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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전단채 판매한 증권사들 '첫 제재심 일정' 아직
홈플러스가 법원에서 회생계획안 인가를 받으며 한숨 돌린 가운데 전자단기사채(ABSTB) 판매사들에 대한 금융당국의 제재심의가 4분기로 미뤄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전단채 투자자들에 대한 '선배상·후정산'을 검토 중으로 제재와 분쟁조정 절차를 서두른다는 방침이다. 3일 금융당국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개인투자자 대상 홈플러스 전단채 판매금액이 가장 많은 하나증권에 대한 금융감독원 제재심의위원회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다. 금감원은 전단채 불완전판매 의혹을 받는 하나증권에 대한 검사를 실시하고 검사의견서를 작성해 발송했다. 검사의견서는 대략적인 위법·위규사항을 안내하는 것으로, 구체적인 위법·위규사항과 제재 조치의 법적 근거·수준 등을 담은 사전통지서가 나간 후에야 본 제재심의위원회 절차가 시작된다. 당국과 업계에 따르면 하나증권에 대한 사전통지서는 발송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은 통상 제재심의위원회를 열기 7~10일 전에 사전통지서를 보내 해당 금융사의 이의제기·변론준비 등을 할 수 있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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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러스톤, 태광산업 경영협의회 의혹 공개서한...관여 중단 촉구
태광산업 2대주주인 트러스톤 자산운용(이하 트러스톤)은 3일 태광산업 이사회에 '경영협의회(경영지원협의체)'의 실체와 회사의 관계를 묻는 공개서한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 트러스톤은 이 협의회를 출범 이래 그룹에 보탬이 된 기록은 찾기 어렵고, 매번 구설과 형사 문제의 중심에 서 온 조직으로 규정하고 관여 중단을 요구했다. 특히 태광산업이 6월 공개한 '기업가치 제고계획'과 지난달 13일 공개주주서한에 대한 회신 모두 구체적 수치·기한 없이 검토와 방향 추진에 그친 배경에 경영협의회의 개입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트러스톤 관계자는 "20년간 평균 배당성향 1%였던 회사가 내놓은 답이 목표 수치 없는 '상향 방향 추진'이라면 사실상 무의미한 답변"이라며 "세 가지 요구 모두 수치·기한 없이 확정을 회피하고 결정을 이사회·주총 뒤로 미루는 동일한 화법이 반복됐다"고 지적했다. 트러스톤은 "주요 의사결정이 실제로 태광산업 이사회에서 이뤄져야 한다"며 " 경영협의회와의 관계에 대해 공개적으로 질의하고, 필요한 조치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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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넥스협회, 법무법인 화우·린과 법률 자문 서비스 MOU
코넥스협회는 3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본관에서 법무법인 화우·법무법인 린과 회원사 법률·세무 분야 자문 및 전문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법무법인 화우는 코넥스 회원사가 기업 경영 과정에서 직면하는 법률·세무 분야 현안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자문 및 서비스를 제공, 안정적인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법무법인 린은 코넥스 회원사의 법률·세무 등 전문서비스 수요에 대응하여 회원사가 우수한 품질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코넥스협회는 앞으로 회원사들이 법률·세무 등 기업 경영에 필요한 전문서비스를 합리적인 조건에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황창순 코넥스협회 회장은 "기업에 요구되는 법률·세무 등 전문역량은 갈수록 고도화되고 있는 반면에 초기 중소·벤처기업이 이를 자체적으로 모두 확보하는 데에는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다"며 "업무협약을 계기로 회원사들이 필요한 분야의 전문서비스를 활용함으로써 기업들이 본연의 경영활동과 기업가치 제고에 집중할 수 있도록 협회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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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대금 50조→26조 '뚝'...국장 잠잠해지자, 개미들 다시 미장 '기웃'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상장지수펀드) 광풍이 거친 8월 이후 변동성은 진정 국면이지만 국내 주식시장 일평균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8월에 연중 최저로 내려앉았다. 반도체와 관련 상품에 응집돼 있던 투자심리(투심)가 국내에 머물지 않고 다시 미국시장으로 옮겨가는 분위기도 감지된다. 3일 한국거래소(KRX) 기준 지난 8월 일평균 거래량은 3억2392만주로 올해 가장 적은 수치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일평균 거래대금도 25조8460억원으로 연중 가장 적었다. 단일종목 레버리지 광풍이 불었던 지난 6월의 일평균 거래량 4억9001만주와 거래대금 50조3471억원과 비교된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회전율이 급감하고 반도체 종목 위주 거래가 줄면서 발생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는 의견도 있지만 지난 2월과 3월 거래소에서만 일평균 거래량이 10억주를 넘었던 것과 비교하면 국내 시장을 바라보는 투자자들의 관심 자체가 연초 대비 식었다는 분석이다. 국내시장 투자자예탁금(이하 예탁금)도 지난 6월 130조원을 넘어서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7월 말 이후 100조원대로 급격한 하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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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가치 제고계획 공시업체 누적 756개사…한 달 새 11개사↑
한국거래소가 '월간 기업가치 제고 현황'을 통해 지난달 누적 기준 756개 업체가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했다고 3일 밝혔다. 기업가치 제고 계획 공시를 시행한 2024년 5월부터 올해 8월까지 참여 업체를 집계한 수치다. 거래소는 주주 소통 노력이 확산되는 현상으로 평가했다.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한 기업은 8월에만 9개사에 이른다. 오에스피(3일), E8(4일), 대원강업(6일), 신성이엔지(7일), 진영(13일), 만호제강(13일), 한익스프레스(14일), 카카오(21일), 동원수산(27일) 등이다. 시장별로는 코스피 354개사, 코스닥 402개사로 각각 집계됐다. 이들 기업이 시장에서 차지하는 총 시가총액 비중은 83. 4%다. 코스피 시장만 놓고 보면 시총 비중은 87. 7%를 기록했다. 주기적 공시를 제출하는 기업도 8월 한 달 새 11개사 늘었다. 누적 기준으로는 124개사다. 주기적 공시 제출 업체는 GS(7일), 서울보증보험(11일), 영원무역홀딩스(11일), 영원무역(11일), KT(12일), 메리츠금융지주(12일), 콜마홀딩스(18일), KCC(20일), KG이니시스(27일), DB손해보험(28일), DB증권(31일)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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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총액 5000억 이상인 비상장법인, 감사 전 재무제표 제출하세요"
금융감독원이 자산총액 5000억원 이상인 비상장법인도 "감사 전 재무제표를 증권선물위원회에 제출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외부감사인의 경우 회계감사 실무지침 등에 따라 감사 전 재무제표를 확인해야 한다고 공지했다. 금융감독원은 '2024 회계연도 감사 전 재무제표 점검 결과 및 유의사항'을 통해 상장법인과 자산총액이 5000억원 이상인 비상장법인은 자기의 책임으로 직접 작성한 감사 전 재무제표를 법정기한 내 증선위에 제출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금융산업의 구조개선에 관한 법률상 금융회사의 경우 상장 여부·규모에 관계없이 모두 감사 전 재무제표를 제출할 의무가 있다. 공공기관 중 주권상장법인은 외감법 적용대상이 되기 때문에 감사 전 재무제표를 제출해야 한다. 해당 회사들은 감사 전 재무제표를 법정기한 내 외부감사인에게 제출하고 즉시 증선위에도 제출해야 한다. 법규를 모르거나 부주의 등으로 감사 전 재무제표를 제출기한 내 내지 않을 경우, 서류를 일부 누락할 경우 등 의무를 위반한 회사에 대해서는 △감사인 지정 △주의 △경고 등 조치가 부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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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운용, 방통대와 맞손… 대학기금 자산운용 지원 나서
미래에셋자산운용이 한국방송통신대학교와 대학기금의 안정적·효율적 운용과 자산운용체계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2일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스마트회의실에서 진행됐고 이병성 미래에셋자산운용 OCIO(외부운용위탁관리)부문 총괄대표와 김종오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두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대학기금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운용을 위한 투자원칙 및 운용 방향 설정 △기금 운용의 효율성 및 전문성 제고를 위한 정보교류·교육 △중장기 투자 목표와 위험 수준을 고려한 전략적 자산배분(SAA) 수립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해 기획예산처 연기금투자풀 주간운용사 재선정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고 올해 주택도시기금 전담 운용기관 선정 평가에서도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병성 미래에셋자산운용 OCIO부문 총괄대표는 "기획예산처 연기금투자풀, 국토교통부 주택도시기금, 학교법인 포항공과대학교 등 다양한 기관자금의 운용 및 자문을 통해 축적해 온 OCIO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립대인 한국방송통신대학교의 자산운용체계 고도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대학기금의 안정성과 수익성 제고를 위해 장기적 관점의 투자 원칙을 제공하는 신뢰받는 파트너가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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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이뮨텍, 박셀바이오와 CPI 공급계약…반려동물 면역분석시스템 상용화
디지털 면역세포 분석 플랫폼 기업 메타이뮨텍이 항암면역치료제 개발 전문기업 박셀바이오와 CPI(Cellytics Pet Immunity)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제품 공급을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CPI는 반려견의 말초혈액에서 선천면역과 적응면역을 담당하는 주요 면역세포의 구성과 활성도를 정량적으로 분석하는 반려동물 면역기능 분석시스템이다. 혈액검사가 주로 혈구 수나 생화학적 지표를 측정하는 기존 시스템과 달리 면역세포의 기능적 활성 상태를 분석해 개체의 면역상태에 대한 추가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CPI에는 LSIT(Lens-free Shadow Imaging Technology)가 적용됐다. LSIT는 메타이뮨텍의 핵심 원천기술이다. 광학렌즈 대신 디지털 인라인 홀로그래피 방식으로 세포 이미지를 획득하고 세포의 형태학적 변화를 정량화하는 기술이다. 공급계약을 체결한 박셀바이오는 항암면역치료제 개발 전문기업이다. 발셀바이오는 동물용 처방 전문의약품 '박스루킨-15'를 개발해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유선종양과 림프종의 면역보조치료제로 품목허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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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조 던진 외인·기관… 코스피 4% 주르륵
코스피지수가 고유가·고금리 직격탄을 피하지 못하고 4% 가까이 미끄러졌다. 위험회피 심리가 커진 외국인과 기관이 함께 4조원에 육박하는 물량을 출회한 탓이다. 다만 변동성 자체는 잦아들며 사이드카(프로그램 매매호가 일시효력정지)는 9거래일 연속 발동되지 않았다. 실적 시즌이 마무리되는 가운데 미국의 브로드컴 실적이 반도체업종 심리 반전의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2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73. 08포인트(3. 99%) 내린 6562. 72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과 이란이 이틀 만에 다시 충돌하면서 국제유가와 미 국채금리가 동반 급등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수급 측면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을 중심으로 한 투심 위축이 두드러졌다. 이날 한국거래소 기준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조9195억원, 2조433억원어치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지난달 26일부터 전일까지 5거래일 연속으로 순매수·순매도 규모가 1조원 미만이었으나 이날은 2조원 가까이 물량을 던지며 지수 상승을 제한했다. 기관의 순매도 규모는 지난달 3일 이후 최대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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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S 악몽 부르나… 손실 커지는 주식형랩
'5~8% 목표수익률'이 제시되면서 일반투자자에게 불티 나게 팔린 '주식형 랩' 상품들이 손실위험에 노출됐다. 최근 3개월간 코스피가 25% 넘게 빠지면서 목표전환형 상품들의 손실이 복구되지 않는 상황이다. 문제는 복합점포를 통해 은행 고객이 대거 유입된 KB증권이다. 이 경우 주식형이나 목표전환형 상품에 대한 이해도가 낮은 고객이 많아 홍콩 H지수 ELS(주가연계증권) 사태가 되풀이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주식형·목표전환형 랩 상품은 주가가 하락하기 직전인 지난 7월에도 각 사에서 최소 수백억 원 이상 판매됐다. 구체적으로 한국투자증권은 7월 한 달간 2000억원, KB증권은 1600억원, 신한투자증권은 850억원, NH투자증권은 500억원, 삼성증권은 450억원어치를 팔았다. 7월 이후 지수가 반등하지 않는 가운데 이들 상품의 손실은 복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3개월 코스피 하락률은 25. 44%다. 목표전환형 랩 상품이 추종한 포트폴리오 종목도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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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금양 허위매출 회계 반영 적발…대표이사 고발
금융당국이 주식회사 금양의 허위매출 회계장부 반영을 적발해 대표이사 등을 고발 조치했다. 증권선물위원회는 2일 제15차 회의에서 회계처리기준을 위반해 재무제표를 작성해 공시한 금양에 감사인지정 등의 조치를 의결했다. 금양은 실물 재고자산의 이전 없이 실제로 제품을 판매한 것처럼 세금계산서 등을 수취·발급하는 등의 방법으로 허위 매출 등을 인식했다. 금양이 2대 주주와 주주간 계약을 통해 몽골법인을 공동지배하고 있지만 연결회계처리를 수행해 자기자본을 과다계상한 것도 적발됐다. 몽골법인에서 예상되는 영업손익 등이 악화된 징후를 발견하고 손상차손이 발생했지만 인식하지 않은 문제도 있었다. 아울러 외부감사 방해, 감리시 허위자료 제출도 적발됐다. 증선위는 회사, 대표이사, 전 담당임원을 검찰에 고발했다. 대표이사 외 3인에 대해서는 해임 권고와 직무정지 6개월을 조치했다. 감사인지정 3년, 시정요구 등도 의결했다. 한편 다른 상장사의 감사업무를 하는 선진회계법인에 대해선 매출 관련 감사절차 부실 등을 적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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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 임상결과 알고 차명계좌로 주식 사들인 임원, 금융당국에 걸렸다
자신이 다니는 회사가 개발 중인 신약의 임상 결과를 이용해 다른 사람의 명의 계좌로 자사 주식을 매수해 2000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득한 사례가 적발됐다. 증권선물위원회는 2일 '제15차 정례회의'에서 호재성 내부정보를 이용해 부당이득을 취득하고 주식 소유상황을 보고하지 않은 코스닥 상장법인의 임원에 대해 자본시장법상 미공개 중요정보 이용 혐의 등으로 수사기관 통보 조치했다. 코스닥 상장법인 A사의 IR 담당 임원 B씨는 재직하면서 취득한 호재성 미공개 내부정보를 이용해 2024년 3월부터 6월까지 타인 명의 계좌로 A사 주식을 매수했다. 이를 통해 2000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득하고 소유상황 보고 의무를 회피한 사실이 확인됐다. B씨는 구체적으로 개발 중인 신약의 임상 1상 주요결과, 신약 기술이전 계약 체결 등의 내부정보를 이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상장사의 최대주주, 대표이사, 임직원 등 내부자가 그 직무와 관련해 알게 된 공개되지 않은 중요정보를 거래에 이용하거나 타인에게 이용하게 한 경우 자본시장법 위반으로 1년 이상의 유기징역 또는 벌금 등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