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파운드리 국가 인프라 만든다…"8년간 6800억 투입"

바이오파운드리 국가 인프라 만든다…"8년간 6800억 투입"

변휘 기자
2021.09.03 15:56

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 CJ제일제당서 '현장 간담회'

/사진제공=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사진제공=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부가 합성생물학 기술 기반의 바이오 실험·제조공정을 자동화·고속화하는 '바이오파운드리' 국가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으로 총 6852억원 규모의 '바이오파운드리 구축 및 활용기술개발 사업'을 기획해 지난 2일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으로 제출했다고 3일 밝혔다.

바이오파운드리는 AI(인공지능)와 로봇 등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을 합성생물학에 적용해 바이오산업 속도와 효율성을 높이는 플랫폼을 말한다. 바이오 연구개발 기간 단축, 제조공정 혁신 가속화를 통해 환경·의약·에너지·화학 등 다양한 분야와 결합하는 바이오 융합 신산업 창출도 기대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의 재원은 과기정통부가 3644억원, 산업부가 2355억원씩 분담한다. 오는 2023년부터 2030년까지 △바이오파운드리 인프라 구축·운영 △핵심기반기술 개발 △바이오파운드리 활용기술 개발 등을 추진한다.

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은 '현장 공감' 행보로 이날 합성생물학 기술 대표 기업인 CJ제일제당(220,000원 0%)의 바이오파운드리 시설을 방문해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임 장관은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과 기술블록화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에서는 합성생물학 핵심기술 선점과 중요 인프라인 바이오파운드리 구축을 서두를 것"이라며 "민간에서도 많은 관심과 투자가 필요한 만큼 CJ제일제당의 바이오파운드리가 국내 바이오산업계의 성공적인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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