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킹당했나?"...'주민번호 클린센터' 서버 다운

"해킹당했나?"...'주민번호 클린센터' 서버 다운

정지은 인턴기자
2011.08.05 12:02

5일 오전 주민등록번호 이용내역을 확인하는 '주민번호 클린센터'가 접속자 폭주로 인해 서버가 다운됐다.

최근 주민번호 클린센터의 서버 다운은 비일비재하다. 네이트 해킹 이후 자신의 주민등록번호 도용을 걱정하는 이용자가 늘어난 까닭이다.

이날 한국인터넷진흥원 관계자는 "지난 달 28일 네이트 해킹이 발생한 뒤 주민번호 클린센터 이용자가 대폭 늘었다"며 "최근 접속자 폭주로 인해 트래픽이 초과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한국인터넷진흥원에 따르면 네이트 해킹으로 인한 개인정보 유출 사실이 알려진 다음 날은 접속자가 81만 명을 넘어섰다. 평소 5000명 접속자 수의 162배가 넘는 수치다.

주민번호 클린센터는 주민등록번호 이용내역을 인터넷에서 무료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행정안전부가 지난해 7월28일부터 시행한 서비스다.

주민번호 클린센터에 접속하면 공인인증서, 휴대전화, 신용카드 등을 통해 본인인증을 거친 뒤 자신의 주민등록번호 이용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이용내역 확인 결과 직접 가입한 적이 없거나 이용하지 않는 사이트에 가입된 경우 해당 사이트 탈퇴가 가능하다.

한편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는 지난 달 26일 SK컴즈가 운영하는 네이트와 싸이월드가 해킹을 당해 회원 3500만명의 개인정보 유출됐다고 발표했다. 방통위는 네이트 및 싸이월드 해킹 피해와 관련, 개인정보와 보안 전문가 등으로 사고 조사단을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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