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10분, 라방도 짧고 굵게"…네이버의 '숏폼' 실험

"딱 10분, 라방도 짧고 굵게"…네이버의 '숏폼' 실험

윤지혜 기자
2022.01.24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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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네이버
/사진=네이버

네이버(NAVER(180,000원 ▲6,400 +3.69%))가 라이브커머스 분야 '숏폼'(짧은동영상) 실험에 나선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이달부터 10분 내외 쇼핑콘텐츠인 '맛보기 숏핑'을 선보였다.

이는 1시간 가량 진행되는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맛보기 식으로 보여주는 예고 방송이다. 글로벌 숏폼 플랫폼 '틱톡'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들이 Q&A 형식으로 상품을 빠르게 소개하거나, 구매조건을 설명한다. 최근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짧은 동영상을 시청하는 MZ세대(1980년대초∼2000년대초 출생)가 늘고 있는 점에 착안했다.

판매성과도 호조세다. 팔도·CJ제일제당·매일유업 등 6개 브랜드가 맛보기 숏핑에 참여한 후 하루 매출 규모가 확대됐다. 네이버 측은 "맛보기 숏핑만으로 1000만원이 넘는 매출을 내거나, 본 방송 매출이 45% 가까이 증가하는 사례가 나오고 있다"며 "신선한 형식으로 이용자를 유입하고, 예고방송으로 새로운 매출 기회를 만든 효과"라고 말했다.

네이버는 숏폼이 새로운 라이브커머스 트렌드로 떠오를 것으로 내다보고 다양한 중소상공인(SME)이 숏폼 콘텐츠를 직접 만들 수 있는 기술도구를 제공할 예정이다. 기술 개발 투자도 이어간다.

한편, 네이버는 지난 2020년 7월 말 라이브커머스를 출시한 후 1년 4개월 만에 누적 시청횟수 7억회, 누적거래액 5000억원을 기록하며 업계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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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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