튜디오에 9억원 상당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금융위원회는 9일 제15차 정례회의에서 회계처리기준을 어기고 재무제표를 작성·공시한 덱스터스튜디오에 총 9억463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전 대표이사 등 2인에게는 1억6730만원 상당의 과징금을 의결했다. 덱스터스튜디오는 제작이 무산되거나 계약금액을 허위로 증액한 프로젝트의 진행을 조작해 허위 매출을 만들고, 재무제표에 작성·공시한 것으로 밝혀졌다. 회사의 주가를 기초자산으로 해 투자자에게 지급해야 하는 수익약정액에 대해서는 파생상품 회계처리를 누락하는 식으로 당기순이익을 부풀렸다. 지난 7월22일 증권선물위원회는 덱스터스튜디오에 대한 감사인 지정, 전 대표이사 등에 대한 해임 권고, 검찰 고발 조치 등을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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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 덕에 10조 벌었는데…"벤처투자에 1조" 증권업 사회기여 '싸늘'
금융투자업계가 1조원 규모 벤처 세컨더리 투자를 사회기여 방안으로 내놨지만 "부족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은행권의 이자환급, 금리 인하 등 금융소비자에게 직접적으로 혜택을 주는 사회기여 활동과 달리 투자자 체감도가 낮다는 이유에서다. 금융투자업계 내부에서도 투자자가 체감할 수 있는 사회기여 방안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온다. 9일 금융당국 등에 따르면 금융투자협회는 최근 증권업계와 공동으로 3년간 이 같은 규모의 투자를 추진하겠다고 발표했지만 금융당국 내부에서는 "이걸로는 부족하다"는 반응이 나온다. 그동안 투자자가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교육 강화나 인프라 투자 등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내비쳐온 만큼 벤처시장 투자만으로는 역부족이라는 측면에서다. 이에 따라 이달 말 예정된 이찬진 금감원장과 증권사 CEO(최고경영자) 간담회에서 관련 메시지가 나올 가능성도 제기된다. 증권업계의 사회기여 방안은 이 원장이 특히 관심 있게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역대급 실적을 거둔 증권사의 수익 원천이 투자자인 만큼 투자자가 체감할 수 있는 부분으로 가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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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주 절반 모회사 주주 몫" 규제법안, 금투업계 'IPO시장 부담'
자회사 상장 시 공모주 절반 이상을 모회사 주주에게 배정하도록 한 여당의 자본시장법 개정안에 금융투자업계가 우려를 표했다. 지난달 3일부터 시행 중인 한국거래소 규정·가이드라인에 이어 법률로 규제가 더해지면 IPO(기업공개) 시장과 기업 자금조달이 위축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9일 국회 등에 따르면 안도걸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소속의원(더불어민주당)은 현행 거래소 규정보다 중복상장을 더 어렵게 하는 내용을 담은 자본시장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대표적으로 물적분할뿐 아니라 저비중 자회사를 상장할 때 모회사가 주주총회를 열고 특별결의(주주 3분의2 이상과 발행주식 총수 3분의1 이상 찬성)를 거치도록 했다. 자회사를 상장할 때 신규 상장사의 공모주 50% 이상을 모회사 주주에게 우선 또는 할인 배정토록 의무화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종속회사 매출이 모회사 전체 매출의 25% 미만이고 임원 겸직 비율이 3분의1 미만인 경우에만 중복상장이 가능하도록 한 것도 상장 문턱을 높였단 평가다. 현행 규정은 영업과 경영 독립성, 투자자 보호 등 '정성 평가'를 통해 중복상장 예외를 인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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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엔 찍었던 엔화, 7개월 만에 강세 전환…자산 전략 바뀐다
한때 163엔대까지 상승(엔화가치 하락)하며 기록적인 약세를 보였던 엔/달러 환율이 강세로 돌아서면서 투자자들의 자산 전략 변화가 주목된다. 당분간 엔화 강세가 이어지는데다 원/엔 환율은 여전히 낮은 수준이어서 엔화 자산 투자 적기라는 조언도 나온다. 금융시장을 중심으로 2년 전 엔캐리트레이드 경계감도 커지고 있지만 당시와 같은 충격이 나타날 가능성은 낮다는 분석이다. 9일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엔/달러 환율은 153. 31엔으로 전일 대비 소폭 내림세를 보였다. 지난 2분기 말 162엔 수준까지 올랐던 엔/달러 환율은 최근 급격히 내리며(엔화 강세) 당시 대비 9. 2엔(5. 6%) 하락했다. 약 7개월 만에 엔화가치가 가장 높은 수준이다. 최근 2개월간 원/달러 환율이 빠르게 강세로 전환된 데 이어 엔/달러 환율까지 움직이며 대응 전략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다음 주 예정된 일본은행(BOJ)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 인상이 확실시되고 있는데다 향후 금리 인상 기조를 가져갈 것이란 예상에 엔 매도 포지션이 빠르게 청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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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오는 14일부터 애프터마켓 연다
한국거래소는 9일 유가증권(코스피)·코스닥 업무규정을 개정하고 오는 14일부터 미국 주요 거래소와의 유동성 경쟁에 대응하고 투자자 거래 기회확대를 위해 애프터마켓을 개설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정규장 마감 이후 오후 4시부터 오후 6시까지 10분 단위 단일가 매매로 거래할 수 있었다. 앞으로는 오후 4시부터 오후 8시까지 접속매매 방식으로 전환해 거래를 할 수 있게 된다. 거래소는 당초 올해 6월말 프리·애프터마켓을 열 예정이었지만 업계 의견을 반영해 애프터마켓만 이달 14일 먼저 개설하기로 일정을 조율했다. 이에 따라 실제 시장과 동일한 환경에서 모의시장을 23주간 운영해 시스템 구축 등을 준비했다고 거래소는 설명했다. 다만 시장 변동성을 고려해 ETF(상장지수펀드)·ETN(상장지수증권) 등은 애프터마켓 거래 대상에서 제외했다. 호가도 지정가 호가로 제한하고 정규장과 동일한 가격변동폭, VI(변동성완화장치) 등을 적용할 계획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애프터마켓 개설이 투자자 접근성 및 시장 경쟁력을 제고해 우리 증시가 글로벌 수준으로 도약하는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투자자들은 거래시간 연장으로 정규장 종료 후 발생하는 정보를 즉시 가격에 반영함으로써 신속한 투자판단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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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발행어음 인가…9년만에 숙원 사업 해결
삼성증권이 발행어음 인가를 받으면서 9년 만에 숙원 사업을 해결했다. 금융위원회는 9일 제15차 정례회의를 열고 삼성증권에 대해 단기금융업 인가를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삼성증권은 발행어음 업무를 영위할 수 있게 됐다. 삼성증권은 8번째 발행어음 사업자가 됐다. 앞서 한국투자증권·미래에셋증권·NH투자증권·KB증권·키움증권·하나증권·신한투자증권이 인가를 받았다. 더불어 9년 만에 발행어음 인가란 숙원 사업을 해결했다. 삼성증권은 2017년 자기자본 4조원 이상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로 지정됐으나 발행어음 업무에 대해서는 인가를 받지 못했다. 대주주의 재판 절차로 심사가 보류되면서다. 최근에는 WM(자산관리) 거점점포 불건전 영업행위 관련 제재 리스크도 해소했다. 영업정지 이상 중징계를 받을 경우 인가에 차질이 불가피한 상황이었는데 제재 수위가 기관경고로 확정됐다. 발행어음 사업은 자기자본 4조원 이상 종투사에 허용된 업무로 은행과 비슷한 발행어음 판매가 가능하다. 증권사는 발행어음을 통해 자기자본의 200%까지 자금을 조달할 수 있어 사업을 확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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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풍·MBK "감사위원 선임실패 유감...이사회 재편 분기점은 내년 주총"
영풍·MBK파트너스 연합은 고려아연 임시주주총회 결과와 관련해 "추천 이사가 총 7명으로 늘어나 이사회가 독립적으로 검증하고 감시할 수 있는 기반이 확대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영풍·MBK가 추천한 박유경 후보가 감사위원으로 선임되지 못한 데 대해서는 '유감'이라면서도 "고려아연 이사회 재편의 분기점은 내년 주총"이라고 강조했다. 9일 서울 용산구 몬드리안 서울 이태원 호텔에서 열린 고려아연 임시주주총회에서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이 최대 승부처인 감사위원 표 대결에서 승리하며 판정승을 거뒀다. 나머지 독립이사 4석은 양측이 나눠가지면서 고려아연 이사회 구도는 9대5에서 12대7로 재편됐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최윤범 회장 측이 이형규 한양대 명예교수, 서은숙 상명대 교수를 독립이사로, 백인규 단국대 교수를 감사위원이 되는 독립이사로 추천했다. 영풍·MBK는 이준봉 성균관대 교수, 심혜섭 변호사를 독립이사 후보로, 박유경 전 APG자산운용 본부장을 감사위원 후보로 내세웠다. 영풍·MBK 측은 입장문을 통해 "독립이사 선임을 위한 집중투표에서 심혜섭 후보와 이준봉 후보가 각각 득표 1, 2위로 선임되며 영풍·MBK가 추천해 이사회에 진입한 이사가 7명으로 늘었다"며 "전문성과 독립적 판단을 바탕으로 이사회의 견제, 감시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라는 무거운 책임으로 받아들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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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전환형 펀드 A클래스 "단기투자엔 안 맞아"…금감원, 수수료 점검 당부
최근 목표전환형 펀드 투자 수요가 증가한 가운데 금융감독원이 선취판매수수료가 적용되는 A클래스는 '단기투자'에는 적합하지 않다며 수수료 선택과 수익률 점검 과정에서 투자자의 유의가 필요하다고 안내했다. 금감원은 9일 '공모 목표전환형 펀드 현황 및 투자자 유의사항 안내'를 통해 투자자들이 실제 투자기간에 부적합한 수수료를 선택하고 있지 않는지 잘 살펴봐야 한다고 했다. 목표전환형 펀드는 일정 기간 자금을 모집한 후 주식 등에 투자해 사전에 설정한 목표수익률에 도달하면 채권과 같은 안전자산에 전환해 만기까지 운용하는 펀드다. 목표전환형 펀드 설정금액은 2024년 1조4000억원에서 지난해 5조2000억원, 올해 상반기 3조2000억원으로 크게 늘었다. 설정한 목표수익률을 달성해서 채권 등 안전자산으로 운용을 전환하기까지의 기간은 급격히 줄었다. 2024년에는 249일 걸렸는데 2025년 105일, 올 상반기에는 57일로 단축됐다. 채권 등 안전자산으로 전환하기까지의 기간이 짧아졌지만 투자자들은 여전히 중장기 운용에 적합한 수수료 방식을 선택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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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개인투자용 국채 청약…"퇴직연금 계좌로 투자가능"
미래에셋증권이 9일부터 15일까지 5영업일간 개인투자용 국채 9월 청약을 진행한다. 이달부터는 기존 전용계좌뿐 아니라 DC(확정기여형)·IRP(개인형) 퇴직연금계좌에서도 개인투자용 국채에 투자할 수 있다. 청약은 미래에셋증권 전국 영업점과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신청할 수 있다. DC·IRP 계좌를 보유한 고객은 MTS 내 퇴직연금 상품 화면에서 청약 가능하다. 이달 총 발행 규모는 2300억원이다. 종목별로는 △3년물 이표채 20억원 △3년물 복리채 30억원 △5년물 500억원 △10년물 1100억원 △20년물 650억원이다. 가장 큰 특징은 퇴직연금계좌에서 개인투자용 국채 10년물과 20년물을 편입할 수 있게 됐다는 점이다. 장기 투자상품 편입을 원하는 퇴직연금 고객의 수요에 대응할 수 있게 됐다. 전체 발행 규모도 전월보다 800억원 확대됐다. 10년물과 20년물 발행 물량을 늘려 장기투자 수요를 반영했다. 가산금리는 △3년물 0% △5년물 0. 1% △10년물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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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미래과학기술지주와 맞손…"모험자본 공급 확대"
키움증권은 8일 미래과학기술지주와 생산적 금융·모험자본 투자 확대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양사는 유망 기술기업에 대한 투자와 자본시장 연계 지원 등 자금 공급 확대에 협력할 예정이다. 미래과학기술지주가 보유한 기술사업화 경험과 과기특성화대학 네트워크에 키움증권의 투자·기업금융 역량을 더한다. 앞으로 △유망기업·기술 정보 교류 △후속 투자유치·프리 IPO·IPO(기업공개) 등 자금조달 지원 △투자·산업 네트워크 연계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협약은 혁신기업에 성장자금을 공급하고 민간 모험자본의 역할을 확대하려는 키움증권의 생산적 금융 강화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키움증권은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기업에 자금이 보다 원활하게 유입될 수 있도록 국내 대학 기술지주들과 협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미래과학기술지주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울산과학기술원(UNIST), 광주과학기술원(GIST),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등 4개 과학기술특성화대학이 주축이 돼 설립한 공공기술사업화 전문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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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다가 날벼락 맞을라...추석연휴 전날 파생상품 야간거래 휴장
한국거래소(이하 거래소)는 추석 연휴 전인 오는 23일 오후 6시에 개시해 다음날 오전 6시에 종료되는 파생상품 야간거래를 휴장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거래소는 장기 연휴 직전 파생상품 야간거래를 실시하면 시장참여자의 야간거래분이 리스크에 장기노출될 가능성이 있어 연휴 전일 야간거래 휴장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마진콜, 반대거래, 유동성 부족 등으로 인한 위탁자 리스크 급증 가능성이 존재한다는 의견이다. 거래소는 향후에도 명절 장기연휴 전일에는 야간거래 휴장 등을 통해 시장참여자 리스크관리는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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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해외 부동산펀드 '엄격 심사'…손실 이력도 공시 의무화
이달 말부터 해외 부동산펀드에 대한 자산운용사들의 투자자 안내가 강화된다. 20%가 넘는 손실이 난 상품은 투자자가 과거 손실 내역을 살펴볼 수 있도록 손실률, 손실규모도 공시된다. 금융감독원은 해외 부동산펀드 등 고위험 상품에 대한 제조와 설계 단계부터 자산운용사의 책임이 필요하다며 고위험 펀드에는 '엄격한 심사 방침'을 밝혔다. 금융감독원은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본원에서 운용업계 간담회를 열고 해외 부동산펀드 등 고위험 펀드 투자자 보호를 강화키로 했다. 특히 펀드 핵심위험 표준안이 도입되면서 이달 말부터 해외 부동산, 리츠 상품에도 간이투자설명서 등이 도입된다. 금감원에 따르면 자산운용사는 후순위 지분투자 구조의 부동산펀드는 임대수익과 무관하게 현지 대출약정 등에 따라 선순위 대출채권자의 담보권 행사 시 투자금 일부 또는 전액 손실이 가능하다는 점을 명시해야 한다. 같은 회사의 동종 상품이 과거 손실률 20%를 초과했을 경우 펀드명, 투자 지역과 자산, 손실규모와 발생일 등을 공시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