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뮤직·밀리의서재 뭉쳤다…음악과 책 동시에 즐긴다

지니뮤직·밀리의서재 뭉쳤다…음악과 책 동시에 즐긴다

김수현 기자
2021.12.17 10:00

지니뮤직, 밀리의서재와 업계 최초 결합상품 출시
지난 9월 지분인수 이어 양사 협력 가속화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지니뮤직(1,685원 ▲5 +0.3%)에서 음원과 함께 전자책도 무제한 감상할 수 있는 결합상품이 나왔다. 지니뮤직은 지난 16일 업계 최초로 음악과 책을 동시에 무제한 즐길 수 있는 멀티플랫폼서비스 '지니 X 밀리의 서재 결합상품'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AI 오디오 플랫폼 지니에서 월 1만3000원(이하 부가세 별도)에 가입 및 이용할 수 있다. 지니 서비스는 모바일에서, 밀리의 서재 서비스는 PC와 모바일에서 무제한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신규 출시를 기념해 최초 결제 시 3개월간 9900원에 이용할 수 있는 혜택도 제공한다.

이번 결합상품 출시는 고객이 합리적인 가격에 양사 플랫폼을 동시에 이용하면서 마음껏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니뮤직 관계자는 "체험을 통해 고객들의 서비스 사용이 증가하고 양사 플랫폼에 대한 고객 로열티가 상승하는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앞서 지니뮤직은 지난 9월 464억 원을 투자해 밀리의 서재 지분 38.6%를 인수, 최대 주주 지위를 확보했다. 이를 발판으로 국내 최고의 'AI 오디오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지니뮤직은 지난 10월 '스토리G' 서비스를 런칭해 오디오 북, 오디오 예능, 오디오 드라마로 사업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지니뮤직에 따르면 스토리G에서 제공하는 밀리의 서재 베스트셀러 오디오 북, MBC 완전체 라디오 다시듣기 서비스, 집중력을 높이는 오디오 사운드 등 오디오 콘텐츠 평균 사용량이 서비스 론칭 시점 대비 282% 증가했다.

밀리의 서재는 올해 5월 기준 누적 구독자수 350만명, 보유 전자책 10만권을 기록한 전자책 구독 국내 1위 플랫폼이다. 1300개 이상의 출판사와 공급계약을 맺고 오디오북 분야에서도 이미 보유한 3000권에 이어 매월 1000권 가량 제작을 추진 중이다. 셀럽들이 참여한 '책이 보이는 오디오북', 성우 여러 명과 음향효과까지 더한 '완독본' 등 오리지널 콘텐츠를 자랑한다. 앞으로도 지니뮤직은 밀리의 서재와의 협업을 더욱 강화하고, KT AI오디오 기술 기반의 다양한 오디오 콘텐츠를 제작?유통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정욱 지니뮤직 AI 오디오비즈니스본부장은 "지니뮤직과 밀리의 서재 양사는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의 연결, 확장성에 주목하고 고객에게 멀티플랫폼 경험을 제시하고자 새로운 결합상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 양사는 모기업KT AI기술을 기반으로 오디오 콘텐츠 제작 및 유통사업을 공동으로 펼치면서 건강한 오디오 콘텐츠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니뮤직과 밀리의 서재는 이번 결합상품 출시를 기념해 '일거양득' 이벤트 진행한다. 내년 1월16일까지 한 달간 상품 구매 고객 대상으로 아이폰13프로, 에어팟3세대, 인켈 블루투스 오디오를 추첨해 제공한다. 상품 구매 고객 선착순 500명에게는 스타벅스 아메리카노를 증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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