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용시장도 AI·방산 초점…옅어진 재계 프리미엄
신용시장에서 대기업들의 계열 지원 프리미엄이 약화한 가운데 방위산업과 인공지능(AI)산업에 대한 신뢰는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전통적인 재계에 대한 막연한 신뢰는 옅어졌지만 선별적으로 평가가 높아진 대기업도 나타났다. 17일 신용평가 3사(한국신용평가·NICE신용평가·한국기업평가)와 현대차증권 등에 따르면 지난 6월 26일부터 이달 14일까지 신용평가대상 기업 가운데 11개 기업이 등급이 하향됐고 5곳은 상향됐다. 전망 상향은 6곳, 전망 하향은 11곳이었다. 등급 하향은 효성화학(BBB+→BBB0), SKC(A+→A0), 롯데케미칼(AA0→AA-), 쌍용씨앤이(A0→A-), 동화기업(A-→BBB+), 고려아연(AA+→AA0) 등 화학·석유·건설·소재에 집중됐다. 롯데렌탈·롯데오토리스·롯데캐피탈·롯데물산·롯데지주(모두 AA-→A+)도 한 단계 낮아졌다. 신평사들은 개별사업의 수익성·현금흐름·투자회수 가시성에 초점을 맞췄다. 일례로 롯데케미칼은 기초화학 부문 수익성 저하에 따른 전
-
불장따라 많이 올랐는데 "더 오른다"…증권가가 콕 찍은 종목 TOP10
3분기 실적시즌을 맞아 증권가에서는 AI(인공지능) 관련 수혜가 예상되는 종목을 중심으로 주가 전망치를 상향조정하고 있다.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달 들어 가장 많은 증권사가 목표주가를 올린 종목은 삼성전자(9개사)다. SK하이닉스(6개사) HD현대일렉트릭(4개사) 삼성전기(3개사) LG디스플레이(3개사) 한화엔진(3개사) SK스퀘어(2개사) 티엘비(2개사) 해성디에스(2개사) LG이노텍(2개사)이 뒤를 이었다. 한화엔진을 제외하고 대부분 AI와 직간접적으로 연관된 종목이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업황개선과 HBM(고대역폭메모리)에서 경쟁력을 회복하며 연일 신고가를 경신했다. 현재 증권가에서 제시하는 삼성전자 목표주가 평균은 11만1040원이다. 상향 이전 평균(9만8840원)보다 12.34% 높다. 삼성전자에 대해 분석을 진행 중인 증권사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인 13만원 목표주가를 제시한 KB증권은 세계 최대 메모리 생산능력을 보유한 삼성전자에 유리한 업황이 전개될 것으로
-
"드디어 올랐다" 현대차 주가 급등…지금이라도 살까?
코스피지수가 한미 무역협상이 가까운 시일 내에 타결될 수 있다는 기대감에 3740선을 돌파했다. 특히 한미 협상지연 피해업종으로 꼽혔던 자동차 대형주가 급등했다. 16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91.09포인트(2.49%) 오른 3748.37에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591억원어치, 7427억원어치 순매수하며 지수상승을 이끌었다. 개인은 1조3948억원어치 순매도하며 대거 차익실현에 나섰다. 한미 무역협상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기대감이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했다. 15일(현지시간)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은 한국과의 관세협상을 10일 내로 마무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협상단은 오는 17일(한국시간) 협상을 위해 백악관을 방문한다. 대표적인 관세 피해주로 분류되던 현대차·기아 주가가 상승 마감했다. 미국과 먼저 관세협상을 타결한 유럽과 일본에 비해 10% 높은 관세부담으로 가격경쟁력에서 밀려 자동차주는 최근 부진한 주가 흐름을 보였다. 이날 현대차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