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앱클론, AACR서 차세대 난치성 항암 파이프라인 공개… 글로벌 기술수출 도전
항체 신약 개발 전문기업 앱클론이 오는 4월 17일부터 22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암 연구 학술대회인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6'에 참가해, 자사의 혁신 항암 치료 플랫폼인 'zCART'와 차세대 이중항체 신약 후보물질 'AM109'의 최신 연구 성과를 발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학회에서 앱클론이 전면에 내세우는 핵심 기술은 고형암 정복을 위한 차세대 스위처블(Switchable) CAR-T 기술인 'zCART' 플랫폼이다. 기존 CAR-T 치료제는 혈액암에서 기적적인 효과를 보였으나, 고형암에서는 낮은 반응률과 사이토카인 방출 증후군(CRS) 같은 독성 문제로 인해 임상 적용에 뚜렷한 한계가 있었다. 앱클론의 zCART 플랫폼은 이러한 난제를 극복하기 위해 독자적으로 설계된 기술이다. 특정 암 항원과 결합하는 '스위치(Switch)' 물질의 투여량과 주기를 조절함으로써, 체내 T세포의 활성을 정밀하게 온·오프(On-Off) 제어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
세아메카닉스, AI 데이터센터·로봇 밸류체인 구축…26년 '퀀텀 점프' 신호탄
알루미늄 다이캐스팅 전문기업 세아메카닉스가 오는 26일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 및 로봇 사업을 정관에 대거 추가하며 사업 구조 재편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기존 가전 및 자동차 부품 사업에서 축적한 정밀 기계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부가가치 신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는 전략이다. 세아메카닉스는 오는 26일 열리는 제27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재무제표 승인 △사업목적 추가 △ 조창현 전 세아메카닉스 대표이사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을 상정할 예정이다. 조 후보자는 세아메카닉스 전 대표이사를 역임한 바 있어, 신사업 추진 및 경영 안정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주총의 핵심은 사업 목적의 대대적인 확장이다. 세아메카닉스는 지능형 로봇 및 피지컬 AI 하드웨어 개발,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 등 총 11개 분야를 신규 사업 목적으로 추가한다. 특히 시장이 주목하는 분야는 'AI 데이터센터 인프라'다. AI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모와 발열 문제가 산업계의 핵심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
모바일어플라이언스, 우주산업 닻 올린다…'글로벌 딥테크' 도약 선언
모바일어플라이언스가 우주산업 및 첨단 기술 기업으로의 전면적인 체질 전환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모바일어플라이언스는 이달 말 정기주주총회에서 정관 변경을 통해 대규모 신규 사업목적을 추가할 예정이다. 정관에 새롭게 추가되는 주요 신규 사업으로는 △항공기, 우주선 및 부품 제조업 △무선 및 위성 통신업 △AI(인공지능) 및 로봇 장비 판매업 등 우주·항공 및 첨단 ICT 분야 등이다. 이는 기존 자율주행 전장 사업의 노하우를 확장해 향후 6G 사물인터넷(IoT) 위성통신, 도심항공교통(UAM), 스마트 팩토리 등 국가 단위의 핵심 미래 신사업을 주도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라는 설명이다. 이 외에도 데이터 센터 구축 및 공급업,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및 에너지 효율 관리업,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및 인프라 구축업, 전기/정보통신 공사업 등을 대거 추가하며 첨단 산업의 뼈대가 되는 핵심 인프라 영역까지 밸류 체인을 확장할 계획이다. 모바일어플라이언스 관계자는 "기존 사업의 탄탄한 기반을 넘어 이제는 미래 기술 기반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1단계 준비를 마쳤다"며 "새롭게 출범할 이사회 및 전문 경영진과 함께 우주와 첨단기술 분야를 향한 '두 번째 성장 곡선'을 활기차게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롯데케미칼 8% 급등…'호르무즈 봉쇄 전화위복론'
롯데케미칼이 18일 장 초반 8%대 급등세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국내외 석유화학 제품값이 급등해 회사의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란 증권가 전망이 매수세를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9시30분 한국거래소(KRX)에서 롯데케미칼은 전 거래일 대비 5700원(8. 12%) 오른 7만5900원에 거래됐다. 장중 고가는 7만6400원이다. KB증권은 지난 17일 저녁 보고서를 발간, 롯데케미칼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12. 5% 높은 9만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전우제 KB증권 연구원은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따른 NCC 가동률 조정은 불가피하지만 오히려 기회"라며 "석유화학 쇼티지(공급부족)에 원가·판가 급등, 세계적으로 부족해진 제품에 대해 프리미엄이 부여되며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중순부터 봉쇄가 단계적으로 해제되는 시나리오를 가정해 롯데케미칼의 연간 영업손익을 1016억 이익으로 전망한다고 전 연구원은 설명했다. 기존 전망치는 2880억원 손실이었다.
-
메타로보틱스 자회사 메타약품, '아시아·태평양 고성장 기업' 선정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메타로보틱스의 자회사 메타약품이 글로벌 경제 전문 매체 영국 파이낸셜타임즈(Financial Times)가 발표한 '2026 아시아·태평양 고성장 기업'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아시아·태평양 고성장 기업'은 파이낸셜타임즈가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스태티스타(Statista)와 공동으로 조사·발표하는 기업 순위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1만개 이상의 기업 가운데 최근 수년간 가장 높은 매출 성장률을 기록한 기업을 선정한다. 매출 성장률과 재무 데이터, 사업 확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해 발표되며 아시아 지역의 대표적인 고성장 기업 지표로 평가된다. 이번 발표에서 메타약품은 전체 500개 아시아·태평양 기업 가운데 145위, 제약·화장품 분야 5위, 대한민국 기업 중 52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성을 인정받았다. 메타약품은 미용 의료기기와 메디컬 헬스케어 분야에서 연구개발과 글로벌 시장 확대를 추진하며 빠른 성장세를 이어왔다.
-
되살아난 피지컬 AI 모멘텀…자동차주 이틀째 달린다
자동차주가 피지컬 AI(인공지능) 모멘텀으로 인해 연일 동반 상승하고 있다. 18일 오전 9시25분 현재 한온시스템은 전날 대비 155원(3. 79%) 오른 4250원에 거래 중이다. 현대모비스(3. 03%), HL만도(2. 86%), 현대차(2. 3%), 기아(2. 21%), KG모빌리티(1. 72%) 등이 동반 상승하고 있다. 해당 종목들은 전날 상승 마감한데 이어 이날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자동차주가 연일 오르는 것은 이란 전쟁으로 인한 증시 변동성이 조금씩 안정되고, AI 모멘텀이 다시 살아났기 때문이다. 이병근 LS증권 연구원은 "강력한 자본력을 바탕으로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는 빅테크와, 실제 제조 현장에서 방대한 데이터를 추출하고 즉각적인 양산 체제를 갖춘 완성차 업체들이 피지컬 AI 시대의 주도권을 쥐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로킷헬스케어, AI 신장 질환 진단 솔루션 美 진출…22%대 강세
AI(인공지능) 재생 의료 기업 로킷헬스케어가 미국에 자사 AI 신장 질환 예측 솔루션을 출시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장 초반 강세다. 18일 오전 9시18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로킷헬스케어는 전 거래일 대비 2만2200원(22. 42%) 오른 12만1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로킷헬스케어는 이날 장 중 한 때 12만1800원까지 오르며 역대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로킷헬스케어는 지난 17일 하버드 의대 연구팀, 미국 브리검 여성병원과 자사 AI 신장 질환 예측 솔루션인 'AI Kidney' 효능 검증을 위한 공동 연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날 해당 솔루션의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인증을 마치고 상용화 라이선스 아웃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
자본시장 간담회 기대감…자사주 비중 높은 '이 업종' 강세
자사주 비중이 높은 보험업종과 지주업종 관련주들이 장 초반 강세를 보인다. 18일 오전 9시16분 현재 거래소에서 삼성생명은 전 거래일 대비 1만8000원(8. 29%) 오른 23만5000원에 거래 중이다. 한화생명과 미래에셋생명도 7%대 강세를 보인다. 이외에도 두산이 6%대 상승 중이고 SK스퀘어와 삼성물산이 4%대 강세를 보인다. 보험업종과 지주업종은 이날 이재명 대통령이 자본시장 체질 개선을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라는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들 업종은 자사주 보유량이 많은만큼 주주가치제고 관련 모멘텀이 있을때마다 강세를 보이곤 했다.
-
"백화점 실적 개선·중국인 인바운드 모멘텀"…롯데쇼핑, 상승
롯데쇼핑이 백화점 실적 개선에 힘입어 성장할 것이란 증권사 전망에 장 초반 상승세다. 18일 오전 9시16분 현재 한국거래소 증시에서 롯데쇼핑은 전날 대비 2600원(2. 51%) 오른 10만6100원에 거래 중이다. 키움증권은 이날 내수 소비 경기 호조가 이어지면서 롯데쇼핑의 백화점, 의류 자회사의 실적 개선 흐름이 나타나고, 중국인 인바운드 증가 모멘텀도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롯데쇼핑 목표주가를 기존 13만6000원에서 14만4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롯데쇼핑의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전망치를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한 2064억원으로 상향 조정한다"며 "1분기 국내 백화점 기존점 매출 성장률은 관리기준 11~12%, 회계기준 7%로 키움증권 기대치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해외 백화점과 할인점은 베트남 매출 호조로 전년 동기 대비 증익이 기대된다"며 "홈쇼핑과 컬처웍스는 각각 고마진 상품 비중 확대와 영화 관람객 수 증가('왕과 사는 남자' 흥행 등)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MLCC 가격 인상 기대감에 삼화콘덴서 20%대 급등
MLCC(적층세라믹콘덴서) 가격 상승 기대감에 국내 증시에서 관련주들이 동반 상승 중이다. 18일 오전 9시9분 현재 한국거래소 증시에서 삼화콘덴서는 전날 대비 1만800원(20. 04%) 오른 6만4700원에 거래 중이다. 아모텍(7. 66%), 지아이에스(7. 62%), 코칩(6. 81%), 아바텍(5. 81%), 대주전자재료(5. 65%), 원준(3. 31%), 코스모신소재(2. 57%), 삼성전기(1. 68%) 등도 동반 상승 중이다. 고의영 iM증권 연구원은 "MLCC는 아직 무라타 제작소(Murata Manufacturing), 삼성전기 등 선두 업체의 가격 인상이 단행되지 않았으나 긍정적인 정황들이 확인되고 있다"고 말했다. 고 연구원은 "지난달 중순 무라타 CEO(최고경영자)는 AI(인공지능) 서버용 MLCC 수요가 자사 공급 능력에 2배에 달함을 언급했다"며 " 선두 업체들의 보수적인 증설 기조를 감안하면, 넘치는 AI 수요를 대응하기 위해 범용 MLCC 생산 비중을 줄이고 서버향 배분을 확대하는 흐름이 불가피하다"고 했다.
-
20만전자·100만닉스 동시 복귀…GTC 호재에 반도체株 강세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진행되는 엔비디아 연례 개발자 회의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 테크 컨퍼런스(GTC) 2026'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맹활약 하면서 2거래일 연속 강세로 거래를 시작했다. 18일 오전 9시4분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6100원(3. 15%) 오른 20만원, SK하이닉스는 3만1000원(3. 20%) 오른 100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우선주인 삼성전자우도 3700원(2. 62%) 오른 14만4700원을 나타내고 있고, SK하이닉스 투자지주사인 SK스퀘어도 2만4000원(4. 09%) 오른 61만1000원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16일(현지 시각)부터 19일까지 진행되는 GTC 2026에서 엔비디아의 차세대 AI칩에 탑재될 '그록3(Groq3) LPU(언어처리장치)'를 생산한다고 밝혔다. 이날 삼성전자 경영진은 첫 방한 일정을 소화하는 리사 수 AMD CEO(최고경영자)와도 만난다. SK하이닉스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GTC 2026 현장을 직접 찾아 젠슨 황 엔비디아 CEO와 AI 동맹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
에스티큐브, 면역항암치료 반응 예측 난제 정조준…AACR서 연구 발표
에스티큐브가 임상 2상 단계 면역항암제 '넬마스토바트'의 치료 반응을 보다 정밀하게 예측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 연구 성과를 공개한다고 18일 밝혔다. 임상 및 실제 치료 환경에서 치료 반응이 기대되는 환자를 보다 정확히 선별할 수 있는 활용 가능성을 제시하는 데이터다. 에스티큐브는 다음달 17일부터 22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되는 'AACR 2026'(미국암연구학회 연례학술대회)에 참가해 넬마스토바트의 핵심 연구 성과 2건을 포스터 발표한다고 밝혔다. 발표 주제는 △대장암 연구자임상 1b/2상 환자 조직을 대상으로 한 다중 바이오마커 분석 결과 △비소세포폐암 모델에서 넬마스토바트 병용 시 면역매개 항종양 활성이 강화된다는 전임상 데이터다. 이 중 바이오마커 관련 발표는 '대장암에서 BTN1A1 발현과 종양미세환경 조절, 넬마스토바트 치료반응 간 상관관계'를 주제로 한다. 에스티큐브 연구팀은 대장암 환자 조직을 대상으로 BTN1A1 발현 수준과 종양미세환경(TME) 내 면역세포 구성 간의 연관성을 정량적으로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