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전화 요금을 돌려받으려는 사람들로 KT 미환급금 조회사이트(www.qook.co.kr)가 방문자 폭주로 10일 오전 12시 현재 다운됐다.
KT환급금은KT(60,900원 ▲900 +1.5%)가 고객들의 동의없이 시내전화 정액요금에 무단가입시켜 벌어들인 수익을 해당 고객들에게 다시 되돌려주는 것을 말한다.
그동안 국회 등지에서 부당하게 부과된 요금을 고객들에게 돌려줘야 한다는 지적이 끊이질 않았고, 이에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 5월 KT에게 시정명령을 내렸다.
KT는 이에 따라 오는 10월까지 미환급금을 돌려주는 이행조치에 나서고 있다. 그러면서 인터넷에는 KT로부터 50만원~100만원의 돈을 돌려받았다는 사례가 나돌고 있다.
'추석전에 환급받아야 한다'는 소문이 삽시간에 번지면서 급기야 이날 해당사이트가 다운되는 사태가 발생한 것이다. 심지어 포털 검색순위에 'KT 환급금 조회'가 1위로 기록되고 있다.
KT의 환급금 규모는 수백억대로 추산되고 있다. 그러나 KT환급금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증가할 경우 그 규모는 더욱 늘어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