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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자본시장관련대금 9경5342조원…1년만 22% 늘어
지난해 한국예탁결제원을 통해 처리된 자본시장관련대금이 2024년 대비 22. 1% 늘어난 9경5342조원으로 나타났다. 30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자본시장관련대금은 최근 5년 사이 최고 수준으로 집계됐다. 일평균 처리대금은 392조원으로 2021년 일평균 처리대금과 비교할때 1. 8배 증가했다. 주식과 채권 등 매매결제대금이 9경246조원을 기록해 자본시장관련대금 94. 6%를 차지했다. 등록증권원리금(2. 7%), 집합투자증권대금(1. 9%) 등이 뒤를 이었다. 매매결제대금 중에서는 장외 Repo(환매조건부채권) 결제대금이 8경3233조원으로 전체의 92. 2%를 차지했다. 장외 Repo 결제대금은 전년 대비 22. 8% 늘어나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20%대 상승세를 이어갔다. 장외 Repo 결제대금 뒤를 채권기관결제대금(6%), 장내채권결제대금(0. 9%), 주식기관결제대금(0. 6%), 장내주식결제대금(0. 3%)이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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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분기 환매조건부채권 일평균 잔액 266조원…17% 증가
지난해 4분기 기관 간 Repo(환매조건부채권) 거래 일평균잔액과 거래금액이 모두 전년동기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기관 간 Repo 거래 일평균 잔액은 전년동기대비 17% 늘어난 265조6900억원으로 집계됐다. 총 거래금액은 1경2538조5500억원으로 같은 기간 20. 41% 늘었다. 지난해 4분기 중 기관 간 Repo 거래 일별 최대 잔액은 287조1100억원으로 나타났다. 일평균 Repo 매도잔액 기준으로는 자산운용사가 전체 거래규모의 52. 89%를 차지해 가장 컸다. 국내증권사(29. 65%), 비거주자(8. 67%) 등이 뒤를 이었다. 일평균 Repo 매수잔액 기준으로도 자산운용사 비중이 전체의 28. 23%를 차지해 가장 컸고 뒤를 국내은행(신탁)(24. 09%), 국내은행(17. 02%) 등이 이었다. Repo 거래 매매대상 증권은 국채가 53. 85%로 가장 많았고 금융채(27. 85%), 특수채(10. 04%), 회사채(2. 81%) 순으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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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전·하닉 2배 베팅'에 주배당까지…서학개미 혹할 ETF 나온다
국내 주식시장에도 국내 우량주식 레버리지 ETF가 출시된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개별종목을 기초자산으로 할 수 있다. 금융위원회는 30일 이 같은 내용의 자본시장법 시행령과 금융투자업 규정 개정안을 입법예고·규정변경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예고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3월11일까지다. 그동안 다양한 ETF에 대한 투자수요가 국내에서 충족되지 못한다는 지적에 따른 조치다. 해외로 떠난 투자자들의 자금도 국내로 돌린다는 목표다. ━2배 레버리지 ETF에 '매주 배당' 커버드콜 상품도━우선 국내 우량주식을 기초로 한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상장이 허용될 방침이다. 레버리지 배율은 ±2배로 개별종목의 일일 등락률을 2배 추종하는 ETF가 생기게 된다. 거래소 규정을 개정해 ETN(상장지수증권)과 동일하게 적용할 계획이다. 지금은 10개 종목 이상, 종목당 30% 한도 등 분산투자 요건을 둬 단일종목 ETF·ETN 출시는 불가능했다. 금융당국은 2분기 중 시행령·규정을 개정하고 시스템 개발 등 후속조치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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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證, '2026 드림이 사회공헌' 추진
교보증권이 '2026 드림이 사회공헌활동'을 미래세대 지원·지역사회 참여·자발적 동참·친환경 중심으로 전개한다고 30일 밝혔다. 방학 중 결식아동에게 '드림이 따뜻한 밥상'과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드림이 홈케어링'으로 미래세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사회적 이슈와 지역사회 수요를 반영해 맞춤형 물품을 제작·지원하는 '드림이 게릴라팩'은 생활 밀착형 봉사로 새롭게 시작한다. 임직원의 일상 속 탄소저감 실천을 바탕으로 '꿀벌숲' 조성에 나서고 생물다양성 보존·자원 재순환 프로그램도 추진할 계획이다. 교보증권은 "올해는 단순한 일회성 후원을 넘어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를 기반으로 상생문화를 조직 전반에 확산시키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한편 교보증권은 오는 2월 자립준비청년의 학업과 자격취득을 지원하는 '드림업(Dream-UP)' 5기를 선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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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證, 리테일 자산관리 잔고 9조 돌파…"절세상품이 효자"
키움증권은 이달 금융상품잔고 기준으로 집계한 자사 리테일 자산관리(WM) 잔고가 9조원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현 잔고의 약 60%는 연금저축·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등 절세상품이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 리테일 WM 잔고는 5조3000억원이었다. 키움증권은 "주된 증가 사유는 절세상품 수요 증가와 고객 편의성을 높인 프로세스 개선"이라며 "올 상반기엔 퇴직연금을 개시해 자산관리 사업을 완성한다는 목표"라고 밝혔다. 김정범 키움증권 자산관리부문장은 "올해는 자산관리 사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원년"이라며 "고객이 쉽게 자산관리 서비스를 받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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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 작년 4분기 영업익 40.5억…전년동기比 46.4%↓
현대차증권이 작년 4분기에 시장 금리 급등으로 부진했다. 현대차증권에 따르면 작년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7. 9% 감소한 4569억원, 영업이익은 46. 4% 줄어든 40억4700만원을 기록했다. 이를 포함한 작년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32. 1% 증가한 723억원, 당기순이익은 59. 7% 늘어난 577억원으로 집계됐다. 리테일, 기업금융(IB), 세일즈앤트레이딩(S&T) 등 전체 부문 실적이 전년대비 개선된 것으로 파악됐다. 현대차증권 관계자는 "4분기 시장 금리 급등에 따라 채권 부문 실적 부진이 불가피했지만 리테일, IB, S&T 등 전 부문이 고르게 성장하면서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며 "올해는 '인공지능(AI) 혁신 및 비즈니스 체질 개선을 통한 미래 성장동력 강화'라는 경영방침 아래 전 사업부문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수익성 개선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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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 부동산 대출 규제 효과? 주택저당 뚝…ABS 발행 10%↓
지난해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금액이 전년대비 10% 가까이 감소했다. 특례보금자리론 종료 이후 보금자리론 수요가 줄면서 주택저당증권(MBS) 발행이 줄어든 영향이다. 30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5년 ABS 등록발행 실적'에 따르면 ABS 발행금액은 46조7000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5조원(9. 7%) 감소했다. 대출채권과 매출채권을 기초로 한 ABS 발행은 모두 줄었으나 중소기업이 신규 발행하는 회사채를 기반으로 한 P-CBO(프라이머리 채권담보부증권) 발행은 소폭 증가했다. 대출채권의 경우 MBS 발행이 급감했으나 부동산 PF(프로젝트 파이낸싱) 기초 ABS 발행이 증가하면서 전체 발행규모는 전년대비 3% 감소했다. 매출채권은 카드채권·할부금융채권·기업매출채권 기초 ABS 발행이 모두 줄면서 전체 발행규모가 25% 대폭 감소했다. 자산보유별로 보면 한국주택금융공사(주금공)와 금융회사의 ABS 발행규모가 줄었다. MBS 발행규모는 2023년 37조원, 2024년 18조9000억원, 지난해 13조6000억원 등으로 감소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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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 650만원 따박따박...43억 일군 직장인, 배당주 고르는 기준은?
강남 아파트와 분당 오피스텔, 주식 8억원에 부채는 0원, 총자산 43억원을 일군 직장인 개인투자자 머니송. 그의 주식 포트폴리오는 요즘 투자 트렌드와는 다소 거리가 있다. 미국 기술주들보다 국내 배당주와 리츠ETF를 중심으로 장기투자를 이어왔다. 머니송의 월 현금흐름은 월급 외에 약 750만원으로, 배당으로만 매달 약 650만원이 들어온다. 그는 "올해 2억원 정도를 추가 투자할 계획"이라며 "연말에는 주식 자산만 10억원 수준으로 늘어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미국 주식 대신 국내 주식에 집중한 이유는 정보 접근성 때문이다. 그는 "달러 자산을 갖기 위해 미장에 일부 투자하고 있지만 기업정보를 얻기가 (상대적으로) 힘들다"라고 했다. 최근 국내 주식시장 상승세도 그가 계속 국내 주식 비중을 늘리는 이유다. 그는 "만약 조정이 오더라도 보유 주식들이 우량주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조정이 온다면 갖고 있는 돈으로 저점매수를 하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했다. 머니송이 배당 투자에 눈을 뜬 계기는 2020년 코카콜라 주식을 접했을 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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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개혁 띄운 李대통령, 지주사 전환 시나리오도 펼까
이재명 대통령이 한국거래소(이하 거래소)를 포함한 자본시장 전반에 대한 제도개혁을 주문하면서 거래소 지주회사 개편안 논의가 다시 수면 위로 부상할지 주목된다. 거래소가 자체적으로 추진 중인 거래시간 연장방안이나 이른바 '좀비기업' 퇴출강화 논의도 더욱 빨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29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은 지난 28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자본시장의 핵심이 되는 거래소를 개혁하자는 지시를 (이 대통령이) 내려 금융위원회와 거래소 등이 해당 논의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코스피지수 5000 달성 이후 자본시장의 관심이 수십 년 지수가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는 코스닥으로 옮겨가면서 나온 발언으로 거래소 개혁을 추진해 코스닥 시장의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특히 김 실장은 이날 거래소를 지주회사로 전환하려다 실패한 과거 사례를 언급했다. 거래소와 증권업계는 이 점을 가장 주목한다. 실제로 금융당국은 2015년 거래소를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한 뒤 IPO(기업공개) 하는 내용의 거래소 개편안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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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 통큰 환원, 자사주 소각 열풍 부나
SK하이닉스가 지난해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와 함께 12조2000억여원의 역대급 규모 자사주 소각을 발표하면서 '통 큰 주주환원'에 대한 호평이 나온다. SK하이닉스를 비롯한 대형주들을 시작으로 상장사들의 실적발표가 본격화하고 3월 주주총회 시즌을 앞두고 있어 자사주 취득, 소각 등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발표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2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전날 자사주 1530만주를 소각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전일 종가(80만원)를 기준으로는 12조2400억원 규모다. 소각 예정일은 2월9일이다. 이는 지난해 상장사 자사주 소각규모인 23조원의 절반에 이르는 규모다. 이날 SK하이닉스 주가는 전일 대비 2. 38% 오른 86만1000원으로 마감하며 긍정적으로 반응했다. 장중 88만4000원으로 신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류영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자사주 소각과 추가 배당을 포함해 총 14조3000억원 규모의 주주환원 패키지를 공개했다"며 "긍정적인 실적을 바탕으로 주주환원이 이뤄진 만큼 앞으로 다양한 정책시행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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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 지난해 흑자전환…"체질개선·비용효율화"
SK증권이 체질개선과 비용효율화를 바탕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29일 SK증권은 지난해 영업이익 85억2907만원을 기록해 1년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1조4040억8596만원으로 같은 기간 27. 4% 증가했다. 당기순이익도 흑자전환한 326억4101만원으로 집계됐다. SK증권 관계자는 "WM, IB 투자 등 고유사업의 체질개선과 비용효율화에 따른 실적 개선과 자회사 이익증가가 영업이익 흑자전환 원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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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컬AI 시대 정조준하는 솔티드…데이터 5만건 확보
스마트 인솔(깔창) 기반 보행 분석 기술 사업을 영위하는 솔티드가 의료·스포츠 현장에서 축적한 대규모 실사용 데이터를 바탕으로 물리 데이터 기업으로의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29일 솔티드는 지난 10년간 발바닥 압력 측정 기술을 기반으로 의료와 스포츠 시장에서 약 5만건 이상 실사용 물리 데이터를 축적해왔다고 밝혔다. 솔티드는 2015년 삼성전자 사내벤처 1기 스핀오프 기업으로 사업 모델 확장과 데이터 축적을 동시에 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한 바 있다. 현재 국립재활원, 분당서울대병원 등 국내 50여개 의료기관에서 솔티드 보행 분석 의료기기 '뉴로게이트'가 진료 및 연구에 활용 중이다. 검사 사용료를 기반으로 한 매출이 발생하면서 동시에 임상급의 물리 데이터도 자동으로 수집할 수 있다. 솔티드 경쟁력은 스마트 인솔 분야에서 핵심 센서 소재, 디바이스 설계, 분석 알고리즘, 데이터 플랫폼까지 전 가치사슬을 내재화했다는 점에 있다. 이를 통해 데이터 품질을 직접 통제하고 제품 관련 알고리즘도 고도화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