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U(월간 1회 이상 이용자) 10억명, 모바일 접속자도 6억명 근접

페이스북을 실제로 이용하는 네티즌이 10억명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계 인구 70억명 가운데 7분의 1이 페이스북을 이용하는 셈이다.
페이스북은 지난 4일(태평양 표준시) 기준으로 월 활동 사용자가 10억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페이스북의 웹사이트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7~9월동안 페이스북 이용자 수는 4500만명이 늘었다. 지난 6월말 9억5500만명에 이를 더하면 10억명이 된다.
특히 이 같은 수치는 단순 가입자 총계가 아니다. 한 달에 한번이라도 페이스북을 이용하는 실질 사용자 통계인 'MAU'(Monthly Active User) 기준이다.
마크 주커버그 페이스북 대표는 이날 "이용자 10억 명 돌파를 기념하는 것은 매우 특별한 일"이라며 "페이스북은 사람들이 연결을 위해 만든 첫 번째 수단은 아니지만 인간이 서로 함께이기 위해 만들어온 것들의 유서 깊은 전통에 페이스북 또한 속해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하지만 이 같은 가입자 증가세에도 페이스북의 주가는 지난 5월 IPO(기업공개) 이후 공모가인 38달러에서 벌써 40% 이상이 하락하는 등 연일 추락하고 있다.
기존 인터넷 기업들이 검색광고 등을 통해 확실한 수익원을 갖고 있지만 여전히 뚜렷한 수익모델을 마련하지 못한 것도 우려를 자아낸다.
실제로 최근 페이스북은 기업들을 대상으로 매출을 올리는 쿠폰서비스 '페이스북 오퍼'를 시행하고 있다. 또한 지난 3일에는 유료 이용자의 게시물을 '뉴스피드'(게시판) 상위에 노출하는 수익모델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