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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X 지주사 전환, 산넘어 산…노조 반대에 지역이슈까지
한국거래소(이하 거래소) 지주회사 전환이 추진되면서 지주사와 자회사들의 본점을 어디에 둘 것인가에 대한 이슈도 부상하고 있다. 다만 거래소 노조까지 강하게 지주사 전환 반대에 나서고 있어 법개정 과정이 순탄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거래소 노동조합은 지난 10일 서울 여의도 1층 사옥에 코스닥 시장 별도 법인 분리에 반대하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과 근조화환을 전시했다. 최근 정부와 정치권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거래소 지주사 체제 전환에 대한 강한 반대 의사 표시로 해석된다. 지난달 28일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은 이재명 대통령 지시로 거래소 개혁 논의를 시작했다고 했으며, 이에 앞서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한국거래소를 지주사 체제로 전환하고 코스닥 시장을 자회사로 분리하는 내용의 자본시장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정부와 여당이 코스피와 코스닥 분리를 통해 관련 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 그러나 거래소 노조는 코스닥의 역할은 지수 급등이 아닌 혁신기업의 육성이라며 주식회사인 한국거래소가 관치금융의 놀이터가 되고 있다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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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람코, '여의도 하나증권빌딩' 매각 본격화…내달 9일 입찰
코람코자산신탁이 상장 리츠인 코람코더원리츠가 보유한 '여의도 하나증권빌딩'의 매각 공고를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본격적인 매각 절차에 돌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여의도 하나증권빌딩은 서울 영등포구 의사당대로 82에 위치한 업무시설이다. 대지면적은 7570㎡(약 2290평), 연면적은 6만9826㎡(약 2만1123평)에 이른다. 용적률(실제 사용하는 건물이 들어선 바닥의 총합)은 약 580% 수준으로 향후 여의도 금융 중심 지구단위계획에 따라 최대 1200%까지 상향될 수 있다. 인근 TP타워와 유사한 규모까지 개발할 수 있는 것이다. 빌딩은 하나금융그룹 계열사가 전체 임대면적의 약 70%를 임차 중이고, 한국쓰리엠, 인텔코리아 등 국내외 우량 기업들이 입주해 있다. 현재 임대율은 약 99% 수준이다. 코람코자산신탁은 입찰 공고 이후 입찰참여자들에게 입찰안내서 배포와 내달 9일 입찰을 거쳐 3월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주요 임차인인 하나증권은 지난해 말 코람코더원리츠에 이 빌딩의 매수선택권 행사를 통지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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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투자자 피해 유발하는 행위, 신속·기동검사"
금융감독원이 증권·선물회사를 향해 투자자 피해를 유발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검사에 나서겠다고 예고했다. 금감원은 11일 증권·선물회사 총 63개사의 감사·준법감시인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열고 '사전예방적 투자자 보호 중심'의 내부통제체계 구축을 강조하며 검사 대상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올해 △상품 취급 단계별 내부통제실태 집중 검사 △투자자 피해 유발 행위에 대한 신속·기동검사 △자율적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컨설팅 검사 확대 등에 나설 계획이다. 최근 검사·제재 결과 내부통제 부실·투자자 보호 프로세스 미작동 사례가 나타나면서다. 최근 실시한 대형사의 책무구조도 점검 결과를 관리조치 설계·이행점검·준법감시부서 총괄 관리 등 항목별로 진단했다. 모범사례와 보완 필요 사례를 소개해 앞으로 책무구조도 도입·운영에 참고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서재완 금감원 부원장보는 "금융투자회사(금투사)의 투자자 보호책임이 막중해졌다"며 "하지만 최근 검사 결과 여전히 투자자 이익보다 단기적 수익 추구를 우선시하는 영업행태가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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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천피 만든 동력, 이젠 3천스닥 이끈다…종목 고르기 힘든 개미 '주목'
정부의 코스닥 시장 활성화 정책에 힘입어 코스닥 ETF(상장지수펀드)로 자금이 빠르게 유입되면서 자산운용사들이 국내 첫 코스닥 액티브 ETF를 곧 내놓는다. 또 코스닥 시장에 특화된 테마형 ETF 출시도 검토하는 등 신상품 발굴에 나섰다.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타임폴리오자산운용·삼성액티브자산운용·한화자산운용은 오는 3월 상장을 목표로 코스닥150지수를 활용한 액티브 ETF를 준비 중이다. 이들은 현재 당국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거나 제출을 준비 중이다. 현재 국내 증시에는 총 24개의 코스닥 관련 ETF가 상장됐지만 모두 패시브 상품이다. 대부분이 코스닥150지수를 그대로 추종하거나 수익률을 2배 추구하는 레버리지, 하락에 베팅하는 인버스 상품이다. 코스닥 테마형 상품은 단 2개다. 운용사들이 코스닥 액티브 ETF 시장에 뛰어든 것은 코스닥 수급환경을 개선하려는 정부정책에도 기여하면서 개인투자자에게 코스닥 투자문턱을 낮춰주는 역할을 동시에 할 수 있기 때문이다. ETF는 개인의 자금을 기관을 통해 우회적으로 시장에 유입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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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진 "투자자 중심 경영DNA 이식해야"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올해 첫 증권사 CEO(최고경영자) 간담회를 열어 "금융소비자 중심의 DNA가 경영 전반에 이식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스타트업·벤처기업을 위한 모험자본 공급역할도 당부했다. 이 원장은 10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증권회사 CEO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황성엽 금투협회장을 비롯해 종합투자금융회사(종투사) 10곳, 중소형 증권사 10곳, 외국계 3곳 등 23개 증권사 CEO가 참석했다. 이 원장은 가장 먼저 금융소비자 보호를 강조했다. 그는 "고위험상품의 경우 상품 생애주기 전단계에 걸쳐 투자자 입장에서 수용 가능성을 고민하고 철저히 검증해달라"며 "투자자 친화적 사고가 현장에 뿌리내리기 위해서는 고객의 이익과 투자자보호 노력도 핵심성과지표(KPI)에 균형 있게 반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금감원은 올해 업무계획에서 금융소비자를 최우선으로 하는 감독체계를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금융상품 설계·제조, 심사, 판매·사후관리 등 전생애주기에 걸쳐 소비자보호를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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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장 日거래대금 45조 찍는다"… 증권주 목표가 '쑥'
올해 국내 주식시장의 일평균 거래대금이 45조원을 넘어설 것이라고 KB증권이 전망했다. 이는 기존에 낸 전망치보다 30% 이상 높은 수준이다. 국내 증시가 등락을 거듭하지만 거래가 늘면서 거래대금을 통한 증권사 수익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주요 증권사들의 목표주가도 일제히 상향되는 모습이다.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B증권은 올해 일평균 거래대금이 45조600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서 이 회사 리서치센터가 예상한 올해 일평균 거래대금 전망치는 33조8000억원 수준이었다. 이번에 약 35%를 올려 잡았다. 국내 주식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확대된 상황을 반영한 결과다. 2010년대까지만 해도 국내 주식시장의 일평균 거래대금은 8조원 수준이었다. 2020년 이후 20조원대로 올라섰고 한국거래소와 넥스트레이드의 일평균 거래대금 수치를 보면 지난해 12월 33조원까지 불어났다. 이어 파죽지세로 코스피지수 5000 달성에 성공한 지난달에는 약 60조원까지 급격히 커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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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에 등장한 근조화환, 노조 등 코스닥 분리 추진 반발
정부 여당이 한국거래소를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하고 코스닥 시장을 별도 법인으로 분리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가운데 거래소 노동조합원을 비롯, 직원들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여의도 한국거래소 서울사옥 1층에 코스닥 시장 별도 법인 분리에 반대하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과 근조 화환이 등장했다. 한국거래소 노동조합은 현수막을 통해 "코스닥 분리는 상장 남발과 투기를 부르는 닷컴버블의 재림"이라며 "코스닥 자회사 전환은 투자자 보호가 아닌 투기판의 제도화"라고 밝혔다. 시장감시 분리에 대해서도 비판을 이어갔다. 현수막에는 "시장감시 분리되면 효율적 자율규제가 없어지고 감시비용만 늘어난다"며 "글로벌 거래소는 시장을 통합하고 있는데 한국거래소는 시장을 분리하려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한국거래소를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하고 코스닥 시장을 자회사로 분리하는 내용의 자본시장법 개정안을 발의한 바 있다. 지난달 28일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은 "자본시장의 핵심이 되는 거래소를 개혁하자는 지시를 (이 대통령이) 내려 금융위원회와 거래소 등이 해당 논의를 시작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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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대세 맞네' 글로벌 베팅 플랫폼에 첫 등판…7천피 갈 확률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주요 베팅 플랫폼 폴리마켓에 최근 코스피 관련 베팅이 처음으로 등장했다. 이 베팅은 '올해 1분기 코스피지수 범위'를 예측하는 것인데 증권가에서는 이를 한국 증시에 대한 외국인투자자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방증으로 해석하고 있다.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폴리마켓에는 코스피를 대상으로 한 베팅이 새롭게 개설됐다. 베팅은 '2026년 1분기 코스피가 어느 수준까지 도달할까'와 '코스피는 1분기말 얼마를 상회해 마감할까' 등 두 가지다. 시장에선 코스피 관련 베팅이 폴리마켓에 등장한 것으로도 의미가 있단 이야기가 나온다. 2020년 설립된 폴리마켓은 2024년 치러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을 비교적 정확히 예측하며 주목받았다. 글로벌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 플랫폼 듄에 따르면 지난해 연말 기준 폴리마켓의 주간 거래량은 약 13억달러(한화 약 1조8993억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금 조달 과정에서는 기업가치 10억달러(1조4610억원)로 평가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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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간 국내유일 '지배구조개선팀' 운영 KB증권···M&A 존재감↑
KB증권이 2년여간 운영해 온 지배구조 개선 전담 조직 '지배구조개선팀'이 기업 M&A(인수합병) 자문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10일 회사 측에 따르면 지배구조개선팀은 2023년말 M&A본부 산하에 신설된 이후 설립 이후 2년만에 HD현대중공업, 삼양홀딩스, 효성그룹 등 굵직한 그룹사 지배구조 개편 거래를 잇달아 성사시키며 전문 역량을 입증했다. 지배구조개선팀은 분할·합병·공개매수 등 기업 지배구조 재편 자문에 특화된 전문가 그룹으로 구성돼 있다. 대부분의 증권사들은 일반 IB조직 내에서 해당 업무를 분산 처리하지만 KB증권은 차별화된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배구조개선팀을 신설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팀 출범 이후 첫 프로젝트였던 2024년 지주회사 효성의 인적분할 및 재상장 자문을 수행했으며, 2025년에는 삼양홀딩스의 인적분할 및 재상장 자문을 맡았다. 아울러 MASGA(한미 조선업 협력) 프로젝트의 일환인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미포의 합병 자문도 진행했다. 특히 KB증권은 지배구조개선팀이 공개매수 분야에서의 컨설팅 실행력이 두각을 나타낸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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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주요주주' 상장사 264곳…합병·리밸런스에 8곳 줄어
국내 자본시장 최대 기관인 국민연금이 대량보유(5% 이상)한 종목이 올들어 기업 합병, 주식 매도 등에 따라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이날 집계 기준 국민연금이 지분 5% 이상을 대량 보유한 상장기업은 264개다. 지난해 12월 17일 집계 기준 272개에서 8개 줄었다. 에프엔가이드 집계는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올라오는 대량보유보고와 지분 공시를 종합해 갱신된다. 통상 5% 룰(Rule)이라 불리는 대량보유 보고 의무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자본시장법)에 따라 상장사 주식 5% 이상 보유자가 보유 목적과 변동 사항을 공시하는 제도다. 5% 이상 주주는 자본시장법상 주요주주로 인식된다. 국민연금의 영향력이 가장 강한 종목은 LS로 지분율이 13. 49%에 달했다. 이어 현대백화점(13. 46%), 신세계(13. 42%), CJ(13. 40%), 한국금융지주(13. 35%), 삼성증권(13. 31%), 한솔케미칼(13. 07%) 등 7개 기업에 대해서도 13% 이상의 높은 지분율을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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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장 올해 일 거래대금 45조 전망 나왔다...증권주 목표가도 줄상향
KB증권이 올해 국내 주식시장 하루 평균 거래대금이 45조원을 넘어설 것이란 전망을 내놓았다. 이는 KB증권이 기존에 전망했던 것보다 30% 이상 높은 수준이다. 국내 증시가 등락을 거듭하고 있지만 주식거래가 더 늘면서 거래대금을 통한 증권사 수익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주요 증권사들의 목표주가도 일제히 상향되는 모습이다.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B증권은 올해 일평균 거래대금이 45조6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회사 리서치센터가 예상했던 올해 일평균 거래대금 전망치는 33조8000억원 수준이었다. 기존 전망치와 비교해 약 35%를 다시 올려 잡았다. 국내 주식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진 상황이 다시 반영한 결과다. 2010년대까지만 해도 국내 주식시장 일평균거래대금은 약 8조원 수준이었다. 2020년 이후 20조원대로 올라섰고, 한국거래소와 넥스트레이드 의 일평균거래대금 수치를 보면 지난해 12월 33조원에 이어 파죽지세로 코스피 5000 달성에 성공한 지난달에는 약 60조원까지 일평균거래대금이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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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스타트업 '페어랩스' 인수…"AI 전환 본격화"
한국거래소(이하 거래소)가 AI(인공지능) 스타트업 페어랩스 인수를 통해 AI 전환에 본격 박차를 가한다. 10일 거래소는 지난 1년간 AI와 데이터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낸 30여개 후보 기업을 검토했고 기술적 역량, 거래소와 시너지 가능성을 고려해 페어랩스를 최종 인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거래를 통해 거래소는 페어랩스 지분 67%를 확보한다. 인수대금은 구주 27억원, 신주 40억원으로 총 67억원이다. 2020년 설립된 페어랩스는 AI를 통해 뉴스, 공시, IR(기업소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정보 등 비정형데이터를 의사결정에 활용할 수 있는 고부가가치 정보로 가공하는 기술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다수 공공기관과 협업을 통해 AI 전환 컨설팅을 수행한 이력도 있다. 거래소는 신규 투자 재원을 바탕으로 페어랩스 비즈니스 기반을 새롭게 정비한다. 인수 후에도 스타트업 특유의 혁신적인 기업문화가 이어질 수 있도록 기존 창업주 경영을 그대로 유지할 계획이다. 이번 인수를 통해 지수·데이터 사업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거래소는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