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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 시장 훈풍, 실적 전망 맑음" 삼전 목표가 20.5만원↑-NH
NH투자증권이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기존 17만3000원에서 20만5000원으로 올렸다. 류영호·윤진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017년 상승 사이클 당시 기록했던 12개월 선행 PBR(주가순자산비율) 상단 2배에 20% 프리미엄을 적용해 산출했다"며 "지난해 4분기에 이어 올해 1분기에도 메모리 가격 인상폭은 시장 예상을 웃돌고 있는 만큼 올해 영업이익을 전년대비 272% 증가한 162조원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급격한 메모리 가격 상승에 따른 기타 사업부의 원가 부담 증가는 우려 사항"이라며 "하지만 수요 중심인 데이터센터 투자가 활발히 진행 중이며 고객사 제고도 충분하지 못한 상황"이라고 했다. 여기에 더해 DS(디바이스솔루션) 사업부의 호실적이 부정적 영향을 상쇄할 거란 분석이다. HBM(고대역폭메모리)의 경우에도 선단 공정을 먼저 도입하며 경쟁력을 회복 중이다. 올해 HBM 매출은 전년대비 3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NH투자증권은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에도 반도체 질주가 이어질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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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킨스전자, 영업 고도화·협업 등 '4대 핵심과제' 확정… 26년 '퀀텀점프' 목표
반도체 후공정 검사용 소켓 전문기업 오킨스전자가 전사적인 영업 역량을 집중하고, 2026년 역대 최고 수준의 매출 성장을 달성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오킨스전자는 지난 29일 경기도 안양시 어반호텔에서 전사 차원의 영업 전략을 공유하고 중장기 성장 방향을 점검하는 '전사 영업 전략 보고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전진국 대표이사를 비롯해 각 사업부장, 영업 및 개발팀장 등 핵심 인력이 전원 참석했다.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오킨스전자가 한 단계 더 높은 도약을 위해 내부 전략을 재점검하고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오킨스전자는 이번 보고대회를 통해 2026년 매출 극대화를 목표로 전사 사업 전개 방향과 영업 전략을 재정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사 사업 전개 전략 △영업 구조 고도화 △사업부 간 협업 강화 △조직 내실화 방안 등 4대 핵심 과제가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특히 주목할 점은 기존의 부서 단위 접근에서 벗어나 시장을 통합적으로 분석하는 '통합 영업 로드맵'의 공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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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ESS 효과…목표가 56만원 유지"-IBK
IBK투자증권은 LG에너지솔루션이 올해 1분기에도 ESS(에너지저장장치) 부문만 안정적 실적을 보일 것으로 30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6만원을 유지했다. 이현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LG에너지솔루션 매출액은 6조1420억원, 영업손실 1220억원으로 영업이익 기준 전망치를 하회했다"며 "미국 전기차 보조금 폐지 여파로 미국 내 GM 판매량이 부진했다"고 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1분기 LG에너지솔루션 매출액은 6조460억원, 영업손실 81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EV(전기차) 출하는 올해 상반기 저조할 것으로 전망해 여전히 ESS만 좋다"고 밝혔다. 그는 "글로벌 ESS CAPA(생산능력)는 올해 기준 41GWh(기가와트시)에서 60GWh로 미국을 중심으로 상향 조정했다"며 "EV 고객사 수요 회복은 올해 하반기에나 이뤄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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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진첨단소재 오너, 주총 금지 가처분…유동성 압박에 내부 분쟁까지
이차전지 소재기업 대진첨단소재 최대주주이자 전 대표인 유성준씨가 신규 이사 선임 안건이 상정된 주주총회를 금지해달라며 회사를 상대로 소를 제기했다. 이사회 주도권을 놓고 경영권 분쟁을 벌이는 모양새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유 전 대표가 대진첨단소재를 상대로 주주총회 개최 금지 가처분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소 제기일은 지난 23일이며 28일 심문을 종결하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유 전 대표는 지난해 11월 산업기술보호법 위반, 부정경쟁방지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상태다. 해당 주총은 정관변경을 통해 이사수 제한을 4명에서 8명으로 늘리는 안건과 사내이사 2명, 사외이사 1명을 선임하는 안건이 상정됐다. 현재 대진첨단소재 사내이사 2명과 사외이사 2명이 재직 중이다. 구속 중인 유 전 대표를 제외하면 이사회는 3대 3구도가 된다. 이번 이사 후보는 이사회에서 추천했다. 이는 예비 투자자 등의 의사가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가처분 결과와 무관하게 유 전 대표가 주총에서 반대의사를 밝힐 경우 안건 가결은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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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비디아' 중국 매출 감소...삼양, 목표가 180만→170만원 하향-다올투자
다올투자증권이 삼양식품에 대해 수출액을 포함한 실적 전망치 하향해 목표주가를 170만원으로 내린다고 30일 밝혔다. 기존 목표가는 180만원. 다만 다올투자증권은 삼양식품의 성장 가능성은 여전하다며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삼양식품의 작년 4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0. 9% 증가한 6376억원, 영업이익은 6. 1% 늘어난 138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다올투자증권의 추정치를 밑돈 수준이다. 삼양식품은 내수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8. 4% 증가했지만 수출 매출액은 0. 9% 감소했다. 중국법인의 4분기 매출이 전분기 대비 19. 7% 줄면서 타격을 받았다. 이다연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법인의 매출액 감소는 광군제 물량 제고 소진에 따른 것"이라며 "미국법인은 가격인상 효과와 함께 우호적인 셀아웃 흐름이 지속됐고, 유럽법인은 거래선 정비 영향에도 판매채널이 확대됐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또 "삼양식품의 주가 트리거는 수출액 반등이다"며 "밀양 2공장의 추가 램프업, 내년 1월 예정된 중국 공장 가동 등이 생산량 증가로 이어지면 셀아웃(소비자 판매) 흐름의 가속화가 나타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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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B, 간암 신약 FDA 본심사 돌입…"심사 대응에 만전"
HLB는 미국 자회사 엘레바 테라퓨틱스(이하 엘레바)가 28일(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본심사 착수(acceptance of filing)를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신약허가신청서(NDA)를 재접수한 지 불과 2영업일 만에 본심사 착수 통보를 받았다. FDA는 이번 허가 신청을 Class2로 분류해 통보했으며 이는 지난 심사 과정에서 지적됐던 항서제약 캄렐리주맙의 제조·품질관리(CMC) 부분을 확인하기 위한 것이다. Class2로 분류됨에 따라 최종 허가 여부는 최장 오는 7월 23일 내로 결정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 23일 엘레바와 파트너사인 항서제약은 FDA로부터 지적받은 사항을 충실히 이행한 후 간암 신약 재신청을 완료했다. 김동건 엘레바 대표는 "파트너사인 항서제약과 긴밀히 협력해 제조시설 실사를 포함한 심사 전 과정에 끝까지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FDA와도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목표하는 성과를 달성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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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12조' 깜짝 발표에.. 자사주 소각 랠리 이어질까
SK하이닉스가 지난해 어닝 서프라이즈와 함께 12조2000억원의 역대급 규모의 자사주 소각을 발표하면서 '통 큰 주주환원'에 대한 호평이 나온다. SK하이닉스를 비롯한 대형주들을 시작으로 상장사들의 실적 발표가 본격화되고 3월 주주총회 시즌을 앞두고 있어 자사주 취득, 소각 등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 발표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2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지난 28일 자사주 1530만주를 소각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전일 종가(80만원)를 기준으로는 약 12조2400억원 규모다. 소각 예정일은 2월 9일이다. 이는 지난해 상장사 자사주 소각 규모인 23조원의 절반에 이르는 규모다. 이날 SK하이닉스 주가는 전일 대비 2. 38% 오른 86만1000원으로 마감하며 긍정적으로 반응했다. 장중 88만4000원 신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류영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자사주 소각과 추가 배당을 포함해 총 14조3000억원 규모의 주주환원 패키지를 공개했다"며 "긍정적인 실적을 바탕으로 주주환원이 이뤄진 만큼 향후 다양한 정책 시행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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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클론, '당일 투여' 인비보(In-vivo) CAR-T 도전… 세포치료제 패러다임 바꾼다
앱클론이 차세대 세포치료제 시장의 게임 체인저로 불리는 '인비보(In-vivo) CAR-T(키메라항원수용체-T세포)' 플랫폼 개발을 신성장 동력으로 낙점하고, 공격적인 연구개발(R&D)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인비보 CAR-T는 환자의 면역세포를 체외로 꺼내 조작한 뒤 다시 주입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환자의 체내에서 면역세포가 직접 CAR를 발현하도록 유도하는 기술이다. 이는 복잡한 제조 공정과 높은 비용이라는 기존 자가유래(autologous) CAR-T의 한계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혁신적인 접근법으로 평가받는다. 최근 글로벌 제약업계는 인비보 CAR-T 기술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벨기에의 에소바이오텍(EsoBiotec)을 최대 10억 달러 규모로 인수하며 "수주 걸리던 공정을 '분' 단위로 단축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애브비 역시 캡스탄 테라퓨틱스와 제휴하며 LNP 기반 인비보 CAR-T 자산을 확보했다. 이러한 글로벌 트렌드 속에서 앱클론은 독자적인 항체 기술력과 임상 노하우를 바탕으로 '플랫폼 대전환'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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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24 매일배송에 아워박스 합류…신선식품 배송 강화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는 풀필먼트(물류 일괄 처리) 전문 기업 아워박스가 '카페24 매일배송'의 파트너사로 합류했다고 29일 밝혔다. 아워박스는 자체 주문관리시스템(OMS)과 창고관리시스템(WMS)을 보유한 이커머스 전문 물류 기업이다. 아워박스의 연간 출고량은 2500만 박스에 달한다. 클레임이 발생하는 비율은 0. 07%다. 카페24 매일배송은 온라인 사업자가 카페24 제휴 물류사에 빠른 배송을 원하는 상품을 미리 입고하면, 주문 발생 시 365일 쉬는 날 없이 물류센터에서 상품을 출고하는 풀필먼트 서비스다. 이를 통해 온라인 사업자는 주말과 공휴일에도 '매일·당일·새벽배송'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다. 아워박스는 상온은 물론 냉장·냉동까지 모든 온도의 물류를 처리할 수 있는 역량을 갖췄다. 콜드체인에 특화한 자체 물류 역량과 건강기능식품, 식품, 냉동 제품 등 운송 경험이 있다. 상온과 저온 센터 모두 주 7일 운영하고, 평일 자정·주말 밤 10시에 주문을 마감해 자정 직전 들어온 주문도 다음 날 배송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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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국내최초 디지털채권 1000억 발행...새로운 자본조달 모델
미래에셋증권이 국내 최초로 1000억 원 규모의 디지털 채권을 발행했다고 29일 밝혔다. 디지털 채권은 블록체인 및 분산원장기술(DLT)을 활용해 발행·유통되는 채권이다. 미래에셋증권의 디지털 채권은 홍콩 달러(HKD) 3억 2500만 달러와 미국 달러(USD) 3000만 달러로 동시 발행됐다. 주간사는 HSBC, 보조주간사는 미래에셋증권 홍콩법인이 담당했다. 초기 안정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사모(Private Placement) 모집 방식을 채택했다. 발행 과정에는 홍콩 금융관리국(HKMA)의 공식 채권 결제 인프라인 CMU(Central Moneymarkets Unit)와 연계된 HSBC의 자체 토큰화 플랫폼 '오라이언(Orion)'이 활용됐다. 이는 홍콩 정부의 디지털 그린 본드와 동일한 기술적 기반 위에서 설계된 블록체인 인프라로, 글로벌 수준의 디지털 금융 표준을 국내 금융사가 선제적으로 도입했다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 디지털 채권은 분산원장기술을 통해 발행, 이자 지급, 상환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함으로써 금융 시스템의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거래 내역이 블록체인상에 기록돼 투명성을 강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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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뎁, SK 출신 '전략통' 안태호 CAO 영입 "경영혁신·글로벌 확장 정조준"
AI(인공지능) 영상관제 데이터 플랫폼 기업 이노뎁은 SK그룹 출신의 전문경영인 안태호 사장을 최고관리책임자(CAO)로 영입하고, 2026년부터 전사 경영혁신 및 시장 중심 성장전략 실행을 본격화한다고 29일 밝혔다. 신임 안태호 CAO는 SK텔레콤과 SK그룹 내 물리보안 계열사 등에서 마케팅과 사업 운영을 총괄하며 조직 혁신을 이끌어온 '실행형 리더'로 평가받는다. 이노뎁은 이번 영입을 기점으로 기술 중심의 기업 문화를 넘어, 고객 만족과 시장 수요를 선제적으로 반영하는 '토탈 마케팅 컴퍼니(Total Marketing Company)'로의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이는 단순한 마케팅 기능 강화가 아니라, 제품 개발과 사업 전략, 해외 시장 확장 전반을 고객 중심으로 재정렬하는 경영 방향의 전화을 의미한다. 이노뎁은 국내 공공 영상관제 시장에서 축적한 대규모 운영 레퍼런스와 데이터 자산을 바탕으로, 차세대 AI 플랫폼 '뷰넥스'(VUNex) 중심으로 민간·해외 시장 확장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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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안 사" 중국 변심에, "엄마 화장품" MZ 외면...몰락한 '황제주'
한국 증시에서 '황제주'로 불리며 17년 연속 성장의 신화를 썼던 LG생활건강이 마이너리그로 강등될 처지다. 중국 소비자의 변심, 보따리상(따이공)의 실종, 그리고 국내 시장에서의 브랜드 노후화까지 3중고를 견뎌내지 못하는 중이다. 지난해 4분기에는 700억원이 넘는 대규모 영업적자와 2500억원대의 순손실이라는 실적쇼크를 내놨다. 그간 LG생활건강을 지탱해 온 '중국-면세-럭셔리'라는 승리 방정식이 무너졌음이 숫자로 증명된 것이다. 증권가는 "터널의 끝이 보이지 않는다"며 경고음을 울렸다. ━결국 공개된 대규모 적자. 영업익 감소보다 충격적인 순손실━28일 발표된 LG생활건강의 2025년 4분기 잠정 실적은 어닝 쇼크를 넘어섰다는 게 투자자들의 반응이다. 매출액은 1조 472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 5% 감소했고, 영업손실 727억 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컨센서스(시장 전망치)였던 42억 원 흑자를 크게 밑돌았고, 영업이익률은 -4. 9%로 추락했다. 더욱 우려되는 것은 실적의 추세다. 2025년 1분기만 해도 LG생활건강은 142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건재함을 과시했으나 2분기 548억원, 3분기 462억원으로 이익 체력이 급격히 소진되더니 4분기에는 기어이 마이너스로 돌아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