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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조 주주환원에도 삼성전자 장 초반 급락...SK하닉은 '빨간불'
대규모 주주환원 정책 발표에도 삼성전자가 증시에서 하락하고 있다. 24일 오전 9시11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만4000원(4. 97%) 내린 26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21일 장 마감 이후 국내 사상 최대 규모인 최대 110조원 규모의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했다. 그러나 발표 이후 시간 외 거래에서 삼성전자는 오히려 하락했고, 그 여파가 이날까지 이어지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주주환원 발표에도 삼성전자가 장 마감 후 하락하다 보니 SK하이닉스 대비 약한 주주환원 강도, 재료 소멸에 따른 셀온 등 여러 해석들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라며 "삼성전자의 수급 변동성은 높아지겠지만, 중기적인 관점에서 이익 성장이 만들어내는 현금 흐름을 주주가치로 전환시키는 구조가 강화됐다는 점에 주안점을 둘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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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텀, 美 하빈저 모터스와 '대형 상용트럭용' 초슬림 ICCU 트랜스 개발 착수
에이텀은 미국 전기 상용차 기업 하빈저 모터스(Harbinger Motors)와 대형 상용트럭용 '22kW급 초슬림 ICCU(통합충전제어장치) 트랜스포머' 공동개발에 착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에이텀이 지난해 단행한 하빈저 모터스 지분투자에 이은 후속 성과다. 에이텀 관계자는 "하빈저 모터스와 단순 재무적 투자 관계를 넘어 차세대 전기 상용차의 핵심 전장 공급망에 진입하기 위한 전략적 기술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에이텀과 하빈저 모터스가 공동 개발하는 제품은 일반 승용 전기차에 주로 탑재되는 11kW급 대비 출력이 2배에 달하는 22kW급 대형 상용트럭용 통합충전제어장치 변압기다. 전기차는 출력이 높아질수록 발열을 제어하면서 부품 크기를 줄이는 설계 기술이 핵심 경쟁력으로 꼽힌다. 특히 22kW급 고출력 환경에서는 방열 성능 유지와 초슬림·소형화가 기술적 진입장벽으로 작용한다. 양사는 이러한 기술적 요구를 반영해 초슬림 ICCU 아키텍처를 대형 상용트럭 규격에 맞춰 공동 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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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 포스코인터내셔널과 인도네시아 JV 설립… 동남아 시장 공략 확대
아스콘 전문기업 SG가 포스코인터내셔널과 합작법인(JV)를 통해 인도네시아 도로 인프라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24년 포스코인터내셔널과 체결한 '글로벌 아스콘 시장 공동 진출' 업무협약(MOU)의 후속 성과다. 이번 협력에서 SG는 독자 개발한 친환경 고내구성 제강슬래그 아스콘인 '에코스틸아스콘'의 제조 기술과 배합 노하우, 품질관리 및 생산을 전담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인허가 지원과 현지 원재료 조달을 맡는다. SG는 인도네시아 최대 제철소인 포스코 현지 공장에서 발생하는 제강슬래그를 활용해 에코스틸아스콘을 현지에서 직접 생산·공급할 계획이다. 국내에서 검증된 기술을 해외 현지 생산체계로 확장하는 동시에 포스코그룹의 인도네시아 제철사업과 연계해 원재료인 제강슬래그의 안정적인 확보부터 제품 생산·판매까지 현지 밸류체인을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SG는 포스코가 제철소를 운영하고 있는 자바섬에 제1공장을 구축하고 현지 생산체계를 조기에 안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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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인적분할로 존속법인 할인율 부각…단기주가 하락 가능성-삼성
삼성증권은 카카오에 대해 인적분할로 존속법인과 지주사의 할인율이 부각돼 단기적으로 주가가 내릴 수 있다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한다고 24일 밝혔다. 목표주가도 4만9000원에서 4만원으로 내렸다. 카카오는 최근 카카오톡과 AI를 담당하는 신설 법인 '카카오AI'와 테크핀, 콘텐츠, 모빌리티 등 계열사 및 투자자산을 보유하는 존속 법인 '카카오X'로 인적 분할을 결정했다. 분할 비율은 순자산 장부가를 기준으로 카카오AI 36. 5%, 카카오X63. 5%. 회사는 경영진 의사결정 효율화와 자본 배분 최적화, 복합 기업 할인축소를 통한 기업 가치 극대화 및 주주가치 제고가 인적 분할의 목적이라 밝혔다. 삼성증권은 물적 분할이 아닌 인적 분할 방식의 분할이란 점에서 핵심 사업 가치가 모회사에서 이탈하는 문제 최소화했고, 분할을 통해 주주가 원하는 사업에 선택적으로 투자가 가능해졌다는 점에서 복합 기업 디스카운트의 일부 해소가 가능할 것으로 봤다. 또 카카오 AI와 카카오X의 주주 환원 정책이 명확해진 점 역시 주주 가치 제고 요소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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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인적분할은 성장주 포석…AI 수익화 관건-교보증권
교보증권이 카카오에 대해 인적분할은 성장주로의 복귀를 위한 합리적 포석이라고 24일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각각 '매수', 5만7000원을 유지했다. 24일 김동우 교보증권 연구원은 "카카오가 목표로 하는 인적분할의 효과는 밸류에이션(기업가치 평가) 할인 해소와 자금 활용 및 의사결정 과정 효율화를 통한 성장 속도 복원"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AI 수익화를 위한 서비스가 소프트론칭(시범 출시) 및 시작 전 단계라는 점, 올해 2분기 기준 연결 매출 성장과 톡비즈 매출 성장이 아직 본격 회복을 보이지 못하고 있기에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AI 서비스 도입을 통한 매출 성장률 회복 증명이 성장주로서의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재평가)의 조건이 될 것이라고 예상한다"고 했다. 카카오 인적분할 공시에 대해서는 "올해 8월21일 인적분할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했다"고 했다. 이어 "톡비즈 및 AI(인공지능) 사업 중심의 '카카오AI'(분할 신설 법인)와 테크핀(기술 기반 금융), 콘텐츠, 모빌리티, 투자 사업을 영위하는 '카카오X'(존속 법인)로 분할하는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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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인적 분할 후 AI 시너지 효과 우려… 목표가↓"-키움
키움증권이 24일 카카오의 목표주가를 기존 11만원에서 7만원으로 낮춰 잡았다. 카카오가 인적 분할로 시너지 효과가 발현될 수 있을지 우려스럽다는 점과 올해 오픈AI(인공지능) 등 프런티어 업체와의 협력 기조가 약해졌다는 점 등을 고려해 중장기 실적과 밸류에이션(가치) 멀티플(배수)을 하향 조정한 영향이다. 다만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카카오는 지난 21일 존속법인인 카카오X와 신설법인인 카카오AI를 골자로 한 분할 계획을 공시했다. 김진구 키움증권 연구원은 "카카오가 법인을 분리해 시너지 효과를 계획하는 시도가 기존 대비 나은 효율성과 완결성을 가지기 어려울 수 있다"며 "향후 AI 비즈니스가 분절되기보다는 고객의 전체 가치를 포괄하는 방향으로 프런티어에 기반한 종합 자율형 에이전트로 진화할 것으로 전망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오픈AI와의 제휴 방식이 기대했던 협력 기조에 미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카카오가 카나나 중심의 AI 기제를 강조하는 흐름 속 카카오톡 내 챗GPT를 채널링한 방식에 무게를 뒀다"며 "프런티어 모델에 기반한 외부 서드파티를 아우르는 자율형 에이전트 구축을 위한 과정이 미완비됐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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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앤씨미디어, 과매도 구간…'나혼렙' 알짜 제작사"-신한
신한투자증권이 24일 디앤씨미디어에 대해 과매도 구간에 진입했다고 분석했다. 인기 웹툰 IP(지적재산) '나 혼자만 레벨업(나혼렙)' 유통으로 안정적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데도 올해 예상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이 11배에 그친다는 설명이다. 김아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업종 멀티플 하락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1만2000원으로 기존 대비 29% 하향했다"면서도 "IP 파워를 감안하면 매년 80억~100억원을 안정적으로 벌어들일 알짜 제작사인데, 지난해 1월 애니메이션 공개 모멘텀이 소진된 뒤로 주가가 누적 67% 하락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코스닥 혹은 콘텐츠 관련 종목에 대한 관심이 환기되면 반등을 기대할 수 있다"고 했다. 디앤씨미디어는 2분기 연결 매출 159억원, 영업이익 2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대비 35. 1%, 49. 7% 감소한 결과다. 김 연구원은 "전년동기 대비 매출이 23% 감소한 전자책은 지난해 1월 나혼렙 시즌2 애니메이션 방영효과가 기저로 작용했고, 웹툰시장은 리오프닝 이후 외형 성장이 둔화하면서 경쟁이 치열해져 하반기도 역성장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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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만원 간다"...한화에어로 'K9MH' 미국 진출
DS투자증권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K9MH(미 육군형 맞춤 차륜형 자주포) 수주로 경쟁을 입증했다며 목표주가를 18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강태호 DS투자증권 연구원은 24일 리포트에서 "한화디펜스USA는 K9MH로 미 육군 MTC 시제품 사업을 수주했다. 6문 우선 발주와 4년간 12문 옵션을 포함해 누적 계약 금액은 약 3715억원으로 단순 계산시 대당 약 206억원"이라며 투자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가를 183만원으로 높여잡았다. DS투자증권은 이번 수주로 인한 총 사업규모는 약 10조원으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앞으로 미국에서 추가 수주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강 연구원은 "향후 미국에서 예상 예정인 추진 장약, 차륜형 모델 패키지 공급 등에 대해 추가 논의할 수 있다"며 "이번 K9MH 계약은 한국산 완성 무기체계가 세계 최대 방산시장인 미국의 시험평가 단계에 진입했다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고 짚었다. 아울러 M777 견인포를 운용하는 국가들의 중장기 교체 수요, 기동성과 낮은 운용비용을 중시하는 국가들에 궤도형 K9과 차륜형 모델을 동시 제공할 수 있다는 진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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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회성에 그치지 않을 것" SK하닉 자사주 매입, 40조원에서 더?
머니투데이 증권부가 선정한 8월 셋째 주(18일~21일) 베스트리포트는 총 3건입니다. △박준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의 '40조원은 시작, 대규모 자사주 매입 및 소각 기대(SK하이닉스)'△한승연·오세범 NH투자증권 연구원의 '빅파마, 10년 후 미리보기(바이오)' △박종대 하나증권 연구원의 '역사적 한해를 보내는 중(화장품)' 등입니다. ━SK하이닉스, 40조원 자사주 매입·소각 발표… "시작에 불과, 일회성 환원에 그치지 않을 것"━지난 19일 SK하이닉스는 내년까지 누적 잉여현금흐름(FCF)의 50% 이상을 환원하고 총 40조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소각과 배당을 병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박준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40조원 자사주 매입과 소각이 일회성 환원에 그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습니다. 추가적인 자사주 매입과 소각에 나서며 주당 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SK하이닉스의 주주환원 계획을 분석하고 목표주가 315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습니다. 이 리포트는 주간에 발행된 리포트 중 조회수 상위권을 차지하며 투자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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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상승 vs 주주환원에 급등락한 증시…뛴 종목은?[김근희의 증시랩업]
8월 셋째 주(8월18~21일) 국내 증시는 주요국 장기채 금리 상승과 주주환원 기대감의 팽팽한 줄다리기 끝에 하락했다. 다만, SK하이닉스의 40조원 규모 자기주식 소각 결정에 이어 삼성전자도 주주환원을 확대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면서 반도체주가 다시 뛰기 시작했다. 이외에도 2분기 호실적을 거둔 좋은 종목들이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8월 셋째 주(8월18~21일) 코스피는 전주 대비 64. 99(0. 93%) 내린 6912. 95를 기록했다. 지난 19일에는 코스피 매도 사이드카가, 20일에는 코스피 매수 사이드카가 울렸다. '검은 7월'이 지나고 상승세를 이어가던 코스피는 지난 18일과 19일 미국 장기채 금리 상승 등으로 타격을 입으며 7. 26% 급락했다. 그러나 지난 19일 장 마감 이후 SK하이닉스가 40조원 규모 자사주 소각 결정과 주주환원 확대 계획을 밝히고, 미국 재무부가 국채 바이백을 확대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상황은 반전됐다. 바이백은 시장에서 거래되는 기존 국채를 다시 사들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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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복 팔아 75% 마진…3년에 1만% 성장한 의료복 회사
글로벌 경제가 동반 성장하면서 각국의 의식주는 빠르게 평준화되고 있다. 과거에는 옷차림만 봐도 선진국과 신흥국 사람이 구분됐지만 이제는 그 차이가 크지 않다. 아직 격차가 남은 곳들이 있지만, 분포의 양 극단을 제외하면 소비 수준은 어디나 엇비슷해졌다. 그런데 소비는 닮아가도 사는 방식은 여전히 다르다. 한 사회가 오래 쌓아온 기반문화 때문이다. 그 차이가 가장 선명하게 드러나는 곳이 직장이다. 한국 직장인은 볼펜 한 자루부터 유니폼까지 회사가 주고 관리해주는 데 익숙하다. 병원 간호사복도 병원이 지급하고 세탁까지 해준다. 개인주의가 커졌다지만, 조직이 구성원을 채비시켜 내보내는 문화가 아직 몸에 배어 있다. 미국은 결이 다르다. 사무실 볼펜이야 회사가 주지만 먹고사는 데 쓰는 연장은 본인이 장만하는 나라다. 자동차 정비공은 공구함까지 제 돈으로 사 모으는 경우가 많다. 일터는 회사 것이어도 연장은 내 것, 그래서 실력도 내 것이라는 사고방식 때문이다. 미국 정비공 채용공고에는 본인 공구지참 필수(must have own tools)가 자격 요건으로 명시되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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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카카오AI 분할 재상장 예심신청 접수
카카오가 21일 인적분할 결의 직후 신설 예정법인 '카카오AI' 상장을 위한 한국거래소 심사절차에 돌입했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카카오로부터 코스피 시장 분할 재상장 예비심사신청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카카오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올 12월17일 임시 주주총회를 거쳐 내년 1월1일 인적분할을 마치겠다고 공시했다. 상장을 추진하는 신설법인 카카오AI는 카카오톡 기반 AI(인공지능) 사업, 광고 등을 맡기로 했다. 존속법인 카카오X는 핀테크·콘텐츠·모빌리티 등 사업을 영위할 계획이다. 분할비율은 순자산 장부가액 기준 카카오AI 0. 36, 카카오X 0. 64로 결정했다. 기존 카카오 주주는 분할비율에 따라 두 회사 주식을 모두 배정받는다. 카카오는 2017년 코스닥 시장에서 코스피 시장으로 이전했다. 전신은 1999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다음커뮤니케이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